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책상 위에 컵이 있음.
생각:
컵이 지저분하다. 깨끗하다.
컵이 가득 차 있다. 다 비어져 있다.
컵이 못생겼다. 예쁘다.
...등등
이와 같이
'컵' 이라는 사실, ‘컵 있음' 이라는 것,
이외의 모든 것들은 생각.
내가 바라보는 나의 관점에서는
"이 컵은 예쁜 컵, 희귀한 컵"
엄마가 바라보는 엄마의 관점에서는
"이 컵은 요상야리꾸리한 컵, 못생긴 컵"
이렇게 두사람만 만나도
하나의 컵, 두개의 생각
책상 위에 있는 컵을 보고
아무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는 아들과
책상 위에 있는 컵을 보고
'저렇게 두면 떨어져서 깨질텐데'
하는 엄마의 관점=마음=걱정=염려
엄마 : "아들아, 컵을 그리 두면 떨어트리겠다~"
아들 : "아, 엄마는 맨날 잔소리야! 걱정좀 그만해"
아빠 : "이놈이! 엄마한테!"
아들 : "내가 뭘! 어쩌라고!!"
이 모든 것은
그저 모양에서 일어나는,
그림자, 허상, 꿈 속 이야기
사실은
컵이 있음. 끝
엄마 아빠가 있음. 끝
나 있음. 끝
모든 것은 그저 즐거운 이야기거리
스토리, 드라마 일 뿐.
나는 ,
분노와 화, 격한 감정,
이러한 것들 만이
미움인줄 알았는데.
차디찬 얼음골짜기,
한 치의 마음을 내주지 않던.
칼날바람 눈보라 치는,
오싹하리 만큼의 냉정함.
이러한 모양으로도
미움이 드러날 수 있구나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화가 별로 없는 사람인데.."
"나는 미움이 별로 없는데.."
하던 생각이
"나는 화로 가득한 사람이었구나."
"내가 엄청난 미움을 하고 있었구나"
"화가 꼭 불같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는 정 반대로.
딴딴히 얼어있는 것도
화 라는 것의 모양 중 하나 이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엄마와 관계하는 것에 있어서
어려움, 막힘 있는 것이
오로지 나의 것이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하나 눈 뜬 것으로
20년의 막힌 세월은
온데 간데 없이
모든 지나간 스토리와
드라마는 제끼고,
지금, 여기,
엄마를 사랑하는 가슴
말고는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9살 때 부터,
화가 나있던 아들의 마음
20년 만에 ..
엄마와
화해 하였습니다.
하나의 사실만으로..
이렇게 삶이 바뀌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결정합니다.
내 삶의 주인은 나라고
생각에게 내어주지 않는다고
나는 사실을 본다고
사실 뿐이라고
생각 한 점 남지 않는,
무한한 생각을 자유자재하는
이름하야 '달' 이라고 부르는
사실 하나,
그 가슴만이 여기 있음을.
막혀있던 가슴이 흐르니
삶에 흐르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무한한 흐름..
거스를 것 하나 없는
그저 사실을 바라봅니다
첫댓글 뭉클 뭉클 합니다
달! 사실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으게 사랑 퍼서 보냅니다
후우~~~~
아~~뭉클하면서 따뜻하네요.
그저 사실만 존재하는 세상~비춰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뭉클함이 저 깊은 곳에서 마구마구 솟구치는 느낌~!!
20년동안 얼어있던 그 가슴이 녹아내린 달의 따뜻한 가슴 느낍니다~
와~~~따뜻함이 이런거구나~~~~!!!
뭉클하고 따뜻해요~~
가슴이 뭉클뭉클 몰랑몰랑
달~~~^^♡♡♡축하드려요
그리고
축복합니다
불같이 끓어 오르는 것만이 화가 아니라 단단히 얼어있는 것 역시 화의 모양이다. 라고 알려주는 달 덕분에 저도 알아차려집니다. 엄마와의 화해, 축하해요~~ 뭉클하고 또,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가슴은 살짝 들뜨네요~
고마워요 달~~
가슴이.뭉클하고.따뜻합니다.
한순간.알아차림에.나누어주니.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엄마도 달도
참 좋았겠다
삶이 이것이지~
파도를 즐기는 최고의 서퍼 달~
요가가 끝난 사실학교의 밤
별이 유난히 밝아요!
따뜻합니다
아~!
뭉클합니다.
사실의 삶이 주는 마법.
알아차림에 찬탄하며
엄마와의 화해, 축하해요.♡
그저 사랑뿐인 우주에
생각하나가 온 우주를 덮고
그 생각 사라지니
본래 사랑이 드러났네요~
축하~ 축하~♡
뭉클하고 몰랑하고~~~~
하나의 사실확인으로 삶이 바뀐
살아있는 경험담
내 발앞에 무엇이 있는지
사실에 눈뜨고 걸어갑니다
함께함에 무한 기쁩니다
나눠주어 고마워요 달 👍🏻
축하합니다 ~♡
내가 깨어나고
주변을 깨우고,
세상이 깨어나네요!
고맙습니다!
사랑 그 자체, 달의 나눔이 사랑으로 세상을 깨웁니다.
뭉클합니다..
동시에 눈물 글썽이는 달의 두 눈이 떠오릅니다..
무엇을 결정하던..
오롯이 그 자리에서 지금 이순간을 사는 달..
찬탄합니다^^
찬탄스럽습니다 달의 깨어남이 ^^
함께해주심이, 비춰주심이 축복이네요.
고마워요.
기쁘고 충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