송도국제도시, ‘웰니스(Wellness) 타운’ 으로 거듭난다

[장과장]

송도국제도시, ‘웰니스(Wellness) 타운’ 으로 거듭난다

유라클, 송도국제도시에 U-헬스케어 서비스 강화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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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0-07 09:57     최종수정 2013-10-07 09:59          

송도국제도시가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이 조화된 ‘웰니스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모바일솔루션 및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유라클(대표 조준희)은 송도 내 적용을 조건으로 웰니스 IT 개발 국책과제를 잇따라 수주, 송도에 U-헬스케어 서비스인 ‘리본(Rebon)’의 기능과 서비스 범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유라클은 기존에 혈압, 혈당, 비만 등 만성질환의 요인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서비스인 ‘리본(Rebon)’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해 송도에 적용한 바 있다.현재 송도 더샵 아파트 6,500여 세대에 ‘리본(Rebon)’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국책과제는 만성질환을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운동을 관리하는 디바이스 및 서비스 기술 개발과제와 스트레스, 수면 등 정신적 건강요인을 관리하는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과제의 개발이 완료되면, 송도에 거주자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를 통해 운동량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자신의 운동량 분석, 운동량을 이용한 상호 경쟁, 목표도달에 따른 피드백 프로그램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수면 모니터링 디바이스를 통하여 수면 상태에 대한 분석 내용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수면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몸상태와 수면의 관계에 대한 자료 및 올바른 수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피드백 받을 수도 있다. 여기에 스트레스 측정 장비와 문진을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다양한 완화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유라클은 개발된 웰니스IT 기술을 ‘리본(Rebon)’ 플랫폼과 결합해 ‘리본(Rebon)’ 플랫폼을 웰니스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기존 송도의 ‘리본(Rebon)’ 고객인 입주자 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에게 까지 확대해 송도 전역을 커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 송도에 기업 입주 단지를 시행하고 있는 B.R.C(Bio Research Center)와 기업 건강관리를 위한 자회사 '힐웨이'를 설립했으며, '힐웨이'를 중심으로 송도기업에 대한 웰니스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송도 전역에서 웰니스 관련 국책 사업을 수행하며, 송도를 ‘웰니스IT 특화 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준희 대표는 “송도국제도시를 기반으로 웰니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리본 서비스를 만성질환 외에도 생활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웰니스적 서비스로 확대시키며 입주민 및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와 그로 인한 행복증대를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