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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고사 난민촌을 보면서 모로코인들이 헤엄쳐 건너온 세우타를 생각하다!
어제 2026년 5월 16일 사라고사의 게스트하우스를 나와 구시가지에서 필라르 성모 대성당
(Catedral del Pilar) 과 라 론하 미술관에 라 세오 대성당 (Catedral del
Salvador) 과 이슬람 왕조에서 지은 알히페리아 궁전 (Aljafería Palace) 을 구경했습니다.
2026년 5월 17일 오늘 우리는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작은 마을 알바라신 Albarracín
으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테루엘로 가야 하니, 사라고사 게스트하우스를 나와 34번 버스를
타고 사라고사역으로 가다가 한 정거장 전에 남루한 옷차림의 사람들이 대거 내리는 것을 봅니다.
한 정거장을 더 가서 사라고사 Zaragoz-Delicias 역에 내려서는 테루엘로 가는 기차를 살펴보니
오늘은 기차 대신에 지하에서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버스 Auto Bus 가 간다기에 확인을 합니다.
시간이 남은지라 좀 전의 상황이 궁금해서 역을 나와 큰 길을 건너가니 기차역이 자리한 신시가지는 높은
언덕인데 내려다 보니 저 아래쪽은 평지인데..... 거기에 수많은 트럭과 엄청난 인파가 보입니다?
그런데 난민촌이라면 숙소나 텐트 같은 것이 많이 보여야 하는데 그건 몇개 안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긴 줄을 서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건대, 그럼 여긴
숙소는 아니고 일정한 시간에 식량이나 옷등을 나누어 주는 곳이라고 짐작해 봅니다.
여행후 동아일보 이지윤 기자와 김보라 기자의 “6만명 밀입국 ‘세우타 사태’ 에... 伊, 스페인 국경 폐쇄 강공”
이라는 기사를 보았는데, 72명 사망… 유럽 이민정책 갈등, 佛 국경 검문 강화… 4일 EU회의, 스페인
“이기적” 비판속 해상 차단, 트럼프 “공화당 지면 美도 겪을 일”, 일각 “보수결집 위해 美정부 개입” 입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인접한 스페인령 자치도시 세우타로 몰려든 무단 입국자 5만∼6만명중 4만 8300명이
자진 귀환한 가운데, 유럽연합 (EU) 회원국 간 이민 정책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이탈리아가 스페인에
대해 해상 및 항공 국경폐쇄를 단행한데 이어 프랑스도 스페인과 접경지대에서 국경 검문을 강화키로 했다.
독일, 이탈리아, 덴마크등 22개 EU 회원국들은 장관회의를 열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스페인은 무단
월경 재발을 막겠다며 해상차단벽 설치대책을 내놓으면서도 이탈리아등이 “이기적이고 분열을 조장
한다” 며 반발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이 집권하지 못하면 미국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질 것” 이라 했다.
스페인 내무부는 전날 모로코에서 세우타로 들어온 무단 입국자 5만∼6만명 중 최소 4만 8300명이
자발적으로 모로코로 돌아갔다고 밝혔고 세우타 진입 과정에서 72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는데
현지 주민들의 불안은 여전하니 무단 입국자들의 약탈을 우려해 집 안에 머물렀고, 상점도 문을 닫았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세우타를 방문한 가운데 스페인은 군 병력을 투입해 무단 입국자
들에 대한 신분 확인과 송환을 진행중이다. 산체스 총리는 “무단 입국은 스페인 영토
보전에 대한 침해” 라며 신속한 추방을 하면서 500m 길이의 해상 차단벽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자국내 장기 불법 체류자 100만명에게 합법적인 체류
자격을 신청할수 있도록 하는등 개방적인 이민 정책을 폈다. 그러나
이번 대규모 무단 입국 사태를 계기로 산체스 정부의 이민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 ‘솅겐 조약’ 으로 묶인 EU 회원국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스페인과의 해상 및 항공 국경을 폐쇄
한다” 고 밝혀 스페인에 대해선 솅겐 조약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탈리아∼스페인을 오가는 항공기와 선박 이용객들은 강화된 출입국 절차를 거쳐야 할것으로 전망된다.
독일과 스웨덴도 국경 통제를 촉구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주도로 독일· 헝가리· 스웨덴· 폴란드등 22개 EU 회원국이 긴급 화상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사태의 원인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산체스 총리가 모로코와 적대 관계인 알제리
를 방문하는등 밀착하면서 모로코가 무단 입국을 방조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모로코는
2021년에도 스페인과의 외교갈등 속에 세우타 일대 국경 통제를 완화해 1만명이 무단입국을 시도한바 있다.
동아일보 한채연 기자가 쓴 기사에 72명? 11명? 130명?… 세우타 밀입국 사망자 수 들쭉
날쭉인데,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인접한 스페인령 세우타로 이주민들이 몰려오면서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집계 또한 관련국에 따라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일 스페인 당국은 사망자 수가 72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희생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최대 200구의 시신을 안치할수 있는 시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같은날 모로코 정부는 세우타 진입을 시도하다 숨진 인원이 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모로코 민간
단체 ‘모로코 인권연합 (AMDH)’ 은 사망자가 거의 130명, 실종자는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각각 추정했다.
책임 공방을 둘러싼 스페인과 모로코의 갈등도 심각하다. 모로코 내무부는 책임의 일부를 스페인
탓으로 돌렸다. 지난달 8일 스페인 대법원이 해상으로 세우타에 진입한 불법 이민자를 당장
본국으로 돌려보내지 말라는 취지의 결정을 내린것이 이번 사태를 불러온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이다.
또 소셜미디어 악용, 가짜뉴스 확산, 이민 브로커 등도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반면
스페인 정부는 모로코가 자국민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한다.
이에 따라 수백명의 이주민이 여전히 세우타 인근 해안과 도로에 남아 있다는 보도가 잇따른다.
반이민 성향이 강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스페인에 대립각을 세우며 유럽연합
(EU) 국가 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 솅겐 조약을 스페인에 한해 한달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난민 수용에 반대하는 스페인 극우정당 복스 (VOX) 의 산티아고 아바스칼 대표는 2일
세우타를 방문해 이번 대규모 이주민 유입 사태를 ‘침공 ’ 이라고
규정했다. 평소 포용적인 이주민 정책을 펼쳐온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맹비난했다.
NEWSES 보도를 보면 모로코, 세우타 난민 유도설 부인… "즉시 송환 제한한 스페인
결정이 오해 야기" 라는 제목을 달았으니, 모로코 내무부는 스페인령
세우타에서 발생한 대규모 월경 사태를 모로코가 방관하거나 유도했다는 관측을 부인했다.
모로코의 칼피 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단순히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이 아니다"
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허위·왜곡 정보와 인신매매 조직의
활동, 법률· 행정 자료에 대한 잘못된 해석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스페인 대법원 결정이 알려지면서 잘못된 해석이 광범위하게 퍼졌다. 일부
이주 시도자들이 수영으로 국경을 넘으면 즉시송환을 피할수 있다고 믿게 됐다"
며 "그 결과 수영이 이번 사태에서 두드러진 비정규 이주 방식으로 등장했다"고 했다.
모로코 내무부는 출발 지점에 설치된 현장 감시· 추적 장치를 토대로 인원을
산출한 결과, 세우타로 향한 사람은 4만명 가량이고 또다른
북아프리카내 스페인 자치령인 멜리야로 향한 사람은 1,135명 수준이라고 밝혔다.
칼피 대변인은 "모로코 측이 확인한 사망자는 현재 11명" 이라며 "1명은 세우타 암석 지대에서
추락후 사망했고 10명은 익사했다" 고 말했다. 그는 세우타 당국이 제시한 수치에 대해서는
"공식 협력 채널을 통해 데이터의 진위, 실제 피해자 수, 신원과 국적을 계속 확인 중” 이라고 했다.
그러나 모로코 공산당을 계승한 진보사회주의당 (PPS) 은 "계층과 지역 사이에 존재하는
심각한 부의 분배 불평등이 이번 비극의 근본 원인" 이라며 "학업의 기회도,
일자리도 얻지 못한 15∼35세 청년 400만명이 겪는 절망이 이번 사태를 촉발했다" 고 비판했다.
스페인 일간 엘 파이스는 모로코 내무부의 발표를 보도하면서 "세우타에 마련된 임시 영안실에는 이미
88명의 시신이 안치돼 있다" 며 "양측이 현재까지 파악한 사망자는 모두 99명에 이른다" 고 타전했다.
서방 언론은 모로코가 스페인이 알제리와 협력를 강화하는 것에 반발해 국경 통제를 느슨하게 했을 가능성
을 제기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모로코 당국이 월경 시도자들에게 세우타로 향하는 길을
안내했다는 주장을 타전하기도 했다. 모로코와 알제리는 서사하라 영유권 등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추가 월경을 차단하기 위해 세우타와 모로코를 잇는 타라할 (Tarajal) 국경 방파제에
해상 차단 시설 설치를 시작하는 등 국경 통제를 한층 강화했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지난 7월 31일 직접 세우타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7월 30일부터 이주민이 모로코에서 세우타로 이동하면서 시작됐다. 세우타와 멜리야는 아프리카
에 위치한 스페인령으로, 육로를 통해 유럽연합 영토에 접근할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다.
때문에 아프리카와 중동 출신 이주민들이 유럽 진입을 시도하는 대표적인 관문으로 꼽혀 왔다.
조선일보 보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허위 정보와 모로코의 심각한 경제난이 꼽힌다. 로이터에 따르면
16세 모로코 소년 아유브 엘 아브야드는 인스타그램에서 세우타로 건너가는 영상을 본 사촌과 히치하이킹
으로 국경까지 이동해 월경을 시도했다. 그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알라를 믿고 국경을 넘기로 했다” 고 말했다.
모로코에서는 열악한 공공서비스와 빈곤에 대한 불만이 지난해 9~10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시위로
번졌다. 이들은 정부가 예산을 남용하며 열악한 교육·의료 시스템에는 손을 놓고 있다며 분노했다. 실제로
15~24세 모로코 청년의 약 4분의 1이 교육도, 취업도, 직업훈련도 받지 못하는 ‘니트 (NEET)’ 상태라고 한다.
뉴시스 박영환 기자는 ’북아프리카 스페인령 자치도시 세우타로 6만명이 넘어오면서 세우타와 멜리야를
둘러싼 영유권 갈등이 다시 불붙었다. 모로코 친정부 매체들이 반환 요구를 꺼낸 가운데 미 하원 세출
위원회 보고서는 두 도시가 ‘모로코 영토에 있다’ 고 적었고, 스페인은 “건드릴 수 없는 땅” 이라고 맞섰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수만명이 세우타 국경을 넘어온 사태가 스페인에서 이주 문제를 넘어 두
도시 영유권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나토) 의 방위 약속을 둘러싼 불안으로 번졌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문서는 미 하원 세출위의 2027회계연도 국가안보· 국무부 세출법안 부속
보고서다. 보고서는 “스페인이 행정권을 행사하는 세우타와 멜리야는
모로코 영토에 있으며 모로코가 오랫동안 영유권을 주장해 온 대상” 이라고 적었다.
이 문서에는 모로코에 국방· 안보 지원금 4000만달러 (570억원) 를 배정하고 두
도시의 ‘향후 지위’ 를 놓고 외교적 협의를 벌이는 방안을 지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다만 이 보고서 자체가 미국 정부의 공식 외교정책 변경을 뜻하지는 않는다.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장관은 3일 기자회견에서 “누구도 세우타와 멜리야를 건드릴 수 없다”
며 “스페인의 영토 보전과 주권은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모두 분명히 알아야 한다” 고 말했다.
세우타와 멜리야는 모로코 북부해안 스페인의 자치도시이자 유럽연합 (EU) 영토다. 세우타의 스페인 귀속은
1668년 조약으로 확정됐고, 멜리야는 1497년 스페인이 점령했다. 모로코는 1956년
프랑스와 스페인의 보호통치에서 벗어난 뒤 두 도시를 스페인이 점령한 식민지로 보며 영유권을 주장해 왔다.
이번 사태뒤 모로코 왕실과 가까운 매체들이 반환 요구를 전면에 내세웠다. 모로코 매체 르
360은 “핵심 질문은 두 도시가 모로코로 돌아올 것인지가 아니라, 돌아오기
까지 얼마나 오래 걸리고 그동안 얼마나 많은 비극을 겪어야 하느냐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스페인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1975년 ‘녹색행진’ 이 되풀이될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모로코는 프란시스코
프랑코 스페인 총통이 임종을 앞두고 스페인 정국이 혼란했던 시기에 민간인 수만명을 스페인령 사하라
로 진입시켰다. 스페인은 그해 모로코· 모리타니와 마드리드 협정을 체결한 뒤 이듬해 서사하라에서 철수했다.
스페인 외무장관을 지낸 호세 마누엘 가르시아마르가요는 “스페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영국령 지브롤터에
스페인인 6만명이 들어가는 것을 영국이 허용했겠느냐” 며 산체스 정부에 단호한 대응을 요구했다.
“모로코와 우호관계를 추구하지만 친구에게도 넘을수 없는 선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미국과 모로코는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때부터 한층 가까워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모로코가 이스라엘
과 외교관계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분쟁지역 서사하라에 대한 모로코의 주권 주장을 인정했다. 2025년
8월에도 이 입장을 재확인했다. 모로코는 이후 주요 고속도로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붙이겠다고 발표했다.
대니 다논 유엔 주재 이스라엘대사도 스페인의 가자전쟁 비판에 맞서 “우리를 계속 훈계하기 전에 아프리카
에 왜 아직도 식민지 거점을 유지하는지 세계에 설명할 때” 라고 소셜미디어에 썼다.
그러나 주스페인 이스라엘대사관 측은 다논 대사의 발언이 이스라엘 정부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두 나라의 갈등은 과거에도 세우타 일대에서 불거졌다. 2002년 모로코 해병대가 세우타
인근 무인도 페레힐섬에 상륙하자 스페인은 특수부대를 투입해 섬을
탈환했다. 2021년에는 모로코가 국경 경비대를 철수한뒤 8000명이 세우타로 넘어왔다.
나토의 방위 범위도 쟁점이다. 나토조약 5조는 유럽과 북미의 회원국 영토가 무력 공격을 받으면 공동 대응
하도록 규정하지만 북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세우타와 멜리야는 적용 지역을 정한 6조에 명시돼 있지 않다.
나토의 방위 범위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별개로 스페인 정부는 주권 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스페인 외무부는 “세우타와 멜리야가 스페인 영토라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으며 국제법과 국제사회가 이를 인정한다” 며 주권 문제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람들은 처음 수만명의 모로코인들이 헤엄쳐서 스페인의 세우타로 넘어왔다는
보도에 아니? 지중해를 어떻게 헴엄쳐서 건널수 있지? 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세우타가 유럽이 아닌 아프리카 모로코 땅에 인접한 섬이라는데는....
아니? 왜 아프리카에 스페인령 세우타가 있지? 하는 의문이 드는데, 트럼프가 스페인을 비난하지만,
정작 수감자 고문으로 악명 높은 미국 기지인 관타나모는 쿠바 땅에 있으니.... 1898년 미국은
스페인과 전쟁에서 승리해 플로리다와 괌에 필리핀을 차지한후 1903년에 식민지 쿠바를 독립시켜
주면서 관타나모만을 해군기지로 영구 조차해 관타나모 수용소로 사용하는등 적국 땅을 점거중입니다!
"모로코!" 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모나코" 와 헷갈리는데, 우리에게는 1942년에
제작되어 전후 수입된 마이클 커티즈 감독의 제2차 세계대전시
모로코 카사블랑카를 배경으로 두 연인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영화 "카사블랑카" 일 것입니다.
2차세계대전때 유럽인들은 자유의땅 미국으로 가려고 중립국인 포르투갈 리스본에 가려고 하나 스페인이
막혀있어 지중해와 아프리카 오란을 거쳐 "모로코 항구 카사블랑카" 에 오지만 돈이 있는 사람들만
비자 (통행증) 를 얻어 리스본으로 향하고 대부분 사람들은 재산을 탕진하며 카사블랑카에 머물게 됩니다.
주인공 릭 블레인 (험프리 보가트 분) 은 카사블랑카에서 "릭의 카페 아메리카" 란 술집을 운영하는데, 그에게
통행증이 있다는 소문이 퍼져 통행증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어느날
반나치의 리더인 라즐로(폴 헨레이드 분) 와 아내 일자( 잉그리드 버그만 분) 가 릭의 술집으로 찾아온다는....
제작 당시는 전쟁을 독려하는 프로파간다 영화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영화 내내 레지스탕스 활동에 대한
언급이 있고 결말에 여자를 멋지게 포기하는 주인공의 행동도 사랑 보다 전투를 독려하는 듯이
묘사했는데.... 프로파간다 영화는 비일비재하고 진부했기 때문에 아무도 흥행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로맨스와 스릴러가 잘 결합된 탄탄한 스토리, 개성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명연기가 한데
어우러져 88만 달러 제작비로 3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 누구도 프로파간다
영화로 기억하지 않으며..... 비평가들에 의해 역사상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곤 합니다.
모로코는 프랑스 식민지로 프랑스가 독일에 항복후 베트남 처럼 독일의 괴뢰정권인 페텡의 "비시 정부" 에
속해 있었으니 자연히 나치들이 이 도시에서 설치게 되고, 비시정권하의 식민지 당국은 나치의 눈치
를 살피는데..... 아니? 모로코는스페인의 식민지가 아니었어? 프랑스와 스페인에 의해 분할점령되습니다?
1970년대 가난했던 시절에 한국인들은 먹고 살기위해 너도나도 "어부" 가 되어 머나먼 대서양 스페인령
"라스팔마스" 로 고기잡으러 떠났는데 이 섬에서 동쪽이 모로코이며 또는 스페인령 서사하라를
차지하려 모나코 민간인들 수십만명이 떼를 지어 남쪽 서사하라로 행진한걸 기억하는 분도 있겠습니다?
십여년 전 부터 모로코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으니 바다와 산맥에 사막이 있어
텐트에서 자면서 낙타를 타고 사막을 여행하는게 유행이 되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2026년 월드컵 8강은 유럽 6개국에 남미 아르헨티나와 아프리카 모로코니 축구 강국인데, 모로코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꺽고 4강에 올랐는데, 국제축구연맹 (FIFA) 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4개국을 우승팀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에 모로코와 일본" 을 꼽았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4강 신화를 쓴 모로코가 상금 2500만 유로 (338억원)
전액을 선수들이 서로 나눈게 아니라...... 모로코 빈민가 어린이들의 교육비와 생활비로
기부했다니 더욱 놀라운데, 모로코의 1인당 GDP 3441 $ 은 한국의 12분지 1에 불과 합니다?
모로코의 아랍어 국호는 알마그리브 (al-maḡrib) 이며 베르베르어 국호는 르머그리브 lmeɣrib)
인데, 마그리브는 북아프리카 서부를 이르는 지명으로 알려진 영어 마그레브
(Maghreb) 의 현대 표준 아랍어로 '서쪽' 이라는 뜻이니 아라비아에서 서쪽에 있다는 뜻입니다.
한국에서 쓰는 국호인 모로코 (Morocco) 는 영어 국명을 따온 것으로, 무라비트 왕조의 수도였던
마라케시 (Marrakech) 에서 유래한 것이니, 프랑스어 Maroc, 스페인어 Marruecos 등 입니다.
튀르키예어로는 모로코를 파스 (Fas) 라고 하는데, 이는 역시 옛 수도였던 "페스" 에서 따온 것으로 유럽
국가 모나코와 자주 헷갈리는 편인데... 지브롤터와 스페인과 가까우며 북쪽에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들도 소수 있고, 북부 해안에는 스페인 영토인 세우타와 멜리야, 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가 있습니다.
모로코는 지중해와 대서양을 끼고 있어 지중해성 기후로 인해 여름에 건조하고 겨울에는
습하지만 북아프리카 치고는 강수량이 높고, 아틀라스산맥이 국토를 지나가니 이프란
이라는 도시는 해발 1,665m 로 고도가 높아..... 1월 아침에 영하로 자주 내려간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