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인력나간 아들
오늘도 택함을 받지 못하고 돌아왔다.
비가 오는 날이라 일감이 많지 않았단다.
밭에 풀을 뽑아 달라고 했다.
주변에 잡초가 많이 자랐다.
누가 오면 예초기로 깎아 달라고 싶은데
예초기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안온다.
오늘은 아들에게 예초기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줬다.
시동거는 법부터 예초기로 풀을 깎는 법까지 가르쳐 주니 제법 잘한다.
주차장을 모두 깎고 나서 팔이 아프다고 한다.
수고 했다 칭찬해 주며...
녀석을 바라보는데 그냥 대견하다.
내년부턴 벌초 때면 예초기를 차에 싣고 아들과 함께 부모님 산소에 가야겠다.
아들과 단둘이 시골에 간다고 생각하니 벌써 부터 설렌다.
아직 1년이나 남았는데~ ^_^*
첫댓글 아들 !건강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겠지요?
아버지 와의 동행은 그냥 행복할 뿐 ,우린 그냥 하나님 앞에서 이유없는 삶을 살면 되는 거지요
언제나 아버지와 함께요.축복합니다
준열이 고생햇네.. 예초기 에구구 생각만해도 팔이 후들후들하네...
첨하면 팔이 마이 아푸죠 그래도 대견하네요^^
그래도
아빠하시는 사역 보면서
묵묵히 따라주는 아들이 이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