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뉴진스와 함께 NYT '올해 스타일리쉬 인물'에 선정
입력2023.12.07. 오전 1:35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252743?type=main
백악관 만찬서 ‘아메리칸 파이’ 불렀던 장면 선정 이유
[워싱턴=뉴시스] 전신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을 마친 뒤 싱어송라이터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고 있다. (공동취재) 2023.04.27. photo1006@newsis.com[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올해 가장 스타일리쉬했던 인물’을 71명 선정해 공개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아이돌 그룹 뉴진스 등이 포함됐다.
6일(현지시간) NYT는 올해 미디어에 등장한 전 세계 인물들 가운데 독특한 헤어스타일이나 장신구, 퍼포먼스 등으로 이목을 끌었던 이들을 선정해 해당 명단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방미 당시 백악관에서 턱시도를 입고 '아메리칸 파이'를 불렀던 사진이 실렸다.
NYT는 “백악관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완벽하게 소화한 윤 대통령의 모습은 '아메리칸 아이돌'에 걸맞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미국에서 인기를 끌어온 ABC 방송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NYT는 또 “뉴진스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 R&B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고, 롤라팔루자에서 공연한 최초의 여성 K팝 그룹이 되는 등 여러 명성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뉴진스. 2023.08.23. (사진 = 어도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롤라팔루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이밖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주연을 맡은 한국계 미국 배우 그레타 리, 한국계 요리사 크리스틴 키시 등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