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 주재원 발령으로 미국 샬럿으로 들어와서 지내게 된지 1주일이 조금 더되었습니다.
언젠가는 올수도 있겠다 생각했지만 갑자기 그 기간이 많이 당겨지게 되어 준비없이 오게된만큼 허둥거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다음 까페가 있는것도 몇일전에야 알게되었구요. ㅜㅜ
집 렌탈은 먼저 와계신 주재원 직원분의 도움으로 너무 좋은집을 편히 구하게되어 깊이 감사드리고있습니다. 가장 큰부분이 해결되고 나서도 해야할일은 무궁무진하네요.
입국후 하루가 왜이렇게 짧은가 할정도로 시차적응 할 타이밍도 없이 바삐 움직이고 있어요. ^^; 이삿짐은 2월 중순(17일)경에 현대해상 으로 보냈는데 언제쯤 도착할지 소식이없어 애가타네요. 저와 비슷한 시기에 보내신분이 계신지 모르겠어요~ 받으신분들이 계실까 궁금해요.
입국당시 미국 수화물 반입 검역절차가 까다로울까 겁을먹게되어 이것저것 먹거리를 준비하지 않았는데 와서 너무나 아쉽고 안타까운 부분들이 하나씩 생기기 시작하네요. 글을 찾아보니 H마트엔 매실청이있다고 하는데 저희 집에서 가까운 한인마트는 G마트입니다. 지마트에서도 매실청을 보셨는지 궁금한 부분이 있기도 하고 (사실 이건 제가 가서 찾아보아도 되겠지요..) 그것보다 미국에서도 매실을 파는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직접 담가도 되니까요. 대단한 요리사는 아닙니다만 이것저것 닿는대로 하다보니 늘상사용하던 그 양념이 미국에서 이렇게 아쉬운 부분이 될지 생각치 못했네요.
수화물을 보내긴 했지만 (물론 먹거리는 보내지 않았아요) 아직 도착하지 않은관계로 거의 매일 마트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당장 필요할만한 생활용품들을 챙긴다고 했는데도 와보니 사소한 하나까지도 아쉬운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아이들 옷을 당장 봄옷(긴팔) 준비만 해왔는데 날씨가 점점더워지는듯하여 반팔을 약간이라도 준비하고 싶은데 샬롯 지역에서는 어디에서아이들 옷을 구매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12년생/15년생 입니다.. 한국나이로는 10살남아/8살여아 입니다)
주재원 발령을 1~2년 후쯤으로 생각했다가 앞당겨지는 바람에 아이들도 저도 영어준비가 전혀 안되있다보니 당장 아이들 영어 교육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도와주실 튜터선생님이 계실까요? (저도 걱정이네요)
이렇게 다른데 정신을 쏟는사이 자동차 렌트기간이 끝나가더군요 ㅠㅠ 급하게 중고차나 신차 구입을 알아보러 어제 하루를 온종일 돌아다녔는데 결국 하루만에 결정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었지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 가득했어요.. 어떻게 보면 아이들은 재미도 없는일에 하루종일 끌려다니는 분위기랄까..식당도 가기가 애매하여 아이들 배고프다는데 굶겨가며 다녀서 속상하더군요.)
현재 통장개설은 하였으나, 쌓인 신용이 없다보니 당장 신용카드는 발급이 어려울것같습니다. 혹시 중고차나 신차구입시 부족한 금액의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경험이 있으신분들의 조언이 절실해요. 세컨차(출퇴근용으로) 중고차 정도는 그래도 아주 작은 중고차 정도로 구매 가능하겠으나, 메인가족차로 벤을 생각중입니다. 가족차는 신차로 사는게 나을지 마찬가지로 중고차로 구매하고 2년후 귀국시 판매를 하는게 나을지 남편과 저 둘이 고민하기엔 같은자리만 맴맴돌고있네요.
일단 자금이 충분하지 않아요. 많이 부족하지요. 겨우 중고 소형차 한대만 살수 있을정도랄까 ?? 후~~~
신차같은경우 한국처럼 할부로 구매했다가 (할부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을때) 중고로 팔면서 중고차대금으로 미납할부금을 갚을수가 있는건지 아시는분계실까요 ? (우선 살수나 있는건지 답답하고 궁금하고 하네요..)
신차구매를 고민한 이유는 한국에 가지고 가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2년간 가족들이 안전하게 타고 여행하고 할 부분에 있어 말썽이 없기를 바라는 부분때문입니다. 새차가 좋아서가 아니구요.. 이건 좋은방법이 아니라면 , 어느정도의 벤 몇년식을 구매하는것이 현명한걸까.. 도와주세요..... ㅜㅜ
여러가지로 제가 알려드리는 정보가 없는상태에서 (아는게 없어요 ㅠㅠ) 도움만 요청하고 있자니 죄송스럽고 눈치도 보이고 그렇네요. 하지마 언젠가 저도 뭔가 까페에서 할수있는일이 있겠지요.. (?)
여기 아는사람이라곤 먼저 와 생활하시는 남편 회사 주재원 동료 한분댁밖엔 없는데 , 매일 자잘하고 시시콜콜한것들을 많이 도와주고 계셔서 넘나 죄송한마음에 자꾸 연락 드리는것이 실례인 부분인듯하여 혼자 고민하게되는 부분이 생김에 따라 까페분들께 도움요청을 드려봅니다.
지금 샬롯 시간으로 새벽5시네요... 그래도 몇일 11시정도에 자서 아침 6시에 일어나곤했는데 수많은 고민이 겹치다보니 꿈을꾸는건지 뭔지 밤새 머리속에 자면서도 차 생각.. 먹거리 생각.. 아이들 교육생각.... 고민들때문에 새벽 3시에 자동 기상하여 이렇게 멍때리고 있어요. 앞으로 2년을 후회없이 느끼고 생활하다 가고싶은데.. 덧없이 시간만 흘러가는것같아 안타깝네요.
갑자기 비가올것같이 천둥소리가 두어번 들리는듯하여 (샬롯에 온후 아직 비오는걸 보진 못했어요) 얼른 뒤뜰에 내어놓은 신발을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신발을 들여놓다가, 도대체 어느부분에 찡했던것인진 모르겟으나 마음이 먹먹하고 울컥하네요.. 저는 원래 비오는날을 좋아합니다만....
내일은 당장 필요한 티슈와 물과 우유를 사러 코스트코 든 .. 월마트든.. 다녀와야 할것같은데 비가 많이 안왔으면 좋겠어요.
도시같은 미국도 좋지만, 그림같은 미국을 샬롯에서 만나 시작하였습니다. 이런생활을 느끼고 경험해볼수있는 상황에 감사하며 즐겁게 지내볼께요..
하루하루 눈이 호강하고 넓은 평야와 푸른나무, 여유로운 마음이 절로 가져지게되는 시간들을 느끼고있음에 많이많이 감사합니다.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라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 하시다 보면 됩니다^^
1) 현대해상으로 보내셨으면 드림백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아니면 컨테이너(?))배로 올 경우 적어도 두달은 예상하셔야 해요. 저희가 7월에 보냈고 9월 초쯤(?) 도착 했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더 느릴수도 있겠네요.. 잊고 있으시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짐이 미국 도착전이면 주소변경도 가능 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2) 얼마전 G마트(그린스보로)에 다녀왔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론 H마트보다 크고 좋았습니다. 매실청은 기성품들로 진열되어있었습니다. 매실을 판다는건 아직 못들어 봤습니다. 김치가 맛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ㅎ
3)샬럿도 큰도시에 속하니, 근처 몰이 있을거에요. 미국에서 몰들은 대부분 옹기종기 모여있으니 구글맵에 Oulet 으로 검색해 보시면 쉽게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4)튜터는 카페에 간간히 올라오는글 참고하시면 될듯 해요.
5)신용카드는 Amex 쪽으로 알아보시거나, 덜햄에 위치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점에 한국분이 계시니 상담받아 보시면 될 것 같아요.
6) 제가 알기론, 미국은 한국과 같은 할부 시스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구매시 현금이나 일시불로 결제 하셔야 할거에요.
본인의 자본사정이나, 추후 한국으로 가져갈 계획 등을 고려하셔서 중고차 또는 신차 구매을 결정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고차에 한표드립니다.
소문에 의하면, 도요타 혼다 와 같은 일본 자동차들이 잔고장이 없고, 재 판매시 가격도 많이 안떨어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아시다시피, 자동차, 집 등의 제법 비중이 큰 것들은 발품을 많이 팔수록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법입니다. 저는 자동차 모델, 연식, 색상, 금액 등을 우선 생각해 두었고, 중고차 매장을 구글로 검색 하여 하나씩 방문하여 구매 하였습니다. 구글에 미국에서 중고차 구매 등으로 조금만 검색해보면 구매요령과 조심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상세히 적힌 글들이 많으니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참고로 자동차 매장에서 괜찮은 차를 발견하시면 ODP(Out the door price)가격을 제시 해 달라하시고, 그 금액에서 흥정을 시도하세요. 미국은 딜의 나라입니다. 이게 먹힙니다.. 굿럭..!
@내일은뭐먹지 많은 글들에 댓글이없는것을보고 기대반... 넉두리 반으로 쓴 글인데 정성스런답변에 너무감동했습니다. 다시 읽어보고 참고하여 하나씩 다시 정리해볼께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정가제라하면 비싸고 야박한듯하고 딜을 해야한다하면 뭔가 내가 속고만있는것같고, 쉬운것은 하나도없네요.. 영어도 잘 안대서 어제 딜러분 눈만 꺼벅거리며 쳐다보던 제 자신이 왜그리도 한심하던지.. 다시 찬찬히 준비해볼께요)
@아름이80 저도 한국에서는 들어보지 못했던 발음과 표현에 넋놓고 있었습니다.. 이게 미국이구나 싶었죠 ㅎ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그럴거니 마음쓰지마세요ㅋ
딜러는 판매자 임으로 이해못한 고객을 어떻게든 이해시키려고 노력할 겁니다. 팔아야 하니까요. 그러니 차량 구매전에 구매후기를 인터넷 검색으로 정독 후에 그 구매 과정에 대해 숙지 해 두시고, 시도해 보세요. 그럼 한결 이해하기가 쉬울 겁니다.
한두번 하다보면 더 편안해지는 자신의 모습에 더 놀랄 날이 금방 올겁니다^^
@내일은뭐먹지 한국에서 들어보지 못한 발음이기도 하면서 반대로 미국인들도 제 발음을 생전 처음듣는 발음으로 힘겹게 들어주셔서 ㅎㅎ ㅠㅠ 그래도 요즘 동양인 어쩌고에 잔뜩 주눅들어 입국한 터라 뭐하나 눈치봐가며 대화를 어렵사리 시도하는데 딜러분들이 정말 끝까지 설명을 친절히 해주셔서 고맙더군요ㅡㅡ 차는 하루이틀로 될일은 아닌듯하여 렌탈날짜를 조금 더 늘렸어요. 렌탈도 왜케 비싸죠? ㅠㅠ 그사이 얼른 눈에 불을켜고 찾아보고 공부해봐야 할 모양입니다~ 감사해요~
올 1월중순에 와서 저도 이제야 거의 적응했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맘 편히 하나하나 준비하세요.
긴 글 올리기 힘드실것 같아 제 전번 알려드립니다.
필요하실때 연락하세요.
아는 범위내에서 알려드릴께요
919 527 9291
몇달전 저를 보는것 같아 저도 울컥했습니다
하지만 곧 괜찮아지실거예요.~
번호까지 공개해주시고 너무감사합니다. 적어두었다가 정 급할때 부탁해볼께요ㅡㅡ 사실 타인에게 무작정 전화드린다는것또한 쉬운일이 아니지만서도 보여주신 관심과 격려에 큰 위로가 되네요~ 감사해요~
아이들 옷 구글 맵으로 tjmax 혹은 khol’s 건색해서 가까운곳으로 가보세요. 의류 신발 할인 매장 같은 곳입니다. 물론 어른 옷도 있고요. 다양한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놓아서 휘뚜루 마뚜루 입을 옷도 있고 제법 근사해 보이는 옷도 있습니다.
차량 구입 시 할부가 가능하긴 합니다. 아시겠지만 이곳은 크레딧 스코어가 중요하여 딱 처음 도착한 분들에겐 할부를 해주는 곳이 많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개인에게 차량 구매의 경우가 아니라면 딜러에게 물어보십시오. 저도 육년전 처음 왔을때 안될거라 생각하고 찔러봤는데 운좋게 파이낸싱을 했었습니다. 또다른 방법은 누군가 크레딧아 있는분이 코사인 하는것인데, 뭐 일종에 보증을 서는것이니 부탁하기 쉽지않고 가까운 가족이 아니면 해주려는 분을 찾기 쉽지않을 겁니다.
크레딧 카드는 시큐어드 카드로 발급 받을 실 수 있을 겁니다. 내돈 일정금액 예치하고 그 한도내에서 사영 할 수 있는것으로요. 그리고 일년이 지나면 레귤러 신용카드를 발급 해 줍니다. 예치금은 돌려 주고요. 그런데 이년 계실거라고하니.......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캡쳐해놓고 봐야겠어요ㅡ 뭔가 좀 읽어서 머리에.정리를 하면 좋은정보인거 같아서요. 답글 감사합니다 옷가게부터 어느정도 거리린지 봐야겠네요ㅡ 오늘은 먹을거리를 사러나갈참이라 차차 옷사러 둘러보기전에 헤맬까봐 글을 올렸는데 이렇게 지원사격댓글들 주셔서 갑자기 목이 메였네요ㅡ 감사합니다.
아 쥐마트에 매실청 있습니다. 뭐든 한국 삭자재가 다양한 브랜드는 아니지만 구색처럼 있긴 합니다.
아 있군요. 가봐야겠어요ㅡ 담근김치도 없는재료로 맛없을까봐 시험삼아 담가봤는데 가족들이 너무들 잘먹어줘서 오늘 무사러 다시갈까 하고있었거든요! 첨에 지마트가서 문닫을시간에 쫒겨가지고 다른 진열대에서 슈가 파우더만 보곤 설탕은 없는줄알고 두번이나 그냥돌아왔네요ㅡ 설탕이없다니 하고 놀라면서요ㅡ. ㅎ 첨엔 찾는것도 너무힘들었는데 세번째 가보면 좀더 잘 찾겠죠?? ^^ 정보 감사합니다
샬롯에 사는 1인 주민으로서 먼저 웰컴입니당~! 여긴 샬롯 정보가 마니 부족합니다 200명 훌쩍 넘은 샬롯 단톡 있습니다 소통보다 그래도 샬롯 정보 물어보면 다들 답 잘 해주십니다 저도 혹시 필요하시면 가치 공유할 수 있구요 .980 229 1727 카톡 아이디 Yasmine1130 으로 추가하셔도 되구여
안녕하세요~ 단톡방이 어디있는지 잘 몰르기도하지만 여기 이민이나 장기거주 체류 하시는분들의 방에들어가서 잠깐사는 제가 혹여 폐라도 끼칠까봐 망설여지긴해요.. 제가정말 급할때라면 도움을 요청할일이 있을까 번호는 따로 적어두었어요ㅡ 손길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의 댓글조언으로 어제밤에는 처음으로 좀 편안한 잠을 청해보았습니다ㅡ 매일 새벽 혼자 거실에 나와 서성거리던 날들아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오랬만에 들어 와보니 샬럿에 오신분이 계시네요. 여기는 샬럿분이 거의 안올리시는데...
저도 샬럿에 살구요. 51번 16번 만나는 근처에 살구요.
1. 샬럿에서 사람들이 가는 한인 마트는 지마트, 빼빼로, 한식품 이정도로 갑니다. 각 마트마다 장단점이 있어요.
2. 마샬, 타켓, 코스코 정도에서 아이들 옷 삽니다. 저희 아이들도 나이가 비슷해요.
3. 영어는 아이들 학교가면 그냥 저절로 습득이 됩니다. 고민 하시는건 한국 엄마의 심정일거예요. 아이들은 정말 삘라요. 학교에가면 els 과목 추가해 달라고하세요. 학교마다 다르지만 그래도 다 있어요. 저희 애 학교는 els 과목샘이 좀 게을러서..ㅜㅜ
4. 중고차나 신차 모두 할부가 가능
할부 제도가 있지만 크레딧없으면 못합니다. 그래도 ssn 받으시면 그 후에 가능할지도... car max에서 문의를 해보시면 될거예요. 신차도같아요. 그리고 크레딧 없으면 이자가 비쌉니다.
그냥 여기카페에 올라오는 중고차 구매후 되팔고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인마트가 지마트 만 있는줄알았는데 한식품 도있나보군요. 찾아보아야겠어요~ 빼빼로는 음식점인줄만알고 안가봤는데 마트도 함께한다는것도 어제알았네요. 코슷코에 애들옷좀 있나싶어 가보았는데 시기가 아닌건지 한 서너종류의 수영복이나 실내잠옷 등만 있어서 돌아왔었는데 타겟(?) 을다시 가봐야겠네요.. 그리고 영어조언해주신부분에 있어서 저는 미국에 와야지! 영어공부 해놔야지! 하고 애들을 작정하고 시킨적이 한번도 없어가지고 갑자기 오게되니 영어학원 한번 안다녀본 애들이라 정말 걱정이 앞섰는데 뭔가 조금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렌터카가 하도 비싸서 뭐라도 얼른 사려고했는데 ssn 이 나와야 할라나봐요. 이자가 더 비싼것도 모르고있었기도하구요. 얼른 국제면허증은 있지만, 면허부터 따야하는데 요즘 사람이 몰리는지 실기 시험 빈자리가 나지를 않네요. 살던 곳이 아니라 처음부터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에 힘들고 답답했는데 도움을 주시는분들 덕에 다시 하나씩 이해하고 있다보니 문득 이런 경험을 또 아무나 해보겠나.. 살면서 이런일이 있음도 감사해야 하나보다~하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차근한 설명 너무감사하고 남편이나 저나 큰 도움이될듯합니다.
저는 캐리에 살고 있어서 어떤 답변을 드려야 할까 고민하다 접은 이웃도 여기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정이 넘치는 곳에 잘 정착하셨습니다!(댓글만 봐도 샬럿에 많은 좋은 분들이 계신 것 같아요^^) 마음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처음왔을 때 베개를 눈물로 적시고ㅜ 돈도 많이 깨지고ㅜ 전 급하게 애들 언더웨어랑 양말사러 타겟가서 샀다가 나중에 티제이맥스가서 보고 후회? ㅋ 했더라능. 급해서 그랬지만 그래도 티제이맥스 너무 좋아요!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샬럿 가까운 곳에 혹 아울렛 있다면 거기도 가보셔요. 둘러보실 수 있고 맘도 조금 여유도 찾을 수 있고(넵 저는 샤핑을 좋아합니다 ㅎㅎ) 코비드 상황이라 쉽지는 않지만 마스크 잘 껴시고 필요한 거 사러 조심히 다녀오시는 것도 콧바람도 쐬고 추천입니다. 그리고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이케아가 샬럿에 있다던데요:) 주변에 스테이트 파크나 작은 공원들 트레일도 걸으시면서(꽃가루 조심하세요!) 미세먼지 없는 이곳 날씨도 만끽하세요. 근처에 레이크 검색하셔서 산책도 나가보시고요:) 아 아마존에 한국 식품들이 은근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한 번 검색해보세요. 저도 여기서 글쎄 양배추환도 찾아 사먹었답니다^^
멀지않은(?)지역에서 손을 흔들어주셔서 마음이 찡했습니다. 댓글을보고 티제이맥스를 가야겠구나 생각했는데 어제 이케아를 가보겠다고 갔다가 ( 주말이라는걸 깜박했어요) 줄선사람의 끝이 보이지않는다는걸알고 포기.. 돌아나오면서 가까운곳에 뭐가있나보니 타겟이 있더라구요. 타겟에가서 이것저것 돌아보다보니 한국 홈플러스에 온 기분.. 다른점이있다면... 눈에 들어오는 글씨가없어서 쇼핑시간은 두배로 잡아먹은것같네요ㅡ ㅎ 저도 샤핑을 좋아합...니다.. ㅎ ( 2년은 접고 살려구요 ㅎ) 아마존 쇼핑은.. 아직은 늠나 어려워요. 흑흑. 한국서도 안하고살았거든요~ 미국와서 그동안 내가 너무 영어를 등안시했구나 ... 나이 마흔중반에 급 반성중입니다..
가족분들 옷은 가까운 아울렛과 몰을 들려보세요. 저는 이 두 곳을 추천드립니다 :)
다른분들이 추천해주신 티제이맥스도 동네마다 있는 편이니 한번 방문해보시기 좋은 것 같아요!
Charlotte Premium Outlets
5404 New Fashion Way, Charlotte, NC 28278
SouthPark
4400 Sharon Rd, Charlotte, NC 28211
단기간 쓰실 가구는 IKEA - 8300 Ikea Blvd, Charlotte, NC 28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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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에 관한건 위에서 말씀해주신 것 처럼 한인마트에 그래도 팔건 팔고 있어요 ㅎㅎ
전 가끔 한국음식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하기도해요!
당연히 한국 가격 생각하면 비싸지만 한국에서 사서 보내는 배송비 고려하면 가끔 이용할만해요^^
잘 적응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성인 ESL은 여기도 괜찮은 것 같아요!
Calvary church구요, 지금 봄학기 진행중인 것 같은데.. 중간부터 들어갈 수 있는지 문의해보세요!
링크 타고 들어가시면 수업 안내랑 담당자 연락처도 있어요^^
https://www.calvarychurch.com/internationals
@Hoihoi 저 교회!!! 지나가다가 보고 우아~~~~~ 머엇지다! 하고 한참을 보았던 바로 그 교회네요. 성인 ELS도 필요한 상태라 이번학기는 안되더라도 잘 봐두었다가 신청해보고싶네요~ 알려주신 주소는 캡쳐해 두었어요. 너무 유용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케아( 이곳에서는 아이케아 라고 해서 한참 못알아들었네요 ㅋ ) 는 어제 갔다가 긴줄에 혀를 내두르고 평일중 시간나면 가야겠다 하고 맘먹었어요. 한국도 주말은 붐비는데 하물며 미국을 제가 얕봤네요~ 댓글에 무한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도 선배님?처럼 곧 허둥대게 될 후배입니다. 돌아오는 7월에 가족들과 2년 유학을 위해 샬럿으로 갈 예정입니다. 샬럿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기우였네요. 이렇게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많으신줄 몰랐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한국에서 하는 수많은 고민걱정은 하무것도 할게 못되더라구요. 그냥 공항 이나 잘 통과하고 나와야지 하는정도. ㅋ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외화 보유한도가 만불이라 하길래 조금 더 가지고 오게되면서 신고하라고 하면 신고 해야지 했는데 딱히 신고서를 쓰는란이 없어서 그냥 나오긴 했어요. 그런데 만약 쓰는게 있어도 솔직하게 쓰는게 좋아요. 아는분이 가져온돈 없다 했는데 꽤 많은돈이 걸려서 굉장히 많은돈을 벌금을 내셨다는...ㅡㅡ;; 차라리 솔직히 신고하면 그런건 없대요. 그리고 생각보다 음식물 수화물 검사는 심각하게 하진 않았어요. 조금 뭐라도 챙겨올껄 하고 후회가 남는 부분이랍니다. 물론 육류가공품이나 씨앗이 들은? 정도의 것들은 가져올생각도 안해보긴 했네요.. 말린 인삼 쓰실일 있으신 가족이라면 챙겨오세요. 저희 지금 후회백번 중입니다.
@아름이8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십시오.^^
그린스보로 살고 있어요. 그린스보로 G Mart 보다는 샬럿 G Mart 가 훨씬 깔끔하고 좋으니 굳이 이쪽으로 오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크레딧이 없어도 신차 구매가 가능하긴한데 금리가 좀 높습니다. 딜러에게 문의하시면 되고요, 중고차는 보통 각 브랜드의 certified used car 나 carmax 가 가격 측면에선 조금 비싸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옷은 브랜드는 아울렛에서 사시면 되고 (샬럿에 premium outlet이 있어요) 급한대로 target 같은 데서 몇벌 사서 입혀도 괜찮아요. 한국 품질에 비하면 마음에 안 드실수도 있지만 그래도 가성비 생각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브랜드 웹사이트에서도 꽤 자주 세일을 하는데 저렴하게 득템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 잘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댓글을 종합 참고하고.. 몇일이 지나 고민끝에.. 이대로 렌트를 늘리는건 너무나도 낭비다 는 결론하에 정말 현금 준비해온부분을 닥닥 긁어 차를 구매했어요. 말씀처럼 금리가 높고 카드가 없으니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막상 차가 마련되니 큰 짐 덜어낸듯 마음편해져서 그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신차를 살 여유가 안될것같아 중고차로 잘 보고 샀는데도.. 앞유리창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크랙으로 좌절한번 하고.... 다시 마음 부여잡고 있네요 . 한국같으면 노발대발 니발내발 하고 있을텐데 여기선 정말 조용히 잘 지내고 .... ㅎㅎ 있어요 .. ㅋ ㅠㅠ
타겟도 가보고 아울렛도 가보았어요. 애들옷은 크게 좋은걸 필요로 하지도 않아서 급한대로 몇번을 알차게 준비하고 어제부터 학교도 보내고 나니 .. 이틀째 혼자 있게되는 이 오전시간이 갑자기 난 뭘 해야할지.. 고미이 많아지네요. ^^ 아직 인터넷 서핑은 신생아수준이라 손도 못대고 있네요. 티비가 필요 없겠지 ? 생각에 한국서 가져오지도 않았는데 티비도 하나 있어야 할것같고... 인터넷 세일을 놓쳐서 아쉬운일이 생길까봐 뭔가를 하긴 해야할텐데... 차분히 찾아보죠뭐.. 댓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샬롯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옷은 아울렛이나 south park mall 가시면 클리어런스 코너에 싸고 좋은 옷 많아요! 샬롯 좋아용. :)
알려주신곳에 발에 땀이나게 한번씩은 다 다녀와본것같아요. 그래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는 알아야 할것같아서 마구 다녔네요. 이제 정신없는 2주간의 헤맴기간을 끝으로 집에서자숙좀 하고 살려구요. 코로나 주사도 맞았네요. ㅎ south park mall 은 아직 안가봤어요. 담엔 거기도 한번 휘리릭 다녀와 봐야겠어요. 한국에서는 그냥 인터넷으로 대충 보고 구매하고 했는데 발품팔려니 다리가.... 잠잠했던 디스크가 올라옴을 느낍니다 .. 으헉.. 샬롯 좋아요.~~ 맞아요 ^^ 뭔가 한국보단 거리상으론 멀지만 어쨋거나 차를 타고 간다면(?) 가까운곳에 이런저런것들이 다 많아서 차암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