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수사관이 환경부를 포함한 부처에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前정부 인사의 찍어내기와 민간인 사찰을 제기하였을 때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이라는 작자가 “ 문재인 정부 DNA에는 민간인 사찰이 없다”라고 하였다.
최근 언론을 채우고 있는 이슈들을 한번 보자. 정부의 ‘https 검열’, 여성가족부의 아이돌 외모 가이드라인 제시, 대통령이라는 자까지 나서서 획기적인양 포장한 소위 ‘광주형 일자리’ .... 이들의 공통점은 전형적인 공산주의 모델들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요즘 부쩍 늘어나는 단어가 ‘금지’ 또는 이와 동의의 들이다. 그동안 사회는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서 빨간색 글씨의 ‘출입금지’라는 부정어의 표지판을 걷어내고 ‘잔디를 사랑합시다’‘~아파요’ 등 잔디를 의인화시키고 부정적인 표현이 아니고 긍정적이고 보다 따뜻한 표현으로 바꾸는 사회로 진화해 왔다.
‘https 검열’이라는 것을 한번 보자.
이 https 검열은 음란 유해사이트 차단을 위한 단순한 발상의 문제가 아니다. 유해 여부를 판단하려면 전체를 봐야 한다. 이런 발상을 하는 자들의 뇌구조이다. 지구상에 동일한 방식으로 국민들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나라는 중국밖에 없다.
방통위가 하는 말이 가관이다. 정부주도가 아니라고 한다. 민간이 자율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네! ‘KT’가 하니까. 그리고 KT는 민간 기업이니...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 국민들은 없을 것이다. 오래지 않은 사례가 하나 생각난다. 사드문제로 중국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어졌을 때, 중국 정부는 뭐라고 하였나? 중국정부가 압력을 가한 것이 아니라 민간 여행사의 자발적인 조치들이라고 하였다.
뻔한 거짓말이었다. 한국의 국민들도 중국인들도 중국공산당의 이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중국은 니들이 믿든지 안 믿든지 마음대로 해석해라. 중국정부는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레코드처럼 반복하였다.
그리고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민원이 올라가고 열흘만에 25만명이 넘어섰다.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이라는 자가 “송구하다”고 하면서도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철회하겠다고 하지는 않고 넘어갔다. 그렇지 쉽게 포기하면 빨갱이가 아니지!
여성가족부의 아이돌 외모 가이더이다.
‘성평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안내서’내의 문제가 된 내용을 그대로 옮겨보자.「비슷한 외모의 출연자가 과도한 비율로 출연하지 않도록 합니다 (사례) 음악방송 출연 가수들은 모두 쌍둥이? ‘음악방송 출연자들의 외모 획일성은 심각하다. 대부분의 출연자가 아이돌 그룹으로, 음악적 다양성뿐만 아니라 출연자들의 외모 또한 다양하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의 외모는 마른 몸매, 하얀 피부, 비슷한 헤어스타일, 몸매가 드러나는 복장과 비슷한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외모의 획일성은 남녀 모두 같이 나타난다’」
기가 막힌다. 어떤 머리에서 이런 발상이 나오는지 정말 궁금하다. 갑자기 시계가 40년 전으로 되돌아간 듯하다. 하기야 자신들 마음속의 우방인 중국, 그리고 마음속의 고향인 북한은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일이니 자연스럽게 이런 교시를 만들어 하달을 하였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문제가 된 문구만 삭제를 하겠단다. 이런 교시 자체가 문제 아닌가? 제목을 한번 봐라 ‘성평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안내서’라고 되어 있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안내서를 왜 정부가 만들어 내리나? 빨갱이들은 되물을 것이다. 그게 왜 문제가 돼?
만들어 놓고 스스로가 엄청 대견스러워하는 광주형 일자리
북한의 협동농장에서 농장이 공장으로 바뀐 것 밖에 없다. 가칭 광주자동차공장의 주인이 누구인가? 1대 주주 말이다. 광주자동차공장의 1대 주주는 광주시이다. 이런 사례가 세계에 있는지 궁금하다. 북한의 승리자동차는 주인이 누구인가? 당연히 공산당이겠지.
중국에는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있다. 상하이기차, 제일기차, 체리기차, 둥평기차, 창안기차 등 5대 국영자동차회사外 민영 자동차 회사, 그리고 해외 유명 브랜드의 중국 현지공장 등 상당히 많은 회사들이 있다. 그중에서 국영자동차 회사들은 자체의 기술력보다는 해외 유명 자동차 회사와의 합자 인수 또는 판매 차량공급 제휴 등을 통해서 그리고 해외 유명회사의 짝퉁 로그와 앰블럼 그리고 해외 유멸 브랜드의 경영자와 엔지니어 등의 전문인력들을 중국 정부의 막대한 자금 지원 흡수 등으로 그동안 사업을 확장 유지하고 있다. 물론 주인은 중국정부이다.
광주형 일자리는 이런 중국의 국영기업이 모델 아닌가 생각한다. 기존의 자동차 회사와 합자를 통해서 운영을 하나 주인은 광주이다. 투자 협약에 따르면 신설법인은 자본금 약 2800억원 등 총 7000억원 규모로 설립된다. 광주시측(광주시가 출연하는 투자자)이 자본금의 21%인 약 590억원을 출자한 최대주주이며, 현대차는 약 530억원을 출자해 19%의 지분을 가지며 경영권 없는 비지배 투자자로 참여하며, 투자자의 일원으로 경차급 SUV를 신규 개발해 신설법인의 생산 공장에 생산을 위탁하고 완성차를 공급받기로 했고 향후 다양한 메이커들의 차량 위탁 생산을 유치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한국 334만대를 포함하여 해외 법인 생산 능력을 포함하면 2018년 기준 년산 904만대이다. 그런데 판매는 2018년 740만대이다. 약 160만대가 초과되어있는 상태이고 전체 생산능력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공장의 생산성은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포함하여 가장 꼴찌이다. 현대·기아차 경영진의 가장 골치 아픈 문제이기도 하다. 장기적으로 국내 비율을 줄여나가고 이런 생산성 문제가 해결 안되면 국내 사업장 폐쇄라는 수도 검토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판에 초과 포화상태인 국내에 자동차공장을 더 짓겠다고 한다.
이런 시대를 역행하고 시장을 교란하는, 광역시가 지배 운영하는 회사가 그들의 생각대로 굴러갈까? 현대차는 600억 정도로 좌파 정권의 태풍을 피해보자는 생각으로 투자하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종의 보험금이다. 100% 실패 확신한다. 시장은 정치 공무원의 단세포적 단순한 사고에 놀아날 정도로 단순하지가 않다. 왜 북한의 공산당 통제 경제가 인민들을 굶주리게 하는지 아직도 모르고 있다.
공산주의를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선동이다. 다른 사람을 부추겨 행동을 하게끔 만드는 것이 선동의 뜻이다. 그런데 정부가 공산주의 국가이면 그 다른 사람은 국민이 된다. 드루킹을 동원하여 댓글을 조작한 목적도 선동 아니었나? 탁현민이 기획하여 Show를 벌이는 것도 그 목적이 선동이다. 언론을 장악하는 목적도 선동이고 여론조사 기관을 동원하여 민심을 왜곡하는 목적도 선동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정책에 반대하는 측에 대해서 관제 시민단체를 동원하여 반대 여론을 확산시키는 것도 선동이다. 나라가 온통 선동적인 구호로 뒤덮여있다. 그런데 민도가 낮으니 쉽게 선동에 속아 넘어간다.
신재민이 거의 2개월 가까이 서울대 분당병원에 입원해 있다. 그것도 정신병동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어느 언론도 눈감고 있다. 웃기지 않은가? 본인이 원해서도 그렇고 본인의 의사가 아니어도 이것은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 2019년 대한민국은 ‘자유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한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적어도 문재인이 지배하는 현재의 대한민국은 99% 공산주의 국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