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70% 이상 차지…외제차도 1600대 돌파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1600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울산지역의 자동차 등록대수도 40만대를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인구가 110여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2.7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7일 울산자동차등록사업소가 밝힌 구·군별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울산지역은 지난 4월말 현재 총 39만9648대를 기록했다. 지난 3월말보다 1014대가 늘어난 수치다.
차량별로는 승용차가 31만1866대로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화물차 6만4858대, 승합차 2만1094, 특수차 1830대 등이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13만4201대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중구가 7만9935대, 울주군 7만1932대, 북구 5만8633대, 동구 5만4947대 순을 보였다.
아울러 지역내 외제승용차 등록대수도 1600대를 넘어섰다. 4월말 현재 외제차량 대수는 남구 799대, 중구 328대, 울주군 250대, 북구 149대, 동구 91대로 총 1617대를 기록했다.
이들 차량의 절반 이상인 883대가 2500cc급 대형차로 나타났으며, 2500cc 미만이 327대, 2000cc 미만이 395대, 1500cc미만이 10대 등이었다.
특히 외제차량은 지난 한해에만 301대가 등록, 80년 이후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의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가까운 80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4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국내에 등록된 현대차는 총 796만2084대였으며,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현대차도 5만1305대에 달했다. 이형중기자 |
첫댓글 도로좀 확확 뚫어주삼;;
그러게요! 차만 늘어 나면 모하남! 도로나 좀 많이 맹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