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 삼색 푸실리
돼지갈비 삼색 푸실리
두 가지를 즐겨요.
푸실리는 파스타의 일종으로 나사 모양처럼 골이 생겨서 양념도 잘 배서 좋더군요.
파스타의 소스를 준비할 필요도 없고 돼지갈비만 하면 파스타가 저절로 됩니다.
짜장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고민하듯 오늘 갈비 먹을까 파스타 먹을까? 고민하지 마세요.
갈비도 먹고 파스타도 먹고~~
재 료 - 돼지갈비(한돈), 파프리카 약간, 샬롯 2개, 매운 고추 2~3개, 토마토 1개
돼지갈비 양념 - 조선간장 3큰술, 조청1큰술, 양파1/3개, 마늘 1큰술 반, 생강 약간, 토마토케첩 1큰술,오레가노
1. 돼지갈비는 5kg를 사서 3등분해서 냉동보관 합니다.
돼지갈비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물도 가끔 갈아주면서요.
핏물이 빠진 고기는 물에 건져서 갈비를 가운데 칼집 넣어주고 간단한 손질을 합니다.
2. 냄비에 갈비를 넣고 한번 끓여서 흐르는 물에 헹군 후 양념을 합니다.
이렇게 한번 끓여내고 양념을 하면 과도한 기름기 제거에 도움이 되고 고기가 깨끗합니다.
3. 한번 끓여 물을 버리고 양념을 넣고 익혀주기 시작합니다.
양파도 넣고 토마토 1개 썰어 넣어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뭉근하게 끓이면서 푸실리 준비해볼까요~
4. 냄비에 올리브오일 3큰술 넣고 다진 마늘을 향이 나도록 볶아 주면서 썰어놓은 파프리카를 넣어 잠시 볶아주세요.
5.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푸실리를 15분 정도 삶아 건져놓습니다.
건져놓은 푸실리를 돼지갈비 조린 국물에 넣고 잠시 끓이다가 접시에 담아냅니다.
갈비 국물에는 기름기를 제거해서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더군요.
(비계를 떼어 버리고-> 한번 끓여 버리고 ->끓이는 도중에 기름기를 걷어내세요)
돼지갈비와 푸실리를 담고 국물을 부어주면 더 촉촉하고 맛있어요.
생크림으로 한 것보다 더 건강한 파스타입니다.
애초엔 밥 먹을 생각을 안 했는데 결국엔 밥도 뚝딱 한 그릇 해치웁니다.
각자 접시에 담아서~~
파스타 만들 때 소스 걱정 할 필요도 없고
돼지갈비 조린 국물에 파스타를 같이 넣어주면 촉촉하고 간도 잘 배어 맛있어요.
갈비도 먹고 파스타도 먹고~~
출처 ; 쿠키&초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