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명음악 명강연] 강동석이 연주하는 우크라이나 춤곡
야성과 서정의 조화, ‘'둠키'
드보르작의 피아노 3중주곡 e단조 「둠키」 Op. 90을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 TV 예술무대
드보르작(Dvorak, 1941~1904)의 피아노 3중주곡 e단조 「둠키」 Op. 90.
둠키란 우크라이나 지방의 춤곡 '둠카'의 복수형으로, '슬픔과 한탄'이라는 뜻이다. 둠키의 곡 전체가 둠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둠키라는 제목이 붙었다.
둠키는 대조적인 성격으로서 동경과 우수에 찬 어두운 면과 광적이며 야성적인 두 면을 지니고 있어 열광적인 기질과 명상적인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다.
영상 속 둠키를 연주하는 이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는 강동석(1954~)이다. 그는 8세에 첫 연주회를 가져 '신동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리며 일찍부터 재능을 드러냈다.
이후 17세에 미국 음악계가 가장 주목하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재단 콩쿠르와 워싱턴의 메리웨더 포스트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등에서 석권하며 유럽에 널리 이름을 알렸다.
2003년부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다 2019년 정년퇴임 후 현재 서울스프링실내악 축제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아래의 영상에서 애수에 찬 정열의 둠키를 감상할 수 있다.
※ 유튜브 관련 영상 참고하세요
https://youtu.be/whIvBOtwW2s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