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부산에 들어온지 언 2주가 다 되어갑니다. 잠시 시간을 내서 집근처가 광안리 해변가라서 잠시 나가서 몇장 찍어봤습니다.
광안리에 대한 추억이 있는분들은 부족하나마 사진 보시면서 광안리에 대한 옛생각에 잠겨 보시기 바랍니다.

* 광안리 해변가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 경양식과 커피, 맥주 등을 먹으면서 시원한 광안리 해변을 구경할 수
유명한 곳 입니다. 테라스에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삶의 곤함을 잠시 내려 놓고 회상에 잠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역시 해변가에 위치한 Bar, 간판의 글자가 예쁘게 보여 찍어 봤습니다.

* 이처럼 광안리 해변가에는 아이스크림샵, 커피샵,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 7층 정도 되어 보이는 높이에 특이한 건물, 돌출되어 있는 곳에서 커피를 마시면 하늘에 떠있는 기분이
들것 같습니다.

* 저 멀리 광안리 해변가를 가로지르며 바다 한가운대있는 광안대교가 보입니다.
바다의 대자연이 도시와 맞닿아 있는 해변가....
바다로 뛰어 들어가고 싶었지만, 공사로 인한 "위험 접근금지"란 팻말이 나를 막아 섭니다.
자연에서 난 사람이 스스로 자연에서 멀어지고, 잊고 살아가는 아이러니를 담고 싶었습니다.

* 대자연의 해변가, 도시의 상징인 아파트, 그리고 포크레인, 우리들 인생이 무거운 각목을
힘겹게 어깨에 지고가는 노동자와 같은 모습인듯 합니다.

* 야간의 광안대교 모습입니다. 실제 보면 광안대교에서 발하는 빛이 더 예쁜데...
제가 야간촬영이 처음이고, 또한 장비도 부족하여 미숙한 사진 입니다만, 한번 담아 봤습니다.
사진을 찍고 글을 올리기 까지 1주일 나 걸렸습니다.
처음으로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매일매일 다니면서 여러 풍경을 찍는데 힘들었습니다.
사진을 찍는게 이렇게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는지 정말 몰랐습니다.세삼 사진작가 님들이
존경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댓글 잘 올리지 못함을 양해 바라면서 이것으로 인사를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80년대 말쯤 2년정도 부산에 있었습니다.그때본 광안리하곤 너무 다르네요
이국적인 도시로 탈바꿈....
가끔 한번씩...바다가 보고 싶을땐...경기도 광주에서..부산까지 운전하고 달렸습니다. 광안리나 해운대..또는 송정리 바닷가에 가서..며칠동안...미친듯이 바다만 보다 오곤 했었는데....추억이 묻어 있는 광안리...사진으로 보니 더욱 반갑네요. 고맙습니다^^*
아직 도시가 그리우니 도를 덜....
부산 너무 멋진 열정이 가득찬 도시라 생각되네요.
광안리 잘 구경합니다.2주동안이나 가게를 비워도 되는가 보제요?
나 안보구 싶은가봐요! 근데 나도 광안리 가구잡다.편히 쉬다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