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면 개의 뿔처럼 말도 안 될 일을 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쥐불'이라는 단어가 변화한 결과라고 한다. 여기에서 불이란 불알을 싸고 있는 살로 된 주머니
'음낭', '불알의 준 말'이며, 이 단어가 쥐뿔이 되고, 다시 개뿔로 변화된 것
[쥐불 =>쥐뿔=>개뿔]
관련 설화(우화)가 전해진다[민족문화대백과]
옛날에 강아지만큼 크게 자란 어떤 요망한 쥐가 사람으로 변하여 주인 영감을 내쫓고 그 자리에 들어앉아 주인 행세를 했다. 가짜로 오인 받아 집에서 내쫓긴 주인이 하도 억울해서 영험하다는 스님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드디어 스님이 알려준 비방으로 요망한 쥐를 내쫓은 주인 영감은 열 일 제쳐 두고 부인부터 불러 앉혔다. 그리고 나서 부인을 나무란 첫마디가 바로 "쥐불도 모르냐!"였다. 그렇게 오래 살았으면서도 남편과 쥐를 분간하지 못하느냐는 핀잔이었던 것이다[한국 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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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재앙 경제 추락 폭망
youtube 한국 문재앙 경제 추락 폭망2018.11.12.
한국 문재앙 경제 추락 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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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뿔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개뿔
1)개-뿔[발음 : 개ː뿔], 명사
별 볼 일 없이 하찮은 것을 경멸하는 태도로 속되게 이르는 말.
[비슷한 말] 개코.
개뿔 같은 소리, 개뿔이나 아는 게 있어야지.
관용구
2)개뿔도 모르다
(속되게) 아무것도 모르다. 개뿔도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마라.
3)개뿔도 아니다
(속되게) 특별히 내세울 만한 능력이 없다. 개뿔도 아닌 게 설친다.
4)개뿔도 없다
(속되게) 돈이나 명예, 능력 따위를 전혀 갖고 있지 아니하다. 개뿔도 없는 놈이 분수에 넘치는 사치를 한다.
5)개뿔 같은 소리
→ 개뿔, 표준국어대사전
6)개뿔이나 아는 게 있어야지.
→ 개뿔, 표준국어대사전
7)개뿔도 생기는 게 없으면서 열 일 제쳐 놓고 바쁘기만 한 반장직을 누구나 꺼리기 때문에….
→ 개뿔, 표준국어대사전, <<김춘복, 쌈짓골>>
8)그 녀석이 개뿔 같은 소리만 탕탕 치고 있다.
→ 개뿔, 고려대한국어대사전
9)어디 개뿔이나 아는 게 있어야지 물어 볼 게 아니오?
→ 개뿔, 고려대한국어대사전
10)개뿔도 아닌 게 설친다.
→ 개뿔도 아니다, 우리말샘
11)개뿔도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마라.
→ 개뿔도 모르다, 우리말샘
12)개뿔도 없는 놈이 분수에 넘치는 사치를 한다.
→ 개뿔도 없다, 우리말샘
13)개뿔도 모르는 게 미래의 대화가들 앞에서 잔뜩 흥분해 나탈거렸으니, 지금도 그 친구들 만나면 쥐구멍 찾느라고 정신없을 거야. → 나탈거리다
표준국어대사전, <<이영치, 흐린 날 황야에서>>
14)생각해 보면 인생이 불쌍하지마는 개뿔도 없는 것이 큰소리만 떵떵 치고 그러니까 저 나이 해 가지고 부평초 같은 신셀 못 면하지. → 떵떵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