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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배구 감독들에 대한 단상
레드보이스 추천 0 조회 882 05.03.08 20:56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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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3.09 00:44

    첫댓글 강만수 감독의 현대가 우승할때는 임도헌이라는 정말로 무지막지한 공격수가 있었죠... 팀의 리시브도 임도헌 선수가 다하고 그 당시 레프트 보조 공격수가 지창영이고 라이트가 강성형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임도헌 선수에게 의존 엄청나게 심했죠... 이런팀이 어떻게 우승했는지 참 미스테리 하네요..

  • 05.03.09 00:47

    물론 당대 최고의 센터진인 제희경 윤종일 박종찬.. 그리고 좋은 세터 김성현이 있었지만.. 그 당시의 임도헌은 정말로 상상초월이었죠... 그 당시 임도헌의 공격은 한창잘나갈때의 삼성의 수비진도 감당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워낙에 스파이크 파워에 대단해서 해설자분이 수비자가 공을 받으면 팔이 휘어져 버린다는

  • 05.03.09 00:50

    우스개 소리까지 했었죠... 송만덕 감독님은 정말로 선수보는 눈은 탁월한데 팀을 조직적으로 만드는 것에는 문제가 쫌 있는 감독이었죠... 백승헌은 고등학교때 손석범보다 더 좋은 선수였으나 약간은 소심한 마인드와 잔부상을 당하면서 크게 성장하지는 못했죠... 진준택 감독님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감독님인데

  • 05.03.09 00:56

    정말로 그 당시 고려증권을 보면 조직력이 끝장이었죠... 장윤창 선수가 전성기일때 고려증권은 제가 너무 어릴때여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96년 현대를 꺽고 우승할때는 정말로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무영에 가까웠던 이수동과 손재홍 선수가 활약을 해주고 장윤창 선수가 노쇠한 라이트 에서는 문병택 선수가

  • 05.03.09 01:00

    엄청 활약을 해주었죠... 그리고 박선출 선수의 B속공은 현대팬인 저에게 악몽 그 자체 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호철 감독님은 권영민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시켰죠... 지금 최태웅 대신에 국대세터를 봐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엄청 성장을 했습니다..

  • 05.03.09 06:30

    옛날엔 고려증권 정말 미워했는데 요새는 그렇게 그리울수가 없어요. 얼마나 배구를 얄밉게 하던지... 진준택 감독님 다시 프로에 와서 뛰어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위의 레지밀러님 말씀처럼 권영민이 업그레이드 됬다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 05.03.09 08:37

    새친지 흰머린지 머리하얗던 이수동은 은퇴한건가요 예전에 엘지에서도 보이던데 요즘은 보이지않더군요~~

  • 작성자 05.03.09 09:05

    권영민은 현대에서 모습만큼은 업그레이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학때의 모습보다 더 낫냐고 하면 자신이 없네요. 고송만덕 감독 시절에 확실하게 퇴보되서.... 물론 기량적인 면은 대학때보다 낫지만 경기에서 보여주는 포스는 대학때만 못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작성자 05.03.09 09:06

    참고로 강만수 감독이 확실하게 말아 먹은 선수가 하종하죠. 임도헌-하종하면 한국 역사상 손에 꼽을 거포 라인인데 임도헌이야 괴물이라서 오래 버텼지만 하종하는 혹사에 현역 입대를 하는 바람에 단명한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 05.03.09 10:45

    진준택 감독님...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여자 대표팀 감독 맡으셨는데... 지금은 뭐하시는지...?

  • 05.03.09 13:13

    권영민 선수의 포스가 대학때 보다 못한것은 사실입니다만 프로와 대학의 수준차이라고 봐야죠... 권영민 선수가 처음에 현대에 입단했을때는 인하대 시절의 권영민의 모습을 반에반도 못보여줬습니다만 김호철 감독님이 부임하고 나서는 정말로 눈에 뛸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 05.03.09 16:46

    대학때의 포스를 거의 회복해 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종화 선수는 제가 가장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참 안타까운 선수죠... 당대 최고의 공격수 였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사라져 버리더니 97년도에 다시 안정된 모습으로 돌아왔죠... 임도헌 선수는 진짜 괴물이라는 말 밖에 할말이 없네요...

  • 05.03.09 16:46

    하종화가 빠진상태에서 현대의 공격은 속공아니면 그냥 대놓고 임도헌 선수에게 올렸죠. 그걸 거의다 성공시켰고 블로킹도 좋았던 선수죠. 그때 임도헌 선수의 공격점유율이 35%는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본 가장 강한 포스를 느꼈던 선수입니다. 저는 전성기의 신진식에게서도 임도헌의 포스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 작성자 05.03.09 14:17

    임도헌이 얼마나 괴물인지는 김세진이 임도헌 밥이라는데에도 나타나죠. 전성기가 지나서도 김세진 천적으로 명성을 떨쳤으니 정말 괴물은 괴물입니다. 다만 이상하게 국대경기에선 임도헌의 포스가 좀 약했습니다. 하종하나 박희상 만큼의 활약도 못하는데 세터와 호흡 문제였는지....

  • 작성자 05.03.09 14:19

    참고로 하종하는 당시 현대와 상무의 트러블로 상무에 못가고 현역 입대를 하는 덕분에 안그래도 어깨가 망가진 상태에서 확실하게 확인 사살을 해버렸죠.

  • 05.03.09 16:46

    임도헌 선수가 슈퍼리그에서는 언터처블 그 자체였지만 이상하게 국대경기에서는 국내에서 만큼은 활약을 못했죠... 그런데 하종화 선수가 현역 입대를 했었군요... 갑자기 왜 사라져서 상무에서도 안나오길래 공익을 갔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 05.03.09 16:14

    레지밀러님의 글에 딴지 하나. 96년 고려증권 우승당시 레프트는 손재홍이 아니고 박삼용이었습니다. 이수동 동기죠. 하종하는 하종화로 고쳐주시고..글고 하종화..상무 갔습니다. 복무 도중 상무 이동이긴 합니다만.. 상병때 간걸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임도헌이 공익 가는 바람에 망했죠.

  • 05.03.09 16:48

    하종화 선수는 저도 모르게 이름을 잘못썻네요...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박삼용 선수가 고려증권 레프트 주전이었던것은 저도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손재홍 선수를 위에서 언급한 것은 당시 이수동이나 손재홍이나 거의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이었죠...

  • 05.03.09 16:53

    그런데 손재홍 선수는 레프트에서 백업으로 나와서 정말로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손재홍 선수를 위에서 그냥 말해봤습니다... 박삼용 선수 이야기도 할려고 했습니다만 리플이 너무 길어져서 하지 않았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05.03.09 16:55

    손재홍은 고려증권 우승할 당시에는 없었고요. 그 다음 시즌 바로 입단을 했죠. 입단하자마자 주전이었고... 우승할 당시 백업은 이병희였죠. 이병희도 꽤나 똘똘한 선수였는데...

  • 05.03.09 17:09

    손재홍 선수가 없었나요?? 제가 잘못 알고있는것 같네요... 하긴 너무 오래된 일이어서..

  • 05.03.09 23:35

    임도헌 선수 슈퍼리그 때문에 국제경기 출전이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그당시 현대가 스타군단이었다고 하지만 실상 임도헌이 항상 대놓고 힘으로 밀어부쳐 이기는 경기가 대부분이었죠.. 워낙에 임도헌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슈퍼리그 끝나면 그 괴물도 지치더군요..

  • 05.03.09 23:38

    신진식,김세진이 전성기 시절에 삼성화제에 비중이 높았지만 전성기 임도헌에겐 게임도 안되죠..일찍 은퇴한 것도 그만큼 혹사를 많이 당해서 그렇습니다. 강만수의 스파이크는 못봤지만 제가 본 스파이크중 가장강력한 스파이크는 역시 임도헌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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