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에 이곳 카페에서 알게되여
촛불집회 두번 같이 가게 되였어요.
각자 경기도 다른 지역에 거주하지만
한마음이라고 생각되여 기뻤고, 고마웠어요.
나이도 십년이상 한참 어린 주부라서 너무나
기특하여, 방석이며 양초등도 내가 다 준비해갖고,
두차례 저녁식사도 기꺼이 모두 계산했으며,
애들과 남편선물도 택배로 작게나마 보냈으며,
훗날 친정아버지 핼스기구 구매한다해서
원가에 줬을정도로 너무 좋은 동생같은 사람으로
알았어요.
그후로 카톡 몇번 주고 받은게 전부이고,
그냥 여기 카페에서 활동하는거만 알고 있을정도로
.... 지냈어요.
어느날 느낌이 싸한게
내가 그 행복맘글에 댓글 달면 답글을 다른회원한테
달아주던걸 나부터 툭 꾾었고,
내글엔 절대 댓글 안달길래,
왜 그러지?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보낸 선물이 불량이였나?
별의별 생각 다 하다가
모르겠다하고 생각 접었죠.
몇달후에 이재명나쁨놈 일베놈이라고 매일
여러차례 글 올리길래,
지인에게 이재명글 사실이냐 묻자, 다들 .. 아직 확실하지 않다, 더 지켜봐야한다고...
해서 같이 욕할수도, 지지할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에
너무 심하게 자기뜻과 다른 회원과 싸우는걸 수차례
목격하고...
무서워서 그 행복맘 글은 쳐다도 안봤죠.
그러다 누가, (이미 자진 탈퇴한 회원-행복맘과 싸운후)
도배글 지나치다고 올린글에
나도 비슷한 생각이 들어서 댓글을 달았는데...
그걸 보고 와서 자기 지목 하고 쓴 저격댓글이라며
정말 무식하게 공격하더군요.
촛불집회 같이 다녀온 사람인데
실망했다면서...
처음부터 나한테 댓글 안달았음,
오늘같은 일은 안생겼을텐데...
수차례 싸우기 지겨워서
내 댓글에 오지말라고 좋게 돌려표현하기도,
협박경고했는데도,
인신공격 너무 심하게 해서
이번에는 못참고
무식하게 상대하게 되였어요.
저 행복맘으로 인해서
상처받고, 때론 소름돋을정도로 공포스럽다는 회원도 많아요.
물론 옹호하고 지지하는 회원도 있고요.
그 피해받았던 회원들 대표해서라도,
행복한부자맘 신고합니다.
이런 사람인줄 몰랐고,
악연이라서....
너무 후회스러운 촛불집회였고...
지우고 싶습니다.
다 좋은 인연만은 아닌 것 같네요 ㅜㅜ
에효ㅜ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