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샘, 독특하고 재미있는 색조 아이템들이 중국에서 큰 인기
한국화장품은 쥬단학으로 알려진 국내 대표 중견 화장품 기업이다.
자회사 더샘의 호실적으로 2016 년 흑자전환하여 주목받았으며 2 분기부터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에 따른 실적 타격에도 2017 년 연간 매출액 1,709 억원 (+6.3% YoY), 영업이익 191 억원 (+21.8%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은 기본, 미국 등 지역 다변화로 기업가치 상승 전망
최근 더샘의 실적에서 주목할 부문은 1) 중국 수출 내 수익성이 좋은 기초비중 확대와 2) 미국 CVS 수출 본격화이다.
더샘의 국내법인은 사드 타격으로 브랜드샵 확장이 둔화되었지만 중국향 수출과 면세 매출이 9 월부터 회복되기 시작했다.
특히 기초에 포함되는 클렌징 워터 등이 최근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기존 핵심 아이템인 립스틱과 컨실러도 꾸준하다.
또한 핸드크림과 색조 아이템 중심으로 미국 CVS 드럭스토어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내 중국 비중이 80%에서 65%로 줄고 미국 비중이 20~30%까지 확대되었다.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수출 대행 포함)은 3 분기 기준 45% 이다.
2018 년부터는 일본 및 동남아와 러시아 진출 성과도 기대된다.
중국 수출 정상화로 성장률 회복 전망, 화장품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3 분기부터 더샘의 중국 수출이 정상화되면서 2018 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회복할 전망이다.
2018 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5.2 배 수준으로 화장품업종 평균 PER 30.6 배 대비 크게 저평가 되어있다.
2018 년 실적 모멘텀 회복과 함께 더샘의 브랜드 가치 반영이 기대된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