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선수는 누가 뭐래도 엘지에서는 레전드 맞습니다. 오랫동안 좋은 모습 보여주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것에 대해 대단히 고맙죠.
그런데 작년부터 올시즌 모습보면 너무 실망스러운게 사실입니다. 본인도 잘알거에요.
이렇게 심각한데 감독은 믿고 출전시킨답니다. 봉중근 때도 글을 쓴바 있지만 이건 이병규
선수를 위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럴수록 선수도 더 힘들어지고 정신적으로도 더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죠. 이럴 땐
과감하게 2군으로 보내서 쉬면서 몸이 만들어 지면 그때 올리면 됩니다.
이병규 선수가 감독이 내린다고 못간다고 할 그런 선수가 아니라는 거 저는 압니다. 누구 보다
도 엘지가 잘되기를 바라는 선수니까요. 양상문 감독의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
팬들이 당장의 1승에 목말라서 이런 말들을 하는게 결코 아닙니다. 양상문 감독의 잘못된 결정이
지금 엘지의 모든 선수들을 힘들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그걸 더 걱정하는 거죠. 그런데 양상문 감독은
왜 그걸 모르는 걸까요? 올시즌 처럼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는 한게임 한게임이 매우중요하죠.
1위부터 9위 까지 게임차가 고작 6.5차 밖에 나지가 않아요. 솔직히 초반 봉중근에 대한 지나친
믿음과 기용만 없었어도 지금쯤 3, 4위 싸움 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5위권과도 3게임차가 나죠
그래도 아직은 중위권 싸움은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는 상황이죠. 문제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
되면 갈수록 힘들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양삼문 감독의 잘못된 결정들로 인해 우리 엘지선수들이
동계기간 내내 열심히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제발 그런일은 없도록 양삼문 감독이 좀 독한 야구를 해줬으면 하네요.
첫댓글 제발 부탁~~이글을 볼수있게 감독님께 전해주세요
좋은글입니다
이름값으로 야구하는 대표적 감독될껍니다. 선수 이름값으로 야구하지 않겠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