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강해] 가장 행복한 사람 3 (마 5:9-12)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팔복 강해 마지막 시간입니다. "우리 행복합시다" 서로 옆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우리 행복합시다." 어떻게 행복의 하나님을 온전히 모실 수 있을까요?
7. 화목의 제물이 될 때입니다.
9절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란 평화를 만드는 자 즉 peace-maker를 뜻합니다. 예수님은 영원 전에도 하나님이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런데 언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습니까?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을 때입니다. 인류의 죄를 속하시려고 하나님의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달리실 때 누구 하나 미워하지 않으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하셨을 뿐 아니라, 제 6시부터는 하늘이 캄캄해지고, 제 9시에 운명하실 때는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는가 하면, 지진이 일어나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죽은 성도들의 몸이 많이 부활하여 무덤에서 나오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것을 본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한 사람이 아닙니다. 거기 모인 모든 원수들이 말했습니다.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그리스도의 대 승리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세상 사람들에게 진짜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화평케 하는 것입니다. 먼저는 고통과 불안에 떨고 있는 그들에게 화평을 끼쳐야 합니다. 그래서 너를 만나니 마음이 평안해졌다. 네가 기도해 주니 잠도 잘 오고 마음이 기쁘고 형통해졌다. 너는 하나님의 자녀가 맞다는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롬3:25에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한 것처럼 대속의 피는 흘릴 수 없지만 주님이 우리에게 남기신 헌신의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그중에 하나만 말씀드리면 기도의 제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화평이 그냥 옵니까? 기도의 결과입니다. 나라가 평안한 것도 군인과 경찰들이 지켜 주어서입니다. 이처럼 누군가의 희생적인 기도가 있기에 평안한 것입니다.
그래서 딤전2:1-4에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아들이라 인정받은 것은 기사와 이적과 표적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기도가 표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기도의 제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설교는 가이드북이나 이정표일 뿐, 몸과 마음을 드려 순종하지 않으면 영적 성장이란 없습니다. 그래서 약1:22에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했고, 벧전1:22에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고 했습니다.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요일3:10에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했습니다. 화목의 제물, 기도의 제물, 사랑의 제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8. 의를 위한 핍박을 기뻐해야 합니다.
10-12절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여기서 의를 위하는 곳에는 핍박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딤후3:12에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했습니다. 왜 선한 일인데 핍박이 올까요? 먼저는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지자들은 대부분 박해를 받거나 죽임을 당했습니다. 은사만 체험해도 신비주의자라고 징계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신비주의는 배격하지만 은사까지 배격하면 안 되지요.
알아도 싫기 때문입니다. 딤후4:3-4에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듣고만 싶은 것만 듣지 좋은 말도 귀를 닫아버립니다. 카톡으로 별 걸 보내도 마이동풍입니다. 이걸 심리를 구글에서 이용하여 인공지능이 보고싶은 것만 계속 검색되게 합니다. 그래서 아주 새로운 것을 접할 기회조차 주지 않습니다.
이렇게 편향된 사람들에게 의를 전한다는 것은 도전이 됩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알고 보면 도전입니다. 불신에 도전하고 죄악에 도전하고 무지에 도전하고 불순종에 도전하고 잘못된 제도나 전통이나 삶에 도전입니다. 사람들의 좋아하는 대로만 하면 이상한 사람 소리도 듣지 않고 핍박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거짓선지자입니다.
그래서 눅6:26에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했습니다. 고치려고 할 때 극렬한 저항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청결케 하시려고 할 때 거기서 하는 장사는 대제사장 안나스와 관계가 있었습니다. 권력자 안나스와 원수되는 각오 없이는 그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세례요한이 헤롯을 책망할 때 헤롯보다 그 아내 헤로디아가 더 문제였습니다. 자신과 딸의 운명이 걸린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핍박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938년 9월 9일 한국교회는 핍박이 두려워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조선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신사참배를 가결한 것입니다. 10년이 지나 북한에 공산정권이 들어서던 1948년 9월 9일 우연이지만 날짜도 일치합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할 기회 10년을 주셨지만 회개하지 않자 이 땅을 반으로 가르신 것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세월호 참사도 W.C.C 부산총회 때 이미 예고된 것이었습니다. 세속화 이교화 용공화된 천주교와 손을 잡고 세계 종교가 하나 되는 있을 수 없는 일에 일부 한국교회가 손을 잡았습니다. 그때 예고했지요. 우리나라에 무슨 아픔이 다가올지 두렵다고요. 그럼에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지금도 이단 중의 이단인 천주교와 신앙 및 직제를 일치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운명은 우리와 교회의 회개에 있습니다. 문제는 위기임에도 위기인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반면 의로운 일 하다가 당하는 핍박을 두려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하셨고, 벧전4:12-14에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시고 온전한 행복으로 채워주시기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14:27)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8복을 묵상하며 생활화하십시다. 그래서 우리 모두 진실로 하나님이 기쁨이 된 가장 행복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