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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고산 등산로 | |
마을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면 멀리 높이 솟은 덕고산 봉우리를 배경으로 한 울창한 숲의 덕고산 줄기가 있다. 덕고산은 해발 526m로 옛날보다는 요즘 마을 주민들은 물론 횡성읍 주민 전체의 상징적인 산이 되고 있다. 본격적인 주5일 근무시대를 맞아 시간에 대한 여유가 많아지고 건강한 삶에대한 의식이 갈수록 커지면서 건강을 위한 등산객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상까지 오르는데 1시간30여분 소요되는, 큰 부담되지 않는 산이다보니 주민들이 주중에도 아침 저녁에 산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 |
주말에는 멀리 외지에서 찾는 등산객들까지 가세해 덕고산은 이제 횡성주민들만이 찾는 산이 아니라 횡성의 대표적인 등산 코스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등산객이 늘어나자 등산로 정비작업을 하기로 하는 등 산을 관리하는데 각별한 애정을 기울이고 있다. |
- 조충장군묘 | |
본관 횡천(橫川:횡성). 자 담약(湛若). 시호 문정(文正). 음보(蔭補)로 벼슬에 나간 뒤 명종 때 문과에 급제, 내시(內侍)에 임명되었다. 1211년(희종 7) 대사성(大司成)·한림학사(翰林學士)로서 동지공거(同知貢擧)를 겸하고, 동북면병마사(東北面兵馬使)·예부상서(禮部尙書)를 거쳐 1216년(고종 3) 추밀부사(樞密副使)·한림학사승지(翰林學士承旨)로서 상장군을 겸하였다. 문관으로서 상장군을 겸한 일은 문극겸(文克謙) 이후 처음이었다. 그해 거란족(契丹族)이 침입하자 정숙첨(鄭叔瞻) 휘하에서 행영중군부원수(行營中軍副元帥)로 출정하여 다음해 염주(鹽州:포항)에서 거란족을 격퇴하였으나, 태조탄(太祖灘)에서 대패하여 한때 파면되었다. | |
재차 서북면병마사로서 인주(麟州)에 침입한 여진족을 대파하였다. 1220년 수사공(守司空)·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가 되고, 곧 서북면원수가 되어 거란군을 대파하고, 이듬해에는 몽골군과 연합하여 거란군이 있는 강동성(江東城)을 공격하여 항복하게 했다. |
- 세덕사 | |
횡성읍 정암리에 위치한 세덕사는 조영인, 조충, 조계순의 영정을 모신 사 당으로서 안채와 바깥채로 되어 있으며 봄(음력 3월 3일), 가을(음력 9월 3 일)에 제향을 올린다. 세덕사는 횡성 조씨의 중시조인 조영인과 그의 아들 조충, 손주 조계순의 3대가 고려시대의 가장 높은 관직인 문하시중을 지낸 집안으로서 그 유덕을 기리는 뜻에서 세덕사를 후손들이 지었다. 조영인은 고려 인종에서 신종까지의 사람으로서 외교관이었고 금나라에 사신으로도 다녀왔으며, 신종 4년에는 최고 관직인 문하시중을 지낸 신종 조 정에 배향되었다. 조충은 문관으로 상장군을 겸해 고려 전 역사를 통틀어 문극겸 등 불과 몇 사람밖에 없던 문무를겸직한 사람의 관직을 지내 고종의 묘정에 배향되었다. | |
조계순 역시 문하시중평장사를 지냈다. 3대가 연이어서 현관에 있었으며 이러한 3대가 높은 벼슬을 지냈다 하여 3원수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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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3리는 횡성군청 남동쪽 4km지점 부근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로서 마을전체가 덕고산 자락으로 둘러 쌓여 있어 아늑하고 조용한 시골마을이며, 마을 남쪽 2km와 6km지점 부근에 강릉과 원주를 잇는 국도와 영동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있어 교통 편의 등 지리적여건이 좋을 뿐 아니라 마을내에 레포츠공원과 덕고산 등산로가 있어 내방객의 왕래가 잦은 곳입니다.
옛날 정암사라는 사찰이 있어 정암이라 불리워져 왔다고 하며 지금은 정암 1,2,3리로 나뉘어져 있으며, 고려시대 문무를 겸비한 인물로 꼽히고 있는 조충(趙忠)장군의 위폐가 모셔져 있는 세덕사와 묘소가 있고 매년 춘향제와 추향제를 지내고 있는 횡성조씨 집성촌으로서 주민 모두가 한 집안처럼 생활하며 단결력이 매우 강한 마을입니다.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수도작과 특작을 함께 하고 있으며 특작의 주작목으로는 고추와표고, 인삼, 담배, 단호박, 양봉, 복분자 등이 있으며 특히 고추는 횡성 신토불이 장에서도 품질이 인정되어 많은 고객이 정암 고추를 찾고 있습니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마을 전체가 노력하고 있으며 오리농법과 목초액을 사용하여 유기농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2001년부터 새농촌건설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마을 주민모두가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고, 마을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노력하며 마을의 문화유산과 농촌의 특색을 지닌 관광자원의 개발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녹색관광마을로 시골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데 모든 주민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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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으로 생산되는 정암3리 농산물" 유기농이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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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농법의 특징] [오리방사 효과]
◈ 목초액 농법이란 ? 처음부터 목초액만으로 옆면 시비 및 관주를 하는 신 농법으로 꼭 필요할 때만 농약을 혼용해 살포하고 해당 원소를 시비하는 방법을 두고 일컫는 것이다. ◈ 목초액의 특징 1. 토양소독과 개량이 동시에 가능하다.(선충억제와 토양재생) 목초액은 산도(PH)가 2-3 강산성이다. 그러나 유기산이므로 무기산과는 달리 토양에서 빠른 시간(약 1시간)내 약 알카리성으로 변하면서 노화된 토양환경을 중화 시켜주고 발아 및 성장장애, 염류장애, 토양선충 등 갖가지의 명해에 대해 설균 및 번식을 차단 시켜준다. - 초기에는 강한 살균작용을 하고 후기에는 미생물의 유효한 양분이 된다. 2. 강한침투와 흡수, 전착력이 우수하다.(농약 혼용시 상승효과) 물에 목초액을 희석하면 융합이 잘 되고 물분자 크기가 약 1/3(146hz에서 53hz)로 작아짐으로 침투력에서 3배의 효과를 올릴 수 있어 어떤 조건에서도 침투와 확산이 용이하다. 그러므로 혼용하는 농약이나 기타 영양성분의 효과까지도 상승시키게 된다. - 어떠한 부분에도 잘 전착되어 비료, 농약의 성분을 충분히 발휘하게 된다. 3. 발근 및 건정생육과 선출의 억제로 병해의 내성을 높혀준다. 4. 고추와 담배 등의 바이러스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5. 동해와 약해 피해시에는 500배로 5일간격 2번이면 만족할 것입니다. 농약 혼용시 효과가 배가 됩니다. 6. 특히 착색과 당도를 높여 주는데 좋으며 저장성에도 좋은 고품질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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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부터 계속 되었던 근신과 휴식이 끝나고 농사일에 접어들게 되는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회관앞에 모여 윷놀이를 즐기고 밤이면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달집을 태우면서 밝고 힘차게 타오르는 불길처럼 새롭고 밝은 희망찬 일년이 되기를 기원한다. |
한해가 시작되는 음력 정월 초하룻날 정암3리 덕고마을은 마을 주민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웃어른께 합동세배를 하고 있다. 설날의 합동세배에는 마을주민은 물론 외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출향인들도 함께 참여하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른들에게 차례로 세배를 한 후 서로 맞절을 하며 소원성취 등을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 받는다. 합동세배를 마친 다음에는 마을회관앞에서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함께 윷놀이와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를 하며 하루를 즐긴다 |
5월 5일 단오일에 정암3리 덕고마을은 마을주민들은 물론 고향을 떠난 출향인사와 그 가족들, 지역인사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마을의 안녕과 새로 시작한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을회관앞에서 장승제를 지내고 음복한다. 이날 마을의 여자들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솔밭에서 그네를 뛰며 하루를즐긴다. |
문정공 조충장군과 장군의 부친 조영인, 조충장군의 아들 조계순 三元師의 위패가 모셔진 세덕사에서 매년 봄·가을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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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유래집
發刊辭
애국의 고장, 충절의 고장, 역사에 빛나는 마을로 이름 높은 정암3리 주민들은 자랑스러운 우리 마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후손들에게 역사의 향기를 재조명하여 복잡하고 다양한 현대사회의 삶을 살아가는데 귀감이 되기를 바라며 마을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유산을 보전하는데 앞장서왔습니다. 정암3리 덕고마을 노인회 ●굴바우 ●노장골 / 웃노장골 ●봉화봉(烽火峰) ●비득골 / 아득바위 ●쇠똥골 ●오얏골 ●자차바위 ●잭백이들(작박이들) ●절사래들 ●괴정말 ●도적골 ●말림골 ●무터골 ●방아다리산 ●밭둘원지 ●방아다리산 ●안산 ●안산 기산 초당 터 ●옷물탕 ●표봉
●거북바위 ●공회당거리 ●긴골 ●귀트러지골 ●달맞이봉 ●덧재 안봉 ● 망백 (望白) ●못골(池洞) ●불단골 ●비석거리 ●사선생비(四先生碑) ●소(沼)터 ●성황다리 ●여막골
●오소리목
●훈이안 ●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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