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할때마다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는데 또 궁금 한 것이 있어서 여쭙니다.
레슨을 한 8달 정도 받다가 시간이 없어서 그 뒤로는 바보 사랑님에게 질문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__)
본론으로 들어가서
프로들의 스윙을 보게 되면 뒤에서 봤을 때 백스윙 궤도가 어드레스때 클럽샤프트의 연장선을 따라 백스윙이 부드럽게
되고 다운스윙때 올라간 궤도보다 약간 안쪽으로 다운스윙이 되어 내려오는 경우가 대부분 인데요 저의 경우는
반대로 백스윙때는 차분하게 샤프트의 연장선 궤도로 올라갔다가 다운스윙이 되는 시점부터 굉장히 앞으로 내려옵니다.
머릿속으로는 인 투 아웃 스윙을 하려고 하고 있고 실제 바보사랑님이 연습 방법으로 해주신 볼을 대각선으로 놓고 가운데
공만 컨택하는 연습도 해보았는데도 이것이 바뀌지 않습니다.
너무 가파르게 내려오는 다운 스윙 같은 느낌 인데요 (그래서 인지 구질도 들 쭉 날 쭉 합니다. 신한 슬라이스는 안나는데 우측으로 출발했다가 심하게 감기는 훅은 종종 나옵니다.)
먼저 이걸 좀 완만하게 바꿀 수 있는 연습법이 있는지 그리고 올라간 궤도와 내려오는 궤도가 거의 비슷하게 할 수 있는 연습 방법도 있으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스윙 궤도 자체가 가파러져서 그런지 연습장에서는 드로우 훅 구질인데 희안하게 필드를 나가면 드라이버 부터 아이언까지 다
구질이 슬라이스 궤적입니다.
뭐 뒤땅으로 잔디도 많이 파구요 ㅠㅠ
부탁드립니다.
매시리님 안녕하세요~~*^^*
백 스윙(Back Swing)과 다운 스윙(Down Swing) 플레인(Plane)이 다른것에 대한 문제시군요~~!!
그럼 스윙 플레인(Swing Plane)에 대해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프로들의 스윙을 보면 매시리님께서 말씀하신데로..
백 스윙 탑에서 다운 스윙으로 전환(Transition)되는 동작에서 백 스윙의 궤도보다 좀 더 몸쪽으로 붙어 내려오게 됩니다..
이 동작이 만들어지려면 무릎과 허리의 회전입니다..
백 스윙시의 몸의 꼬임(Coiling) 순서를 보면..
어깨의 회전이 이루어지면서 45도~50도 정도의 회전이 되면 더 이상 어깨의 회전만으로는 안됩니다..
골반이 45도 무릎이 20도 정도 회전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백 스윙 탑이 형성이 됩니다..
그럼 순서가 머리를 기준으로 제일 가까운 어깨 골반 무릎의 순으로 회전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볼은 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백 스윙 탑에서 다시 어깨가 먼저 회전하고 골반과 무릎이 회전을 하게 되면,
백 스윙때의 스윙 플레인과 너무도 다른 앞쪽으로 형성이 됩니다..
이렇게 되는 원인은 양 다리의 축 이동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운 스윙시에는 오른다리에 있던 80%에 가까운 체중을 무릎의 슬라이딩에 의해서 50:50..
그리고 70:30의 체중 이동이 이루어진 후 볼 컨텍트(Ball Contact)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왼쪽다리에 70:30 또는 80:20의 체중 이동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오른쪽 어깨가 회전을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클럽의 그립을 잡은 양손이 볼을 때리기 위해서 앞으로 나가서도 안됩니다..
이 구간을 프리 폴(Free Fall) 구간인데..
말 그대로 내 몸의 중심으로만 손목 콕(Cock)을 유지하신 채 떨어지는 구간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이 동작에서 많은 실 수를 하게 됩니다..
무릎의 슬라이딩과 골반의 회전시 오른쪽 어깨가 회전을 한다는 것 입니다.
아마..
매시리님께서도 이와 같은 현상으로 훅(Hook)성 구질이 발생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스윙을 해 보세요..
백 스윙 탑에서 상체는 오른쪽 어깨가 우선 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팔꿈치와 겨드랑이가 철저하게 오른쪽 옆구리와 밀착이 되셔야 합니다..
이렇게 인 투 아웃(In To Out)이 형성이 되면 볼이 푸쉬(Push)가 발생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실텐데..
이론 상으로는 맞습니다..
하지만..
무릎과 골반이 회전을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클럽 헤드는 인 투 아웃이 아닌..
스트레이트가 형성이 됩니다..
이 원리를 믿고 스윙을 해 보세요~~!!
또..
볼과의 거리가 너무 멀리 어드레스가 이루어지는 경우..
어깨의 회전이 빨라지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한번 이렇게도 연습을 해 보세요..
양발 끝과 볼과의 거리를 30Cm 가깝게 놓고 스윙을 해 보세요..
그러면 처음에는 어깨가 먼저 회전하는 경우 심한 생크(Shank)가 발생하는데..
양팔을 최대한 몸에 붙인다 생각하시고 무릎과 허리의 회전을 이용해서 스윙을 해 보세요~~!!
어깨와 팔에 힘이 빠지면서 볼 컨텍트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 느낌을 느끼시면 조금씩 볼과 멀어지게 어드레스를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