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랑코에...
관리해줄 것이 많은 손타는 식물 같아요.
꽃이 지고 나면 그냥 마냥 초록이.
단일처리 해줘야 꽃을 보여주니 여간 귀찮은게 아니지만 꽃이 활짝 피어 있을 때는 너무너무 예쁘니까 또 포기 못하겠는 존재랄까~~ㅋ
2021년 2월
노랑 칼란디바퀸로즈, 분홍 칼랑코에 하나씩 들였어요. 처음 들였을 때 모습은 역시 왕예쁨 ㅎㅎ
꽃 다 보고 자른 후 잎자루 삽목을 엄청 많이 했더랬죠. 그러다 이 모체는 다 초록별로 빠이빠이~~
삽목이들은 다 비슷해서 뭐가 칼란디바고 뭐가 칼랑코에인지 모르고 그냥 키우고 있답니다.
암튼 여러 개체 중에 가장 튼실한 것을
가을부터 집념의 단일처리 시작!
핸폰에 반복일정 등록해 놓은 후 꼬박꼬박 베란다 창고에 넣었다 뺐다~~~
단일처리 45일 후 요렇게 꽃대가 생겨났어요~~!!!!
올 1월초까지만 해도 칼란디바퀸로즈 삽목이 성공해서 잘 키운줄 알았는데 분홍꽃이 피네요.
ㅋㅋ 칼랑코에였어요.
아~~ 이 꽃 색감도 사진으로는 안담기네요.
암튼 제가 정성 들인 것의 100배로 예쁜 모습을 보여주니 너무 뿌듯하답니다.
자랑할만 하죠??
작년 2022년 봄에 단일처리 후 꽃 피우기 성공한 노랑 칼란디바퀸로즈~~
이번에 단일처리했을 때는 아쉽게도 꽃대가 안생겼어요.
열심히 잎장 갯수 늘리며 키운 후 다시 해봐야겠어요.
제 친구네는 묵은 칼랑코에 화분 단일처리 안해도 매년 1월에 꽃이 핀다는데 꽃님들 집에서도 그런가요?? 넘 궁금하네요.
첫댓글 전 절화처럼 꽃만 보고 보내는지라 뭐든지님 키우신거 보니 너무 신기하네요. 정성이 많이 들어간만큼 삽수인데도 카랑코에가 엄청 크고 꽃피니 이쁘네요. 대단하세요. 궁금한게 카랑코에는 일년에 한번 꽃 피운다 생각하고 올해 산게 꽃이 지면 꽃대잘라주고 키우다가 가을쯤에 단일처리 해주면 되는건가요?
봄에 꽃 지고 꽃대 자른 후 잎사귀도 빽빽한 부분 솎아냈어요. 이때 보험용으로 삽목했구요.
저는 10월초~11월 사이에 칼랑코에 줄기에 잎사귀 층수가 5층 정도 쌓인 개체를 골라서 단일처리 했어요.
그리고 12월쯤에 잎사귀에 몽글몽글 꽃송이 맺히기 시작하다가 지난주부터 개화 시작했어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위에 분홍 칼랑코에는 21년 봄에 자른 잎줄기 삽목해서 22년 가을까지 꼬박 키운 후 단일처리해서 꽃 피운 거에요.
@뭐든지 감사합니다. 올해는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늘 꽃이지면 무관심인채로 아이들을 방치해 말려죽여서…ㅠㅠ
절화로 보는 것도 괜찮죵
시클라멘 카랑코에가 겨울꽃이라 불리는 게
일장 시간이 짧은 와중에도 꽃을 피워서죵
한반도 야외 날씨로는 절대 불가능하지만
실내 온도가 어느정도 유지되는 조건 가정 하에
태양광 없이 꽃대가 생성되는 축이니...
@이원지 매장 내에서 나름 이것저것 시험해보긴 하는데...
변수가 너무 많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시험들을 체험 직감하기 전에
몸이 이미 다른 쪽으로 체험하게 되는.... 눈물ㅠㅠㅠㅠ
풍성하게 잘키우셨네요 단일처리도 꼼꼼하게 잘하시고 저희집은 밤에 불빛만 커튼처서 차단해주었어요 (겨울은 해가 짧아져서 자체 단일처리가 되어서)
2살이라 더 단단하게 잘 크더라구요
우와~
시클라맨이 너무 예쁘게 꽃이 피었네요
저도 올해는 시클라맨에 도전해볼까 싶네요
너무 예뻐요
시클라멘 한정이라면
저도 여름을 어찌날까 도전해보고 싶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