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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3: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3:17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3:19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3:20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3: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3: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3: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 주 해
* 요한 공동체는 내 안에 예수생명이 있음을 보고 만지는 생명의 삶을 구체적으로 살았다.
요한은 처음부터 들은 복음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함으로 주 안에 거하라고 하였다.
- 하나님은 창세 전부터 우리에게 영생을 약속하셨고 아들을 통해 그 영생을 주셨다.
-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는 상태에서는 죄를 짓지 않는다.
- 생명이 있는 자라도 주안에 거하지 못하면, 그는 범죄 할 수밖에 없다.
- 주안에 거함으로 죄를 짓지 말고 서로 사랑함으로 생명의 공동체가 되어가야 한다.
1. 요한일서의 목적은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다(요일 5:13)
1) 그래서 “영생이 있음을 안다”는 말씀이 많다. 오늘 본문에만 3번 나온다.
2) 영생이 있는지 없는지? 영생을 누리는지 못누리는지?의 예를 말해 줌으로써 영생이 있음을 아는지 모르는 지를 알려 준다.
3) 이런 사람이나 이런 상태는...영생이 없거나 영생있음을 알지 못하는 상태임도 알려준다.
4) 영생이 있으면 영생이 있음을 알고 예수생명으로 살아야 하고, 영생이 없거나 영생 있음을 알지 못하면 복음을 통하여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고 요한 일서를 쓴 것이다.
5) 1장부터 빛 가운데 행하면 영생(사귐)이 있고, 어두움 가운데 행하면 영생이 없음을 알 수 있다고 하였다. 죄 없다하면 영생이 없고, 죄를 자백하는 자는 영생이 있는 자다.
2. 특별히 요한일서는 생명이 있는 자와 없는 자(약한 자)의 외적 기준을 형제사랑에 둔다
1) 생명 있는 자의 내면적 기준은 진리가 그 속에 거하는 지, 주안에 거하는지다.
2) 내적 기준만 있으면 생명이 있음과 없음이 모호할 수 있으므로 내적기준과 외적 기준을 통하여 생명있는 자인지를 확증해 준다.
3) 내적 기준과 외적 기준이 모두 있다면 생명이 있는 자라는 것이다.
- 내적-외적 기준을 모두 가진 자로 살아가게 하려고 요한일서의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있고, 우리와 사귐을 갖자고 하는 것이다.
3.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안다.(3:14)
요일 3: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1) 형제사랑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는지에 대한 외적 증거다.
- 예수생명으로 행하는 자는 저절로 형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간다.
2) 반면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다(생명이 없거나 연약하다)
3) 형제를 미워하면 영적으로 살인한 자이기에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않음을 너희가 안다(15). 어떤 사람이 생명이 거하지 않는 사람인지도 알아야 한다.
4.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다. 이로써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음을 안다.
1) 하나님의 사랑을 환경, 나의 감정, 기도응답에 두면 안된다.
2)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셨는지는 십자가에서 확인하고 확증해야 한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5. 십자가에서 우리가 받은 사랑을 안다면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
요일 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요일 3:17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1) 피같은 돈이라는 표현이 있다. 목숨을 다해 형제를 사랑하는 대표적인 예는 형제의 궁핍함을 실제적으로 도와주는 것이다.
2) 만약 재물이 있는데도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 없는 것이다.
3)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없다는 것은 그 안에 생명, 진리가 없다는 것이다.
6. 요한은 사랑은 말과 혀로만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는 것이고 한다.
요일 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일 3:19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1) 예수생명으로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자는 진리에 속한 자임이 확증된다.
- 예수생명이 있음과 예수생명으로 행하는 외적 확증은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안다(3:18)- 생명이 있음을 아는 2번째 말씀이다.
2) 진실함: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안에 거함으로 사랑하자는 것이다.
3) 표현되지 않는 사랑은 그 속에 사랑이 없는 것이다. 내적 사랑 없는 사랑은 외식이며, 외적 사랑 없는 사랑은 가짜다.
7. 우리가 행함과 진실함으로 형제를 사랑하면 우리 마음이 주 앞에서 확신을 가지게 된다.
요일 3:19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새번역,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확신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1) 하나님 앞에서 확신을 가진다는 것은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2) 생명있음을 아는 자는 마음의 가책보다 하나님이 더 크신 분임을 알기에 확신을 가진다.
[표준새]요일 3:20 우리가 마음에 가책을 받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러한 확신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신 분이시고, 또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3) 죄가 없어서 하나님 앞에서 담대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더 크다는 것을 알기에 가지는 담대함이다.
8.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응답받는다.
요일 3: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요일 3: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1) 책망할 것이 없는 마음은 스스로의 거룩이나 충만에 대한 확신이 아니다.
-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의 크신 사랑 때문에 가지는 담대함이다.
2) 이 말씀은 요한복음 15장의 말씀과 같다.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3) 예수생명으로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자,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가진 자의 기도는 무엇이던지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 놀라운 말씀이다.
9. 하나님이 구하는 바를 응답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기 때문이다.
1) 그러면 그의 계명이 무엇인지를 요한은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밝힌다.
요일 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2) 예수님의 계명은 첫 번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것”이다.
- 즉 복음을 믿고 생명을 얻는 것이 첫 번째다.
3) 예수님의 계명의 두 번째는 우리가 받은 예수생명으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 자아생명으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생명으로 서로사랑하는 것이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이다.
요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10.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서로 사랑하는 자)의 첫 번째 특권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응답받는 것이다.
1) 두 번째 특권은 그가 주 안에 거하고 주도 그의 안에 거하게 되는 것이다.
요일 3: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2) 내가 주안에 거하고, 주가 내안에 거하는 자는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을 받는자다.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3) 또한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주 안에 거하는 것도 주님이 이미 말씀하신 것이다.
요 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요 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요 15: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4) 요한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바를 다시 확인하고 있다.
11. 그의 계명(서로 사랑)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신다.
1) 이것이 왜 이렇게 중요한가? 이로써 요한일서의 기록목적이 성취되기 때문이다.
2) 요한일서의 기록목적은 우리 안에 예수생명이 있음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요일 5: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3) 서로사랑함으로 주안에 거하고 주가 그 안에 거하는 자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안다. 즉 우리 안에 생명 있음을 안다.
4) 내 안에 생명 있음을 아는 자는 서로 사랑하는 계명을 지킴으로 주 안에 거하고, 기도하는 바를 응답받는 자다.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다.
5) 생명있음을 앎으로 생명이 성숙하게 자라면 생명을 말씀을 보고 손으로 만지게 된다.
12. 요한은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 우리고 듣고 보고 자세히 보고 손으로 만진바라고 했다.
1) 그러면서 하나님의 생명이 내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인 외적 표현으로 나타남을 말한다.
2) 내적으로 거하는 생명, 외적으로 표현되는 생명이 모두 구체적이다.
13. 오늘 본문에서는 외적인 기준으로 생명이 있는 자와 생명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강조한다.
1) 3: 14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안다.
2) 3: 18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함으로 진리에 속한 줄을 안다.
3) 3: 24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자는 성령으로 주가 우리 안에 거하는 것을 안다.
14. 이렇게 내적인 하나님의 생명이 자라거나 풍성해지면 형제사랑이라는 외적인 삶으로 드러난다.
1) 요한은 생명의 공동체는 영적인 하나님과의 사귐과 외적으로 드러나는 삶을 통하여서 생명을 명확하게 알고 만지는 자들임을 보여주고 있다.
2) 요한일서를 통하여 내가 생명이 있는 지 없는지, 성숙한지 어린지를 알 수 있다.
3) 나의 영적인 위치가 어디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 사망에 있는지, 생명에 있는지, 영적 어린아이인지, 청년인지를 알아야 그에 맞는 신앙생활을 함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된다.
◈ 나의 묵상
말씀 앞에 드러난 비참한 존재
의사의 정밀검진과 진단처럼 요한은 나의 영적 상태, 하나님과의 관계, 생명의 상태를 정밀하게 검진해 준다. 검진 결과는 좋지 않다. 영적으로 여기저기가 아프고 건강하지 못하다. 형제 사랑이 참 어렵다. 마음만 앞선 사랑은 조금은 해봤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청년들을 좁은 집에 같이 살기도 하고....항상 집을 오픈하여 초대도 하고....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을 마음을 다해 도와 보기도 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그로 인하여 좋은 열매도 있고 감사하다는 말들도 들었다. 그러나 예수생명으로 사랑하지 않고 인간적인 정과 자아생명으로 사랑한 것은 부작용을 낳았다. 인간적인 사랑은 상처라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는 것이 아니라는 속담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점점 더 사랑하기 보다는 적당히 사랑하게 된다. 이렇게 사단은 나를 간교하게 속인다. 사람은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고...속인다.
그러나 문제는 예수생명으로 사랑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람은 욕심만이 아니라 정도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한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내 생명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다. 복음을 통하여 생명이 조명됨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서 온전케 되어야 하나님의 사랑으로 형제를 사랑할 수 있다. 그 사랑은 상처가 없다. 그 사랑은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사랑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던지 얻는 사랑이다.
2. 복음을 통하여 생명이 조명되다(구속의 은총으로 아버지 품에 안기다).
요한은 하나님의 사랑을 십자가에서 확증하고 십자가에서 받으라고 한다. 나같은 죄인을 사랑한 십자가의 사랑을 받고, 날마다 흉악한 자를 용납하시는 그 사랑안에 거하라고 한다. 주님의 십자가는 비참한 나를 항상 용납했다. 저주받아 마땅한 나를 긍휼로 용납해 주셨다. 끝까지 인내하시고 사랑해 주셨다. 그 사랑을 먹고 마시며 그 사랑안에 거한다. 조건 없는 그 사랑,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신 사랑을 받아들인다. 티끌이요 먼지인 나를 존귀하게 대하여 주신 사랑을 받아들인다. 그 사랑은 나로 인하여 죄가 되고 조롱과 저주거리가 되고 나로 인하여 죽으셨다. 그 사랑이 나 같은 죄인을 용납하시고 내 안에 거하겠다고 하신다. 내 안에 예수생명이 있고, 그리스도가 사신다고 말씀해 주신다. 나를 떠나지 않으신다. 내 마음의 책망보다 더 크신 하나님, 더 크신 사랑, 더 크신 용서로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담대하게 한다.
나는 예수님과 십자가에서 죽었고, 장사되고 부활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 생명의 말씀이 오늘도 내 안에 거한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신다. 그 사랑이 내 안에 있다. 자아사랑은 소멸되고 예수생명, 예수사랑을 성령께서 조명해 주시길 기도한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형제를 사랑하기를...그래서 주님과의 연합과 내 안에 생명있음이 선명하게 드러나기를 간구하며 주안에 거한다. 나를 품으신 그 사랑을 찬양한다. 오늘도 인자와 신실함으로 붙드시는 그 사랑을 찬양한다.
◈ 묵상 기도
주님, 부담스런 요한일서 말씀이지만 저의 영적상태를 진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음을 통하여 생명을 누림으로, 예수생명으로 예수사랑으로 형제를 사랑하게 하옵소서. 자아생명의 사랑은 실패했습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생명, 주인되셔서 주님이 드러나고 나타나게 하옵소서. 인간적인 사랑의 한계를 저에게서, 남에게서, 교회에서 봅니다. 그 한계로 인하여 비참하고 아프지만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참 사랑이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복음을 통하여 그 사랑이 제 안에서 온전하게 하옵소서. 복음의 말씀을 내 안에 거하게 하사 주 안에 거함으로 예수생명이 더욱 자라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 생명 내어주신 그 사랑이 제 안에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망을 담당하고 생명과 사랑을 흘려보내게 하옵소서. 한 알의 밀알이 되는 믿음과 사랑을 주옵소서. 한밤의 기도회가 있습니다. 주님과 생명으로 교제하는 시간되게 하옵소서. 내일 성탄의 밤과 주일 홈커밍데이 성탄예배에 주님이 임재하여 주옵소서. 강명식 찬양사님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함께 주 앞에 서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