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이모티콘 소설 안티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입장별 토론 [비판] 왜 소설인지 생각하게 된 생각의 흐름과 생각을 뒷받침한 자료.
ID미야아 추천 0 조회 158 03.10.12 00:25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3.10.12 00:50

    첫댓글 뜻이 좀 모호-만화로까지 방영되던->애니메이션으로까지 방영되던

  • 03.10.12 18:53

    글쎄요. 기본적으로 소설(문학의 한 갈래)은 어디가지나 '언어로 된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그것이 기본이자 형식이고요. 이모티콘은 문자는 문자이되 어디가지나 사람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그림문자'지요. 그림문자=언어 가 되지 않는 이상, 쓰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03.10.12 18:59

    문학의 대전제는 위에서도 썼다시피 어디까지나 '언어'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文學. 말 그대로 '글로써 이루어진 학문'이기 대문입니다. 문학의 한 갈래인 소설 또한 그 뜻은 '작은 이야기'지만(여기에서, 이모티콘 글은 소설의 내용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전제인 문학에 반드시 필요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 03.10.12 19:04

    물론 저 대전제가 구체성을 띄어 ①글이 아닌 다른 것이 들어가면 문학이 아니다. ②어쩌고 저쩌고...라는 법칙을 적어 놓은 것은 없습니다. 저 전제를 유추적으로 생각하면 모두들 '당연히' '글=언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 03.10.12 19:07

    그것의 내용의 위해하다, 또는 완벽히 정의하지도 못하는 '문학성'이란게 없다. 그런 것으로 '소설이다, 아니다'를 판별할 수는 당.연.히. 없습니다. 단지, 문학의 기본요소의 테두리를 벗어난 것을 '소설'이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가 의문입니다.

  • 03.10.12 19:19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여러 작가님(신춘문예를 거치고 흔히들 말하시는 순수문학 작가님들-_-)들을 만나봐서 아는데..-_-;;;문학이 개방적으로 바뀌어 '이모티콘 소설'을 받아들이겠소- 이럴 일은 '절대' 없다고 봅니다-_-;;;(들여쓰기 안해도 혼나는 세계요)

  • 03.10.12 19:18

    오히려 이모티콘 소설에 대해 알게 되면, 엄청난 비난글이 쏟아진다에 배팅합니다. 그런 책이 나오는지 모르는 작가님들이 99%라면 사회평론가나 혹은 사회에 관심이 많은 문학평론가분들이나 알지..-_-;;;얼마전에 교수님께 물어봤는데 전혀 모르시더이다;;

  • 작성자 03.10.12 23:03

    저는 이모티콘 소설 또한 언어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모티콘=삽화라는 소리가 아니라, 삽화에서 그 그림의 상황을 간혹 가다 보여주는 것처럼, 이모티콘 역시 그저 표지의 그림과 같이 눈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라면-하고요. 제가 읽은 책에서는 그것이 상황까지도 대신하고 있었습니다만, 만약 그런 경우

  • 작성자 03.10.12 23:03

    가 아니더라도 소설이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일까- 하고요. 이야기 자체를 대체하고 이모티콘이 필수요소라면야 전혀 소설로 부를 근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것의 포함여부에 따라 단어가 신생한다면야 그 단어로 대체하는 것이 옳겠지요.

  • 작성자 03.10.12 23:06

    하지만 제가 주장한 일반성을 생각해 본다면, 대부분의 이모티콘 글이 감정묘사를 아예 대신해버린다면, 확실히 소설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겠군요. 아마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은 현재 옳다고 볼 수 없는 단어가 쓰여지겠지만, 아마 조금이라도 비판적인 움직임이 인다면 바뀔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 03.10.13 20:12

    이모티콘과 삽화의 차이점은 삽화는 소설 밖에 존재하고, 이모티콘은 소설 내에 존재한다는 점이겠죠. 삽화는 빠져도 스토리가 이어지지만, 이모티콘소설 내의 이모티콘의 위치는 그렇지 않다고 보입니다.

  • 작성자 03.10.13 23:41

    그에 대한 답변은..제 위의 말과 중복^-^;

  • 03.10.14 00:42

    끄덕끄덕;ㅅ; 저 위의 제 댓글은 ['이모티콘=삽화' 가 아니다]를 제 생각대로 풀어 쓴 글;ㅅ; 중간에 괄호로 해놨었는데;;뭔가 글의 앞뒤가 안 맞아서 빼버렸다는=ㅂ=;;(필살 귀차니즘)으하하핫;;제 결론은, '이모티콘 소설'내에서는 '이모티콘'을 빼고서는 소설진행에 무리가 있다.

  • 03.10.14 00:44

    '이모티콘'이 소설(문학의 한 장르)내에 존재하는 것은 그것이 소설로서의 테두리 안에 자리잡을 수 없게 한다. 결론=이모티콘 소설은, 내용상으로는 소설이 될 수는 있으나, 형식상으로는 절대 소설이 될 수 없다.(최소한의 틀을 깨부수는 그 행위에는 별다른 뜻조차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독자에 대한 폭력이다) 정도?

  • 03.10.14 00:47

    음..댓글이 너무 건방진가요..으하핫..(퍼벅)그..그냥..제..생각이 그렇다구요-_ ㅠ;;지적 받아요-_ ㅠ;;

  • 작성자 03.10.15 22:52

    생각에 많은 수정이 있었어요.^^ =ㅂ=님의 말씀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다른 단어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 03.10.16 00:29

    팬이건 안티건 미야아님처럼 다른 사람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군요..나부터도 고쳐야겠지만..

  • 03.10.16 11:19

    이글은 본후 [안티]귀여니에 다녀 왔습니다 몇달전 활동할때 (그떈 일명 전쟁터가 아니였죠)어떤분이 소설의 정의에서 언어로만 쓰여져야 한다 라는 정의를 찾아 올리신적이 있기 떄문이죠 지금은 지워졌는지 없더군요 미야아 님의 말씀과 올리신 근거로만 판단할때 이모티콘 글또한 소설이라 칭할수 있습니다.

  • 03.10.16 11:21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 정의를 결부 시키기 전에 한가지 전제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은 언어로만 쓰여져야 한다 라고 이 전제하에서 위 정의들이 결부되어서 판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직도 저에게 이모티콘이 왜 문자냐고 묻는분이 존재하신다면 이모티콘을 소리내어 읽어주시길

  • 03.10.16 11:23

    정중히 요청하겠습니다. 언어라고 할수 없는 이모티콘이 또 그것이 첨가된 이모티콘글이 소설로 인정받기 위해서 라면 언어나 소설의 정의에 수정이 있어야겠죠 "단 이모티콘은 언어로 인정한다" 나 "단 이모티콘이 들어간 글도 소설로 인정한다 라고

  • 03.10.16 11:24

    또한 예전에 있었던 생각을 지금에야 올리게 되는군요 팬이건 안티건 간에 아직은 이모티콘소설이라는 말을 쓸단계가 아닙니다. 이모티콘글이 사회적인증을 받지못한 이때 그러한 단어를 사용하시다가 나중에 이모티콘글은 소설이 아니다 라고 결론 난다면 그동안의 주장들은 모두 틀리게 될테니 까요

  • 03.10.16 11:26

    이점은 모두들 아시겠지만 소설은 글의 한종류입니다 즉 글이라는 큰 테두리안에 소설이라는 쟝르가 포함된다는 것이겠지요 이모티콘소설이라는 단어는 나중에 충분히 반향을 불러 일으킬수 있겠지만 이모티콘글이 라는 단어는 이모티콘글이 나중에 소설로 인정받던 인정받지 못하던 맞는 소리입니다.

  • 03.10.16 11:27

    적어도 이런 확정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입장으로의 접근이 옳다고 봅니다.

  • 03.10.16 23:12

    얼마전에는 물론 지금까지도 우리가 쓴 많은 수필들이 문학에 포함되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신다면..

  • 작성자 03.10.16 23:40

    -_-;;이미 많은 수정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래도 뭔가 생각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놔두고 있었습니다만은, 이 글이 혹시라도 오히려 토론에 대한 방해를 일으키는 거라면 제가 수정하거나 삭제할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_-;;;braken 님의 '글'에 관한 말씀은 거의 동의합니다-

  • 03.10.17 01:01

    이모티콘에 쓰인 것은 모두가 '문자'가 맞습니다.다만 '언어'가 아닐 뿐입니다. 그림문자도 '언어'로 쓰이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우리나라가 아닐뿐이지요.

  • 03.10.17 01:03

    다시한번 강조해드리자면. 소설의 '구성요소'에서는 이모티콘소설이 '소설'의 틀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죠. 하지만 그 '내용상'에서는 '소설'이 맞습니다ㅡ... 이모티콘 소설이 그 '틀을 벗어난 요소'때문에 문제가 되고있구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