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네요.. 어이없는걸 트집잡는 친구라니..음.이건 정말 팍 쏘아주는게 낫다싶어도 님한테 안조을 수도 있을꺼 같아서.우선 한번은 참고 넘기십시오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친해져서(이건 좀 힘들겠지만 노력을)그때도 이러면 그땐 한마디 확실히 하세요.제 생각이라서 님께 힘니 될랑가 모르겠네요..ㅠ.ㅠ
--------------------- [원본 메세지] ---------------------
실수를 몇번 했습니다 ..
반성합니다 .. 그럴만한 짓거릴 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
그 편지의 내용입니다 ..
제가 이 편지 읽고 미안하다고 죽도록 그랬습니다만 ..
또 일 일으키기 싫어서였거든요 ..
겁도 나고 ... 또 한해가 슬프게 지나갈까봐요 ...
기분도 나쁘고 ... 하여튼 .. ㅡ.ㅡ;;
어제 일이네요 ...
아침이라서 학교에 왔습니다 ..
그날이 수행평가 하는날인데 중요했걸랑요 ..
공부도 턱걸이하는데 .. 이런걸 그냥 보내면 클날까봐서요 ...
다른아이들은 다 잘해 왔는데 ... 저만 이상한것 같아서 ..
아침부터 내내 수행평가과제물만 만졌습니다 ..
그런데 어떤 아이가 편지를 주더라고요 ...
그때는 참 고마웠습니다 ..
이제 나한테도 친구가 생기려나 하는 맘에 빨리도 보고 싶었는데요 ..
수행평가물 걱정때문에 그 편지는 주머니에 고이 넣고 하던일 계속 했죠 ..
1교시가 지나고 ... 쉬는시간인가 .. 그 아이가 다시 왔습니다 ..
" 그 편지 읽어 봤어 ??"
" 아니 .. 이거 좀 하느라고 ... 좀 늦게 읽을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돼 ?"
"아니 .. 빨리 읽는게 니 신상에 좋을거야 .."
ㅡ.ㅡ;;; 신상에 좋다니 ... ㅡ.ㅡ;;
참 .. 무서워지더군요 .. 그래도 하던일 계속하고 있었죠 ..
2교시가 지나고 수행평가과제물 검사를 했습니다 ..
역시나 겨우 턱걸이나 하고 .. 한숨을 돌린담에 편지를 읽었습니다 ..
참 놀랐습니다 ...
뭐가 틀어져도 한참틀어졌구나 ... 에구구 ... 일 또 터졌나 ..
이 편지의 내용을 그대로 올리는데요 ..
오해하실지 모르겠습니다 ..
그 편지 쓴 아이도 오해했걸랑요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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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릐융 . 나 너한테 할말이써 편즤쓴다 .
니 하기에 따라 낵아 너한테 보내는 첫번째이자 마즤막편지가 될수이써.
솔직히 나 너 시러해 ㅡ_ㅡ
그 원인 하나 매사에 넘 진지해 !
진지한게 조을수도 이써 하즤만 울이 또래에는 너무 진지한건 별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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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 .. 이해했습니다 .. 새학기라서 ..
친구 사귀어 보고 싶은맘에 .. 얘네들이 하는 말 너무나도 주의깊게 .. 집중하고 그랬습니다 ..
그러다 보니 습관이 되더라고요 ..
이젠 그리 진지하지도 않은것 같은데도 진지하다고 그러더라고요 ..
고칠 점이라고 생각하고 차분히 읽어내려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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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 조금 장난친거 가지고 우거지상으로 울듯이 따발총?적으로 따져!
우리 나이에서 글케 따지는 애 너바께 없을꺼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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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장난친거라 ... 글쎄요 ..
이런말 있잖아요 ... 개구리 죽이기라고 ..
돌던지는 사람은 재밌기야 하지만 맞는 개구리는 생사가 오락가락 하는데 ..
이건 수긍할수 없었습니다 ...
장난이란 이름으로 저에게 이뤄진 것들중에서
흔한게 점심시간에 머리 잡아 당기는 거였습니다 ..
전 머리를 묶고 다닙니다 .. 이상하게 전 머리를 잡아당기면
많이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 애들한테 그 장난은 하지말아달라고 했는데도 ..
애들은 하지 않기는 커녕 더 심하게 하면서 장난인데 괜히 그런다고 말하더라고요 ..
그렇다고 내가 머리를 잡아당기면 화를 버럭 내고요 ..
ㅡ.ㅡ;;;
참고로 저를 따돌리던 애들 말고도 같이다니던 애들중에서 절 싫어하던 애가 하나 있었는데요 ..
그 아이도 그 장난을 치더라고요 ... 감정을 담아서 ..
아주 잘 ~ 잡아당기고요 ... 막 잡아당겨서 머리가 헝클어질만큼 ..
당하면 이런 기분입니다 .. 머리가 뽑히는 ... ㅡ.ㅡ;;
기분 더럽습니다 .. 그런 장난을 누가 좋아한다는건지 ..
그 아이들 눈에는 장난이고 잼있을지 몰라도 제 느낌은 그렇지가 않고 ..
또 그것을 그 아이들에게 말해서 양해를 구했는데도 괜히 따진다고 욕만 먹죠 .. 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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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마즤막 세번째 잘난척 열라하더라 .. ㅡ_ㅡㅗ
씁 .. 과학퀴즈때 니가 나가씀 잘해쓸거라고 ?
글엄 늭아 나간다고 하지 글애써?! 열라기분상하더라..
글구 밥은 왤케 째깍째깍 머거 ?
내칑구의췽구중에 널앙 똑가치 이빨교정 [ㅡ.ㅡ;;]한애 있는데
밥 열라 팍팍 먹구 암우 이상없어...
졸라 공주병심하다... 뛸때는 왜 글케 뛰냐 ?
너 혹시 집에서 너희 엄마한테 어마마마 ~ 하구 불르는거 아냐 ? 키키
너 먼저 내가 밟으려다 걍 편쥐써서 조심하라고 쓴거야...
졸라 위에 내용처럼 하면 밟은다 .. 글엄 ㅃ ㄴ
p.s : 누구한테 이딴거 말해봐 ..
나한테 이딴소리 들리면 죽을줄 알어!
[ 잘난척도 정도껏 할것이즤 뭐같은 년.. ㅡㅡ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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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 정말 기분 더럽습니다 ..
이거 다 오해인데 ...
오해가지고 그러는 개도 밉고 ..
이런 오해 만든 나도 밉고 ..
과학퀴즈라고 과학의날 행사 할때 있었는데 ..
그때 큰 실수 했었습니다 ..
그때 할사람 묻길래 어려울까봐 일부러 안했거든요 ..
그날 운동장에서 그거 할때 문제를 여러개 맞췄길래 와 맞췄다 ~ 이러면서 좋아하긴 했었거든요 ..
역시 나같은 아이는 입다물고 가만이 있는게 상책인데 말이죠 ..
정말 실수였습니다 .. 울반 애들은 떨어졌는데 혼자 풀던 저는 이상하게 맞췄거든요 ..
하지만 전 내가 나갔으면 더 잘했을텐데라며 저 잘난척 하는 말은 한마디도 한 적 없습니다 ..
아마 그 아이는 하지도 않은 그 말 했다고 기분 나빠했을텐데 ..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모르겠고요 ..
또 .. 체육 수행평가로 달리기 하는게 있었는데 ..
제가 그때 좀 이상하게 뛰었었거든요 ..
막 빨리 뛸려고 하느라고요 ..
예전에 한번 똑같은 일이 있어서 그땐 애들이 괜히 놀린거라서
그런생각도 들고 .. 해서 이번에는 그런거 상관안하려고 열심히 두팔 휘두르면서 ㅡ.ㅡ;;; 뛰었습니다 ..
뭐 .. 뛰는폼 이상하단것도 수긍은 하지만 ..
제가 밥 깨작깨작 먹는다고 뭐라고 하는건 ..
정말 기분나쁘다고 생각합니다 ..
치아교정하는 사람들은 여러 부류가 있거든요 ..
사람마다 다 다르듯이 비슷하더라도 ..
다르게 교정할수도 있고요 ..
전 입 안에 뭘 넣어서 ... 솔직히 그보다 많이 먹으면 흘러 내립니다 ..
ㅡ.ㅡ;; 상상 안하시는게 ..
그리고 넘기지도 못하고요 ...그런 사정 다 이야기 했는데도 그러더라고요 ..
이 문제는 치아교정 해 본 사람만 알죠 .. 모를수도 있습니다 ..
사람마다 다르거든요 ... 교정방법이 같더라도요 ..
그 아이가 이런말 하더라고요 .. 저한텐 어이가 없었습니다 ..
" 걔도 너랑 똑같이 했는데 너보다 더 밥 잘먹어 ..
넌 왜 그렇게 못쳐먹냐 ? " 이렇게요 ..
똑같이 교정했다고 해도 그렇게 먹기 가능할수도 있고 안그럴수도 있는 건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갔지만 ..
전 어렴풋이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걔가 내가 이쁜척 하느라 그렇게 먹는가보다라고 생각한다고 ..
하지만 제가 이쁜척하느라 그렇게 먹는다고 한다면 진짜 오산입니다 ..
맛있는반찬 나와도 입에도 제대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설사 들어갔다고 해도 입안의 보형물같은게 잘못돼거나 흘러내리며 다시 나오는데 ..
걔가 말한 저같은 아이가 어떤상태인지는 모르지만 ..
전 치아에 부착하는 보형물 말고도 치열교정으로 입안에 다른걸 또 넣거든요 ..
진짜 밥먹을때는 그거 뺄수도 없고 진짜 죽을맛인데 ...
그거 참으면 서 겨우 먹고 또 그렇게밖에는 못먹는데 ..
아무리 말해도 계속 내가 이쁜척하느라 그런다고 생각하니 ..
정말 화가납니다 .. 또 나처럼 교정한 아이가 잘 먹는다고 나도 그럴수 있으리라고 쉽게 생각한 그 아이가 밉기도 하고요 ..
아 ... 진짜 이 사태 어떻게 수습할지 모르겠습니다 ..
밟아버리고 싶다는데 .. ㅜ.ㅜ;;
낼 아침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
넘 꼬인 일이 너무도 많아서요 ..
도와주세요 ... 해결방법을 잊은지 너무 오래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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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저좀 도와주세요 ... 내일 학교가서 뭐라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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