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산악자전거파크 휴장…실내 체험장·교육은 지속 운영
임보연2024. 11. 29. 10:38
내년 4월까지…시설물 점검·코스 보수 후 재개장
원주시 신림면 원주산악자전거파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겨울철 노면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4월 말까지 원주산악자전거파크 코스 동계 휴장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동계 휴장 기간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 및 해빙기 이후 산악자전거 코스를 보수해 내년 봄 재개장할 예정이다.
단, 기상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산악자전거 체험장, 펌프트랙(산악자전거 연습장)은 연중 운영하며, 산악자전거 체험 교육 역시 무료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강설로 인해 코스 전 구간 결빙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코스 및 일부 시설을 휴장한다"며 "매년 이용객 증가 추세에 맞춰 다양한 행사 개최 및 코스 개발·정비 등 산악자전거파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산악자전거파크는 2024년 숲-포츠 페스티벌 및 제2회 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해 총 2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산악자전거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피노키오 청소년 수련원에 방문한 지역 초중고 학생이 3천여 명에 달하는 등 산림 레저 활동의 중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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