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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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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2020. 10. 12~ 10. 13'(월-화)
본 'Netizen Photo News'의 편집은 有數닷컴의 오늘날짜 NEWS중 국익중심,주요 정보들을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追加, 有添 등, 많은 數 정보 상정을 목적으로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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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newsis.com/
…» 사랑하는 사람
시인/곡우 조순배
가정이 있는 사람
왜 여자를 생각하고 바람을 일으키나
바람둥인가
아니면 글 쓰는 사람들의 고운 생각인가
사랑은 아름답했나
천길 만길 갈길 많은 인생길
사랑 길
결혼하면 가정 꾸려 가는것이
바른 길 처럼 생각한다
이 길 과연 바른 길인가
서로 상처 주지않는 고운 사랑
모지람 도와주고
행복 길 만들면 고운 사랑
부부사랑 행복한길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기개와 정기의 땅…강화의 혼을 담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작가로서 삶의 터를 이모저모로 화면에 투영시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김용철의 경우는 좀 더 각별한 데가 있다. 일찍부터 전통 민화의 심미적 요소들을 추출해 현대적 프레임에 접목한 그에게 강화도는 특별하다. 태어나고 장차 뼈를 묻게 될 곳, 그 이상이다. <△그림:> 김용철, 강화도, 캔버스에 아크릴, 180×200㎝, 2003
○··· 강화는 우리 역사의 보고(寶庫)로서 경주, 부여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곳이다. 국조 단군의 혼백을 역대 제왕들이 알현한 성소다. 단군의 세 아들이 친히 삼랑성을 쌓았던 곳, 고려조와 구한말 외침에 맞선 기개와 정기의 땅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저 자연경관이 좋은 전원일 뿐.고지도 형식을 차용, 강화 지형도를 기운 넘치게 표현하고 있다.
마니산은 원래 고가도(古加島)에 우뚝 솟은 산이었으나 조선 숙종 때 매립, 강화도와 연결된 사실도 화면에 기술하고 있다. 남들은 없는 사실도 꾸미는데, 우린 실재했던 국조도 외면하고 있는 세태가 안타깝다.이재언 미술평론가
▷ 올해 20개 넘는 호빵 신제품 출시 두유 호빵·초코 호빵 등 간식 거리 부터 빵 속에 요리 넣은 식사용 호빵도 출시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불닭 호빵, 짜장 호빵 등 속 재료가 다양한 호빵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겨울철 간식인 호빵을 한 끼 대용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늘고, 호빵이 편의점 주력 상품이 되면서 나타난 변화다. 일부 편의점 체인에서는 ‘전통 호빵’인 단팥 호빵보다 단팥이 들지 않은 호빵의 매출이 더 높아졌다. <△ 사진:> CU가 출시한 이색 호빵. CU 제공
○··· 11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10월에 접어들면서 20종이 넘는 호빵 신제품이 출시됐다. 우선 에스피씨(SPC)삼립은 지난 6일 호빵 25종을 내놨다. ‘이천 쌀 호빵’, ‘공주 밤 호빵’ 등 지역 농산물 호빵과 ‘매운 불닭 맛 호빵’, ‘사천짜장 호빵’ 등 매운맛 호빵을 선보였다. 편의점 업계도 최근 자사 편의점에서만 판매하는 호빵을 내놓는다.
지에스(GS)25는 ‘불오징어 만두 호빵’, ‘고추잡채 만두 호빵’ 등 식사 대용 호빵과 ‘에그 커스터드 호빵’, ‘허쉬 초코 호빵’ 등 단맛을 강조한 간식용 호빵 등을 출시했다. 씨유(CU)도 두유 크림이 든 ’삼육 두유 호빵‘과 속 재료로 떡을 쓴 ’쑥떡쑥떡 호빵‘ 등을 선보였다.
◇ 업계에서는 호빵이 간식을 넘어 식사에 가까워졌다고 본다. 당초 호빵은 분식집에서 판매되던 찐빵을 1971년 제품화한 것이다. 초기에는 단팥 호빵 등 간식으로 판매됐다. 이후 만두와 비슷한 야채 호빵과 피자 호빵 등이 인기를 끌고, 최근에는 호빵을 ‘간편한 한 끼’로 생각하는 소비자가 등장하면서 점차 속 재료가 다양해졌다고 업계는 설명한다. <△ 사진:> GS25가 출시한 이색 호빵. GS25 제공
○··· 에스피씨삼립 관계자는 “그동안 트렌드에 따라 김치, 오징어 먹물 등을 속재료로 쓴 호빵을 출시해왔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집밥 문화가 확산하면서 만두형 호빵을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일반 호빵(90g) 대비 30% 이상 중량이 늘어난 ‘왕호빵’(120g)을 출시한 씨유도 “식사 대용으로 하나만 먹어도 충분한 양”이라고 말했다.편의점에서는 단팥 없는 호빵이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에스25의 호빵 매출 자료를 보면, 2016년 단팥 호빵과 단판 없는 호빵의 매출 비중은 54 대 46이었으나, 지난해 30 대 70으로 매출 비중이 역전됐다. 편의점마다 특색있는 호빵 출시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지에스25는 “호빵은 고객의 점포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호빵이 한 끼 식사 및 간식거리로 소비자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신민정 기자
▷ 강원도 화천 농장 1년 만에 ‘확진’양돈 산업 큰 피해…돼지고기 값 급등 직전 발생시 43만 마리 살처분 중수본은 지난 8일 해당 지역 양돈 농장에서 출하된 어미돼지(모돈) 8두 중 3두가 폐사한 것을 확인했으며, 정밀 검사 결과가 ASF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ASF)까지 1년 만에 재발했다. ASF 전염병은 치사율이 100%에 이르면서 양돈 산업에 큰 손해를 끼친다. 직전 발생 때 약 43만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되고,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했다.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9일 강원도 화천 양돈 농장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중수본은 이날 오전 5시부터 11일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경기·강원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과 관련 축산시설 등이 대상이다. 또 발생 농장과 인근 10㎞ 이내 양돈 농장의 사육 돼지는 모두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2465마리가 살처분될 것으로 보인다.정세균 국무총리는 방역 강화를 관계 부처에 긴급 지시했다.
◇ 중국에서 사람에게 전염되는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팬데믹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 정 총리는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 방역 조치가 빈틈없이 이행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ASF가 다시 발생한 것은 1년 만이다. ASF는 지난해 9월 17일 접경 지역인 경기도 파주지역 양돈 농장에서 처음 발생했다. 같은 해 10월 9일 경기 연천군 양돈 농장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1년여간 사육돼지에서 추가 확진은 없었다. 다만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740건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사육돼지 전파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였다.
◇ ASF는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만 감염된다. 지난해 발병 당시 약 43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양돈 산업이 피해를 겪으며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ASF 발병 직후 1㎏에 5838원까지 치솟았다.
○··· 이로 인해 최근 당국은 ASF 양돈업 영업 제약을 점차 완화하고 있었다. 중수본은 지난달 경기·강원 지역의 사육돼지 살처분·수매 농장 261호에 대해 재입식(돼지를 다시 들임)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1년 만에 재발하면서 재입식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방역체계가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중수본은 야생멧돼지 발병 지역 인근의 도로·하천·축산시설에 대한 집중 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 천병철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G4 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감염되는 것이 확인된다면 펜데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와 관련한 백신 개발 기술이 있고, 타미플루 같은 항바이러스제도 있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처럼 아무 무기 없이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강원도 화천군의 남은 양돈 농장(12호)에 대해서는 돼지 이동 중단, 분뇨 반출금지 및 전용 사료차량 지정·운영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경기·강원 접경지역의 모든 양돈농장 395호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전화예찰도 매일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강원의 살처분·수매 양돈농장에 대한 돼지 재입식 절차도 잠정 중단한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의심될 경우 지체없이 검역 본부와 지자체 등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전슬기 기자
▷ 은퇴한 A씨는 줄어든 수입에 맞춰 씀씀이를 줄이려고 통신비 할인카드를 만들었다. 할인 실적 기준에 맞춰 해당 카드로 결제했는데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다. 알고보니 결제액 중에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비용들이 있었다. A씨는 실적이 인정되는 평소 지출로는 할인 기준을 채울 수 없음을 알고 새 카드 만든 걸 후회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할인·적립 등 신용카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이용 실적에서 제외되는 거래가 카드 상품설명서에 명시돼 있지만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금융감독원이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 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 금융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알려주는 ‘금융꿀팁’을 통해 실속 있는 신용카드 이용 방법을 알아본다.
○··· 카드 사용 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전월에 일정액 이상의 카드 결제 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그런데 카드사는 일정한 거래에 대해서는 전월 이용 실적 산정에서 제외하고 있다. 따라서 카드에 가입할 때 어떠한 거래가 실적에서 제외되는지 상품설명서 등을 통해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카드사마다 다르지만 전월 이용 실적에서 제외되는 거래들은 각종 세금 및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4대 보험, 대학 등록금, 선불카드 충전금액, 상품권 구입비, 대중교통 요금, 각종 수수료 및 이자, 연회비 등이다.
혜택을 받으려면 전월 이용 실적을 충족해야 하는데 전월 이용 실적 충족 여부는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카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각 카드의 전월 이용 실적 여부를 확인해 보고 카드 사용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예를 들면 월말쯤에 A카드의 실적을 조회했더니 실적 인정에 2만원 정도가 부족하다면 다음 결제 때는 A카드를 우선적으로 사용해 실적을 채울 필요가 있다.김태희 선임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스마트폰·가전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실적 호조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삼성전자는 8일 올해 3분기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특히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1%, 전분기 대비 50.9% 증가하며 증권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7분기 만에 영업익 10조원대 탈환인 동시에 반도체 호황기이던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 이후 최고 실적이라는 의미도 있다.
○··· 깜짝 실적은 IT·모바일(IM) 부문이 견인했다.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폴드2 등 전략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소비자가전(CE) 부문도 북미 시장을 위주로 수요가 폭발한 데다 온라인 판매 확대로 마케팅 비용이 줄어 영업익 1조원 이상의 호성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부문은 주력인 서버용 D램 가격 하락 여파에도 2분기와 비슷한 5조원대 영업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제재로 다급해진 화웨이로부터의 재고 확보 주문이 늘었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서도 최근 퀄컴·엔비디아 등으로부터 수주가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다만 4분기 실적 전망은 엇갈린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연말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지만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12 출시로 인한 판매량 감소 요인도 있다.
◇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 역시 여전하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살아날 상황이 아닌 데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도 업황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 LG전자도 비대면 확산으로 인한 생활가전과 TV 제품 판매가 늘면서 역대 3분기 최고 성적을 거뒀다. LG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16조9196억원, 영업이익 9590억원으로 집계됐다.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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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8일 한국을 시작으로 삼성 TV가 전시된 전 세계 매장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는 8일 한국을 시작으로 삼성 TV가 전시된 전 세계 매장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델들이 삼성디지털프라자 서울 강남본점에서 삼성 TV를 통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즐기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스위스서 ‘엑시언트’ 고객 인도 마쳐… 2030년까지 3만7000대 이상 공급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트럭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의 전달식을 열고 고객사 인도를 마쳤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세계 최초로 양산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는 지난 7월 전남 광양항에서 수출을 위해 선적한 바 있다.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총 40대를 스위스에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스위스 정부는 수소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지에 100개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 <△ 사진:> 현대자동차가 수출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가 7일(현지시간) 고객 인도를 앞두고 스위스 루체른 교통박물관 앞에 세워져 있다. 현대차 제공
○··· 유럽에서 시작한 수소전기트럭 보급은 북미, 중국 등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연 최대 2000대의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수 있는 양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현대차는 2030년까지 유럽 전역에 2만5000대 이상, 북미 지역에는 1만2000대 이상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1000㎞ 이상의 장거리 운송용 대형 수소전기트럭도 선보일 계획이다.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이인철 부사장은 “성공적인 유럽 진출을 발판으로 향후 북미와 중국까지 새로운 친환경 상용차의 여정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구인 기자
▷ 노벨위원회, “코로나19 백신 나오기 전 최고의 백신은 식량” 무력 충돌 확산되며 이중고…부자나라들은 제 앞가림에 바빠 /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9일(현지시각)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한 것은 코로나19 충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저개발 국가들의 어려움을 전세계에 강력하게 호소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노벨위원회가 선정 배경을 밝히면서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될 때까지는 식량이 혼돈에 대처하는 최고의 백신”이라고 지적한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노벨위원회는 예멘,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남수단, 부르키나파소를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폭력적 분쟁과 코로나19 대유행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을 기아의 위기로 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 사진:> 데이비드 비슬리 세계식량계획(WFP) 운영위원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9일(현지시각) 아프리카 니제르 니아메이에서 세계식량기구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함께 기뻐하고 있다. 니아메이/AP 연합뉴스
○··· 세계식량계획은 개발도상국들에 식량 원조를 제공함으로써 이들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63년 활동을 시작한 유엔 산하기구다. 1995년부터 25년간 매달 100만명에 가까운 북한의 임신부와 어린이를 기르는 어머니, 어린이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이 기관은 평균적으로 한해에 전세계 83개국 9140만명에게 도움을 줬는데, 지난해에는 이보다 많은 88개국 1억명가량을 지원했다. 지원 규모를 늘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전쟁과 무력 충돌의 확산 탓이 크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018년 5월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2417호 결의안에서 사상 처음으로 분쟁과 기아의 관련성을 직접 언급한 것도 이런 사정을 반영한다.
○···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저소득 국가의 상황은 전세계가 코로나19 충격에 휩싸인 올해 더욱 빠르게 어려워지고 있다. 세계은행은 7일 내놓은 전세계 빈곤 현황 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 인구 8800만명에서 1억1400만명이 새로 극빈층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극빈층은 하루 생활비 1.9달러(약 2300원) 이하의 수입을 버는 이들을 말하는데, 극빈층은 1989년 이후 31년 동안 꾸준히 줄다가 올해 처음으로 다시 증가할 상황이다.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은 늘고 있지만, 세계식량계획 등 구호기관들은 충분한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부유한 나라들이 천문학적인 액수를 자국의 경제 회복을 위해 투여하는 데 집중하면서 국제 지원을 상대적으로 등한시하는 탓이 크다. 최근 국제노동기구(ILO)가 고소득 국가들이 자국 경기 부양책에 투입한 자금의 1%만 있어도 가난한 나라들의 고용 상황이 부자 나라들보다 더 나빠지는 걸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한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세계식량계획이 올해 평화상을 받으면서 평화상 수상 단체는 25곳으로 늘었다. 단체가 평화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까지 총 28차례이며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유엔난민기구(UNHCR)는 각각 3차례와 2차례 수상했다.신기섭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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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미네소타의 한 여성이 가슴을 바닥에 붙였다가 떼는 버피를 1시간에 715개 성공해 기네스 기록을 깼다. <△ 사진:> 테네센과 아들. 테네센 인스타그램
○··· 7일(현지시간) UPI 등 외신에 따르면 미네소타에 사는 스테파니 테네센은 2018년 호주에서 루이스 로버슨이 세운 709개의 기록을 깨고 715개의 버피테스트에 성공해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 테네센은 지난 10개월 동안 연습으로 버피테스트를 3만6000회 실시했으며, 결국 지난 9월 11일 관중들과 기네스 심사위원단 앞에서 신기록 세우기에 성공했다.<△ 사진:> kare 제공
○···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놀랐다. 나는 나 자신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놀라운 일을 해내는 나를 보러 온 사람들로 가득한 모습은 내 인생의 큰 승리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 이어 “5살짜리 아들이 그곳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단 사실은 매우 특별했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테네센의 가장 큰 원동력은 그의 아들이다. 그는 기네스 기록 경신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이 최근 집에 와 나에게 ‘엄마. 아빠는 엄마가 바보 같은 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 사진:> 테네센과 아들. 테네센 인스타그램
○··· 그런데 나는 엄마가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고 믿어요. 나도 엄마처럼 1만개의 버피를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는 글을 올려 성공의 영광을 아들에게 돌렸다.최근 테네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사람들에게 실내 운동으로 버피테스트를 권유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전염병이 여러분 인생에서 승리를 위해 집중하는 것을 방해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대유행 기간에도 희망을 품고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김수련 인턴기자
▷ 합참 “북 오늘 새벽 김일성광장서 열병식 실시 정황, 본행사 가능성 포함 정밀 추적 중” 북 매체, 열병식 소식 아직 전하지 않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0일 "오늘(10일) 새벽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장비·인원 동원하에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 사진:> 북한 조선노동당출판사와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가 내년 1월 초로 예고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를 앞두고 제작했다고 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선전화.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합참은 이날 오후 기자들한테 보낸 문자메시에서 “한·미 정보 당국은 본행사일 가능성을 포함해 정밀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선노동당 창건 75돌 기념 열병식이 이날 새벽 이미 실시됐을 수 있다는 뜻이다.<조선중앙텔레비전>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주요 매체들은 이날 오후 1시 현재 열병식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이제훈 선임기자
▷ 시진핑 중국주석, 당창건 75돌 계기 축전 지역평화 위한 ‘새로운 기여’ 용의 표명 눈길 “국제·지역정세 복잡, 심각 변화” 지적 북-중관계 “동지이자 벗”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한테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실현하는 데 새롭고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시 주석은 지난달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2돌’ 계기 축전에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시켜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는데, 그때와 비교해 “새롭고 적극적인 기여”라는 표현이 추가된 사실이 눈에 띈다. <△ 사진:>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 시 주석은 “우리는 조선 동지들과 함께 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실현하는 데 새롭고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를 “산과 강이 잇달아 있는 친선적인 인방이며 다같이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국가”로서 “동지와 벗”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최근 년간 나는 위원장 동지와 여러 차례 상봉하여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공고발전시킬 데 대한 일련의 공동인식을 이룩하였으며 중조관계의 새로운 역사적 페이지를 펼쳤다”며 “중조 친선은 깊은 뿌리를 내리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으며 더없이 귀중한 것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훌륭한 성과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를 승리적으로 만지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김정은) 위원장 동지가 건강하고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이제훈 선임기자
▷ 북한 유엔총회 제6위원회(법률관련)에서 자국을 테러지원국으로 낙인찍은 미국을 겨냥해 비난 발언을 쏟아냈다. 북한 매체는 이같은 발언을 열병식 당일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유엔총회 6위원회 ‘국제 테러 제거조치’ 토의에서 북한 대표가 “일부 특정국가들은 저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주권국가에 제멋대로 ‘테러지원국’ 딱지를 붙이고 제재와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제도전복행위에 계속 매달리면서 반정부 테러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언했다고 10일 보도했다.
○··· 통신은 또 그가 “그 누구도 반테러 투쟁이 특정 국가나 세력들의 정치적 목적 추구를 위한 공간으로 악용되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포괄적인 국제 반테러협약에 강권과 전횡으로 주권 국가의 자주권을 난폭하게 침해하는 특정국가의 국가 테러 행위를 문제시하고 근절할 수 있는 조항들이 명백히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주권국가의 정권 교체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 테러는 가장 엄중한 테러 행위”라고 한 북한 대표는 “주권존중,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밝힌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유린”이라고도 덧붙이기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설명했다.
북한 매체가 미국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진 않았지만, 이 발언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분류한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미국 국무부는 1988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가 2008년 해제한 뒤 또다시 2017년부터 재지정해왔다. 그간 대미비난을 자제해오던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당일을 맞아 이처럼 미국을 겨냥한 비난발언을 보도한 점이 눈에 띈다.남측 당국은 북한이 이날 열병식에서 다탄두 탑재형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ICBM의 사거리가 길어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은 북한의 ICBM 개발 및 시험발사가 본토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천금주 기자
▷ 북한 주민에게 “모두 건강해주셔서 고맙다” “전쟁 억제력 강화하겠다”… 미국 언급은 無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진행한 열병식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언급하며 “사랑하는 남녘 동포들에게 보건 위기가 극복되고 굳건하게 손 맞잡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자정에 열렸던 열병식을 19시간 만인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했다. <△ 사진:>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열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 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을 연상케 하는 회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같은 색 넥타이를 맸고 어두운 색 안경도 썼다. 연설에 나선 그는 “연초부터 하루하루 한 걸음 한 걸음이 예상치 않았던 엄청난 도전과 장애로 참으로 힘겨웠다”며 “가혹하고 장기적인 제재 때문에 모든 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비상 방역도 해야 하고 자연재해도 복구해야 하는 난관에 직면한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고 했다.
◇ 이어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한 명의 악성 바이러스 피해자 없이 모두가 건강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북한 주민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을 전하면서는 잠깐 울먹이기도 했다. <△ 사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설에 앞서 꽃다발을 주러 온 어린이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 위원장은 “얼마나 많은 분이 혹독한 환경을 인내하며 분투해왔느냐”며 “예상치 않게 맞닥뜨린 방역 전선과 자연재해 복구 전선에서 우리 인민군 장병이 발휘한 애국적 헌신은 감사의 눈물 없이 대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나도 미안하고 영광의 밤에 그들과 함께 있지 못한 것이 마음 아프다”고 덧붙였다.
또 “전쟁 억제력을 계속 강화해나가겠다”면서도 “그 누구를 겨냥한 것은 아니며 우리 스스로를 지키자고 키우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다만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 안전을 다쳐놓는다면 가장 강한 공격적 힘, 선제적으로 총동원해 응징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연설에서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미국의 위협에 맞서 자위적 억제력을 계속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 이날 열병식은 개최와 동시에 명예 기병 상징 종대와 53개 도보중대, 22개 기계화 종대 등이 김일성 광장에 차례로 입장했다. 각 종대는 “김정은 결사옹위”를 외치며 도열했다.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군 원수들인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천 군 참모총장, 김덕훈 내각총리,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사진:> 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과 75주년을 상징하는 모양으로 북한군이 광장에 사열해 있다. 연합뉴스
○···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도 눈에 띄었다. 다만 이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조선중앙TV는 “할아버지 세대로 불리는 정규 무력의 첫 열병식 참가자들이 원자탄과 맞서야 했던 무기는 보병총에 불과했다”며 “오늘의 열병식에 참가하게 될 그들의 손자 세대는 너무도 변했고 누구도 상상 못 할 힘을 가지고 세상에 그것을 과시하게 됐다”고 자평했다.문지연 기자
▷ 선천성 희귀 유전질환을 갖고 태어나 얼굴 근육 등이 수축된 외모를 가진 멜리사 블레이크 기자가 매일 셀카를 찍어 올리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미국 시카고 트리뷴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는 멜리사 블레이크는 작년 CNN에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설을 쓴 뒤 악플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네티즌들은 그를 ‘블롭피쉬(물고기의 한 종류)’ ‘고래’라고 조롱하며 그의 외모를 비하했다. 심지어 멜리사가 “너무 못생겼기 때문에 SNS에 셀카를 올리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까지 말했다.멜리사는 선천적인 장애로 남들과 다른 외모를 갖고 있었다.
○··· 그가 앓는 질환은 프리먼 쉘던 증후군으로, 신체 여러 부위에 근육 수축이 일어나 얼굴과 손, 발 등에 기형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휘파람을 부는 듯한 외형적인 특징을 보여 ‘휘파람 얼굴 증후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멜리사는 자신의 외모를 깎아내리며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에게 가장 통쾌한 방법으로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매일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이었다. 멜리사는 1년 째 매일 같이 셀카를 올리며 악플러에 맞서 싸웠다.
◆ 멜리사 1년 째 매일 같이 올린 셀카.
▷ 그가 올린 셀카는 전 세계 수많은 여성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멜리사는 셀카를 통해 인스타그램 팔로어 21만명, 트위터 팔로어 11만명 이상을 모았다. 매일 올리는 셀카도 평균 2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멜리사는 작년 9월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셀카가 화제가 된 것을 두고 “외모 평가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일부 팬들은 사회적인 외모 평가에서 벗어나 자신의 얼굴을 찍어올리는 멜리사를 ‘영웅’이라고 부른다.멜리사는 셀카와 함께 ‘사회가 규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가고 있다. 그는 작년 9월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가진 장애 때문에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외모를 가졌다는 걸 안다. 평생에 걸쳐 인지하고 있던 사실이다”라며 “사람들이 집착하는 ‘사회적으로 규정된 아름다움’은 나를 가치없는 사람으로 만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사진:> 멜리사 블레이크 인스타그램 캡처
○··· 일리노이 주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는 멜리사는 블로그를 통해 이런 생각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글은 뉴욕 타임스, 코스모폴리탄 등에 연재 중이다. 그가 쓴 글에 따르면 멜리사는 악플러들에 대항하면서 “불쾌하고 부정적인 댓글에서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이번 기회에 장애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해봤으면 좋겠다.
우리가 아름답다고 여기는 것들은 너무 한정돼있다”고 생각을 밝혔다.또 “셀카 찍는 건 일종의 의식이 됐다. 셀카를 찍어 올리기 시작하면서 많은 교훈을 얻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젠 편안함과 행복까지 느끼게 됐다”며 팔로어들에게 셀피를 함께 올리는 챌린지를 제안하기도 했다. 챌린지는 해시태그 #마이베스트셀피(MyBestSelfie)를 달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김남명 인턴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지난 7일 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대마초(마리화나)의 비범죄화를 공약한 뒤 관련 주식이 급등하고 있다.지난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제약 및 대마초 회사인 틸레이(Tilray) 주가가 19.2% 오르는 등 관련 주식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와 오로라 캐너비스(Aurora Cannabis)도 10~13% 올랐다.전날 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해리스 후보는 “우리는 대마초를 비범죄화(decriminalize)하고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기록도 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마초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미국의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가 보여준 가장 강력한 발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 사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대마초 카페 AP뉴시스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역시 지난해 5월 지지자들에게 “어느 누구도 마리화나를 폈다고 감옥에 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미국의 많은 주가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했지만 미국 연방 정부 차원에서 이를 따로 분류해서 다뤄왔기 때문에 은행이나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은 대마초 산업과 협력을 거부해왔다. 이 때문에 대마초 관련 기업들은 높은 비용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현금 가용성도 제한되는 어려움에 직면해왔다.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 대마초 관련 제품 제조업체인 선더스톰사(Sunderstorm)의 공동 설립자인 키이스 시치(Keith Cich)는 “금융업으로의 안전한 접근으로 투자를 자유롭게 하고 대마초 사업 운영의 위험성을 줄임으로서 대마초 산업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마초 생산업체 C21 인베스트먼트(C21 Investments)의 샘 아르메니아(Sam Armenia) 부사장 역시 “사업적 관점에서 (대마초의 비범죄화는) 기업의 이익에 정상적인 운영비를 지출하도록 만들어 대마초 산업이란 경기장을 평준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이현 기자
▷ 환경 위해 ‘바이든에 투표하자’ 주장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7)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찍자고 촉구했다. 툰베리는 10일(현지시각)본인 트위터를 통해 이런 의사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는 “나는 결코 정당 정치에 관여하지 않지만, 다가오는 미국 대선은 선거 그 이상이다. 기후적인 관점에서, (어떤 미국 대선 후보도) 충분하지 않다”면서 “그러나, 내 말은, 젠장, 그냥 정리해서 모두가 바이든에게 투표하자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레타 툰베리(17) 10일 올린 트위트.
○··· 10대 환경운동가로 유명한 툰베리가 환경적인 측면에서 미국 대선이 매우 중요하며, 바이든도 훌륭한 후보는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막기 위해 바이든을 찍어야 한다는 듯을 밝힌 것이다.툰베리는 2018년 스웨덴 의회에서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이라는 1인 시위를 한 뒤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적인 환경 운동가로 성장했다. 지난 9일 발표된 노벨평화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됐고, 지난해 미국 <타임>의 올해의 인물상을 받았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를 ‘가짜’라고 주장하며 지난 2017년 취임 뒤 ‘파리 기후변화 협약’을 탈퇴했다.
◇ 그레타 툰베리(17)가 10일 올린 트위트.
○··· 툰베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앙숙이다. 툰베리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터무니없다. (툰베리는) 분노 관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롱했다. 툰베리는 <타임>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수 있었다면 무슨 말을 했겠느냐’는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분명 과학자와 전문가들의 말을 듣지 않고 있다. 내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지난 1월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나무 1조 그루 심기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하자, 툰베리는 이후 연설에서 “나무 심기는 당연히 좋지만 절대 충분하지 않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했다. 최현준 기자
▷ 로이터통신-입소스 여론조사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가 조사해 8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책에 대한 지지율은 37%로 나타났다. 대선을 3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미국 내 부정평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반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정평가는 59%에 달했다. 로이터·입소스의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의 격차가 22%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은 지난 3월2일 이후 최고치다.앞서 지난 9월30일~10월1일 시행된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11%포인트 앞섰다.
○··· 특히 지난 열흘간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후 행보가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조기퇴원해 백악관에 복귀하는 등 일반 방역 상식과 동떨어진 행보를 이어왔다.특히 기자들 앞에서 마스크를 벗거나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는 등 팬데믹을 경시하는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번 조사는 10월6일에서 8일까지 성인 13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김지훈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숨겨진 연인’이 지난해 쌍둥이를 출산한 후 종적을 감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푸틴 대통령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러시아 리듬체조 선수 출신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카바예바(37)와의 염문설에 휩싸인 바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간) 카바예바가 2018년 푸틴 대통령의 아이를 가졌고,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카바예바의 주변 인물을 인용해 보도했다. 카바예바는 지난해 4월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는데, 당시 쿨라코프 리서치 센터 4층 VIP 병동을 모두 비웠다고 한다.중앙 일간지인 모스코브스키 콤소몰레츠가 인터넷판에 이를 보도했지만 돌연 관련 기사가 삭제됐다. <△ 사진:> 블라디미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사진)과 그의 숨겨진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 AFP, 타스연합뉴스
○··· 카바예바는 외부에 모습을 감췄지만 돌아가신 어머니의 무덤에 ‘사랑하는 알리나’라는 카드와 함께 꽃을 올리고, 예전 동료와 연락도 주고받고 있다고 한다.카바예바는 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월드챔피언십 14차례, 유럽챔피언십에서 25차례 우승했다. 전성기였던 2000년대에는 러시아의 3대 체조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은퇴한 뒤에는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여당의 의원이 되면서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그는 또 러시아에서 넷플릭스 독점 계약권을 가진 내셔널 미디어 그룹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염문설이 제기될 당시 푸틴 대통령은 류드밀라 여사와 결혼 상태였다.
러시아의 한 언론이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관계에 대해 보도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이를 부인했고, 이후 해당 언론사는 문을 닫았다.카바예바가 결혼 예물로 보이는 반지를 착용한 게 수차례 포착됐고, 2015년에는 푸틴 대통령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 역시 부인됐다.한편 푸틴 대통령은 사생활 보호에 극도로 신경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부인 류드밀라 여사와 1983년 결혼해 두 딸을 낳고 손자·손녀도 있지만, 보안을 이유로 정확히 몇 명인지도 밝히지 않는다고 한다.권남영 기자
▷ 신고 후 5∼6개월 만에 결론…“심사 너무 느리다” 지적도/ 인족·민족 차별 등을 부추기는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표현) 처벌 조례를 시행 중인 일본 가와사키(川崎)시가 인터넷의 혐한 게시물 삭제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업체에 요구하기로 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는 가와사키시가 헤이트 스피치 방지 및 처벌 조례에 따라 차별을 조장하는 게시물 삭제를 요구하는 첫 사례로 업체의 대응이 주목된다.10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가와사키시는 혐한 시위 처벌 및 방지책을 담은 '가와사키시 차별 없는 인권 존중 마을 만들기 조례'(이하 조례)에 따라 트위터 게시물 2건에 대한 삭제를 트위터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가와사키시가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문제의 트윗은 재일 한국·조선인을 겨냥해 '(일본이나 가와사키에서) 나가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평화공원에서 지난 2017년 7월16일 시민들이 ‘같이 행복하게’라고 쓰인 펼침막을 들고 헤이트 스피치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 전문가들로 구성된 차별방지대책 등 심사회는 올해 7월 가와사키시가 자문한 9건의 게시물을 심의한 결과 모두 부당한 차별적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으며 이 가운데 현재도 열람 가능한 상태인 2건의 삭제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가와사키시는 심사회의 답신을 받으면 신속하게 삭제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결정은 조례에 따라 가와사키시가 삭제를 요청하는 첫 사례다.인터넷을 기반으로 확산하는 차별·혐오 표현 방지를 위해 행정 당국이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트위터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하지만 인터넷 정보가 빠르게 확산하는 점에 비춰보면 대응이 너무 늦다는 지적도 나온다.
피해자가 일련의 게시물 삭제를 시에 요청한 지 이미 5∼6개월이 지난 상태다. 피해자를 대리한 모로오카 야스코(師岡康子) 변호사는 심사회가 판단을 내릴 때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고 지적하며 "인터넷에서의 피해 구제에 필요한 것은 신속한 삭제"라고 의견을 밝혔다.게시물 삭제를 요구해 온 재일 한국인 3세 최강이자(47) 씨는 "안타깝지만, 조례 운용이 피해를 따라가지 못한다. 시가 구제할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피해자가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전했다.요시카이 슈이치(吉戒修一) 차별방지대책 등 심사회장은 "표현의 자유 문제도 있어서 신중하게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7000명을 넘어서면서 제2 봉쇄조치(lockdown)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만7540명으로 집계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는 전날(1만4162명)보다 3000명 이상 급증한 것으로, 전산 오류로 누락된 이들이 반영돼 숫자가 갑자기 늘어난 지난 4일(2만2961명)을 제외하면 코로나19 발발 이후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는 77명으로 기록됐다.입원환자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기준 잉글랜드 지역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3044명으로 전날(2944명)보다 늘어나면서 6월 22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1주일 전(1995명)과 비교해도 확연히 늘어난 수치다.<△ 사진:> 런던 타워 브리지 인근을 마스크를 쓰고 지나가는 시민들. 신화연합뉴스
○··· 이본 도일 잉글랜드 공중보건국 의료책임자는 “우리는 지금 확진자와 입원환자가 뚜렷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보고 있다”면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맷 행콕 보건장관은 이날 한 행사에 참석해 “잉글랜드 북서부와 북동부, 웨일스 일부,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요크셔 일부에서 확진자 증가 속도가 걱정스럽다”면서 “우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있어 아주 위험한 순간에 있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초 잉글랜드 지역에 추가 제한조치를 내놓을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각 지역을 3단계로 분류해 이에 맞는 처방을 내놓는 시스템을 검토 중이다.가장 심각한 지역은 펍과 식당 영업 금지, 자택 외 다른 장소에서의 숙박 금지 등의 조치가 적용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미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센트럴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오는 9일부터 주류 판매가 허가된 모든 펍과 식당의 영업을 금지하기로 했다.권남영 기자
▷ ‘95% 폐사’ 독성 기름띠 재앙, 러시아海서 남쪽으로 이동중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세계 최대의 어장인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바다를 할퀴며 95%의 해양생물을 죽인 맹독성 기름띠가 남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캄차카해역 남쪽에는 러시아와 일본이 영토분쟁을 벌이는 쿠릴열도가 있다. 이 또한 천혜의 경관이 살아 숨 쉬는 천연자원의 보고이다.<△ 사진:> 지난 8일 러시아 캄차카주 할락티르스키 해변에 해양생물들이 집단폐사해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9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연방대 연구진에 따르면 길이 40㎞가량의 기름띠는 캄차카반도를 따라 태평양 남쪽으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 녹색을 띤 채 거품을 일으키는 기름띠는 폭이 100∼300m에 이르는 부분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름띠가 거의 정지상태로 1곳의 해안에만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항공촬영 결과 쿠릴열도를 향해 점차 남쪽으로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 지난 5일 러시아 캄차카주 할락티르스키 해역에 거품을 띤 기름띠가 퍼져 있다. AFP 연합뉴스
○··· 앞서 지난 2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러시아 지부는 홈페이지에 ‘캄차카에서 생태 재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캄차카의 서핑 명소로 알려진 할락티르스키 해변에 해양생물들의 사체가 여기저기 흩어진 모습이었다. 이후 현지 과학자들로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수심 10∼15m 수중을 탐사했고, 대형 물고기·새우 등을 제외한 저서생물(benthos) 대다수가 폐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녹색을 띤 할락티르스키 해변의 모습. SNS 캡처
○··· 문제는 맹독성 기름띠의 원인이 아직 미궁에 빠져있다는 점이다. 기름띠는 애초 유조선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됐다가 주변 군사기지에서 흘러든 로켓연료일 가능성이 유력하게 떠올랐다. 특히 최근 캄차카반도 일대에서 러시아군의 훈련이 진행됐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상황이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 연합뉴스
○··· 지난 4일 러시아 캄차카주의 한 해변에 문어와 어패류가 죽어 있다. 타스통신 연합뉴스 박장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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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검은색 타이어가 튀어나와 반대편에서 서행하던 차량과 세게 부딪혔다.6일 유튜브 ‘한문철TV’에는 ‘고속도로 반대 차로에서 타이어가 중앙분리대를 넘어온 사고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한문철TV 캡처
○··· 사고는 지난 3일 오전 11시40분쯤 충남 서천군 시초면 서천공주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타이어 하나가 고속도로 건너편에서 빠르게 솟아올랐다. 질주하는 자동차들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튕겨나가더니 중앙분리대를 넘어 건너편 1차로에 침범했다. 그리고는 서행하던 1t 냉동 탑차와 충돌한 뒤 2차로를 지나던 블랙박스 차량과도 부딪혔다.
◇ 1t 탑차 운전자는 “제 차량이 3m 정도 먼저 갔으면 타이어가 조수석이나 운전적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다. 정말 죽는구나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 그는 “서천공주고속도로 하행선 서천 방향 13.2㎞ 지점에서 사고가 났다. 타이어는 스페어 타이어로 추정된다”며 “저녁에 잠을 못 자고 있다. 냉동 탑차 말고도 다른 차 운전대도 못 잡겠다. 목격자가 있으면 꼭 연락달라”고 호소했다.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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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씨가 지난 5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6개월을 구형받았다. 1980년 광주에서 헬기사격이 있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지 2년5개월 만의 일이다. 그동안 17차례 열린 공판의 주요 쟁점은 진압군의 헬기사격 여부였다. 광주 금남로에 있는 전일빌딩에는 그날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245개의 탄흔은 당시 금남로에서 가장 높았던 전일빌딩보다 더 높은 데서 쏘지 않고서는 생길 수 없는, 아래로 꽂힌 탄흔들이다. 2017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헬기에서 발사된 총탄 자국이라고 결론지었다.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회고록에 쓴 전두환씨, ‘전재산이 29만원’밖에 없다는 그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광주/장철규 선임기자
▷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사건 결심공판 전씨 “헬기사격 근거 없어…3류 추리소설” 반발 11월30일 선고예고…전씨 광주법정 출석해야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비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5일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씨 사자명예훼손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전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 사진:> 전두환씨가 4월27일 사자명예훼손사건 재판 인정신문에 출석하기 위해 광주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 검찰은 “전교사의 광주소요사태 분석 교훈집을 보면 ‘높은 탄약 소모율’이 기재돼 있는데 헬기사격이 없었다면 탄약 소모에 대해 적을 수 없을 것이다. 1980년 기갑학교 부대사를 보면 1980년 5월21일 ‘진돗개 하나’ 발령으로 무장헬기가 광주에 출동했다. 전일빌딩에서는 헬기사격으로 보이는 탄흔이 나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시민의 목격 증언은 서로 다른 장소에 같은 시간에 봤고, 군 문서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있다. 군 관계자들은 500MD 헬기의 ‘끊어쏘기’ 사격을 부인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판 중에 증언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군 최고직이었던 피고인이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되지도 않았으면서 1980년 6월 광주충정작전으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 전두환에게 준 면죄부... 검찰, 25년만에 뒤집다.<△ 사진:> 1996년 8월26일 수의를 입고 선고 공판을 기다리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한겨레>
○··· 최고직이면 책임을 지는 것이 군인의 자세이다. 재판장은 부정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판결을 통해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워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전씨 쪽 변호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최후변론에서 “1980년 5월 당시 광주 시가지에는 10만명이 모여 있었지만 목격자는 극히 일부다. 조비오 신부는 헬기 저공비행을 사격으로 착각했다. 검찰은 객관적 증거 없이 가정과 추측으로 삼류 추리소설을 썼다. 헬기에서는 단 한발의 총알도 발사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전씨는 2017년 4월 출간한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로 기소돼 2년5개월 동안 재판을 받아왔다.김정훈 판사는 11월30일 선고하겠다고 밝히며 전씨가 반드시 출석해야한다고 밝혔다.김용희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민사고소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판한 금태섭 전 의원을 향한 범여권 인사들의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조국 백서’ 필진인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금 전 의원의 주장을 담은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첨부하며 “금태섭이 나경원·곽상도 등을 비판하는 거 좀 보고 싶다”며 “자기가 먹던 우물에 침 뱉기, 보수언론에 풍향계 맞추기, 종편과 보수언론을 활용해 몸값 올리는 정치가 없어져야 한다”고 적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성회 열린민주당 당 대변인도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도 많은 분(홍준표 의원 포함)이 ‘문재앙’을 거리낌 없이 외친다. 포스터도 만들고 글도 쓰고 외치기도 한다”며 “아무도 안 잡혀가고 아무도 처벌 안 받는다. 문재앙이라고 부를 사람은 다 부른다”며 금 전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 사진:> 금태섭 전 의원. 연합뉴스
○··· 그러면서 “대통령을 문재앙이라고 부를 수 있으니 민주주의 맞지 않느냐”며 “김용민-진중권 논쟁은 진중권씨가 김용민 의원과 라임이 연결이라도 돼 있는 양 모함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적었다. 진 전 교수를 고소한 김용민 민주당 의원도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금 전 의원이 쉽게 납득가지 않는 이야기를 하고 계신다”며 “진중권은 매우 강력한 스피커를 가졌다. 페북에 글을 쓰면 거의 모든 언론이 기사로 쓰고 있다.
이런 분이 합리적 근거도 없이 모욕적인 언행을 사용했다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근거로 저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를 사용하는지 금 전 의원도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제 기억에 금 전 의원이 언제 진보진영에 있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진보를 언급하니 어색하다. 마치 검찰이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운다고 하는 것처럼 들린다”고 비판했다.
◇ 앞서 금 전 의원은 7일 김 의원이 진 전 교수를 민사고소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탄핵이 되고 정권 교체가 되니 민주당 국회의원이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다. 그것도 표현의 자유 수호에 가장 앞장섰던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 국회의원이”라며 “정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스스로는 아직도 자기가 진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그러라고 사람들이 촛불 든 게 아니다”라고 했다.
○··· 금 전 의원은 다음날인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는 김 의원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자기를 비판하는 사람에게 소송으로 대응하는 정치인을 진보적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다”며 “궤변에 가까운 주장을 한다”고 지적했다.“진 전 교수가 보통국민이 아닌 영향력이 큰 스피커라서 소송을 해도 된다”는 김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 비판할 자유를 위축시키기 위해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무기가 본보기 소송”이라며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 한 명을 겨냥해 소송에 시달리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입을 닫는 효과”라고 지적했다.
금 전 의원은 이어 “진중권이 보통 국민이 아니라는 말은 진짜 웃겼다”며 “그럼 특별 국민이라는 거냐. 변호사가 쓰는 용어가 참…”이라고 비꼬았다.금 전 의원은 민사소송이라 괜찮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역시 민변 출신 변호사의 입에서 나왔다고 믿기 어려운 주장이다. 재벌이 노조 탄압할 때 손해배상 청구하는 것 잊어버렸느냐. 그것도 민사소송이라서 괜찮으냐”며 “민사소송 당하면 변호사를 선임하거나 직접 답변서를 써야 하고 재판도 받아야 한다. 그게 부담돼서 다들 입을 닫게 되는 게 칠링 이펙트”라고 꼬집었다.박준규 객원기자
▷ “최악의 뻔뻔함과 적반하장” 비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안 소장이 주장한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안 소장은 나 전 의원을 사학비리,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13차례 고발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병석)는 지난 7일 안 소장을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 피고소인 신분으로 서면조사했다. <△ 사진:> 나경원 전 의원. 연합
○··· 나 전 의원은 안 소장이 자신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지난 2월 유튜브 방송에서 자녀 입시 비리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사유화·부당특혜 의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이에 따라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검찰은 SOK 간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2016년 SOK 회장을 지냈던 나 전 의원은 현재 명예회장으로 있다.안 소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씨가 탐사보도 기자님들과 시민사회에 민사소송 및 네티즌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남발하고 있다”며 “단군 이래 최악의 뻔뻔함과 적반하장에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지극한 불공정과 특혜 비리들, 입시 비리 사학비리 채용 비리 예산 비리들이 관련 기관들의 감사·조사와 증언 및 법원판결 등으로 사실로 확인됐음에도 지금까지 단 하나의 인정도 사과도 없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꼭 엄벌을 받아야 하고 정치권에서도 영구 퇴출돼야 할 것”이라며 “이런 작태들을 우리 국민이 무섭게 심판하고야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심희정 기자
▷ 미얀마에서 오는 11월 총선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와중에 총선을 치러낸 한국에 노하우를 요청했다. 9일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이틀 전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와 미얀마 연방선거관리위원회(UEC) 관계자가 참여한 화상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는 11월 8일 총선을 앞둔 미얀마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미얀마 측은 회의에서 한국의 코로나19 선거운동 가이드라인, 해외 사전투표, 투표소 위생방역 관리, 격리자 투표 진행 방식, 방역 지침 등을 문의했고 한국 선관위에서는 지난 4월 당시 경험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전해졌다. <△ 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된 지난 4월 15일 서울 서초구 고도일병원 제2별관에 마련된 반포1동 제4투표소를 찾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권현구 기자
○··· 박찬진 선관위 사무차장은 “4월 총선 당시 최고의 방역이 최고의 선거 관리라는 자세로 임해 방역과 참정권 두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한국 경험을 미얀마 정부와 공유해 11월 미얀마 총선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쏘 다니엘 찌 미얀마 연방선거관리위원은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의 우수한 방역 및 선거 관리 경험을 공유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먀 레이 세인 보건체육부 차관도 회의를 끝내며 “한국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총선을 치른 것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면서 “미얀마에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사진:> 제21대 총선인 지난 4월 15일 서울 여의도 윤중중학교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최현규 기자
○··· 앞서 한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국, 프랑스 등 40개 이상의 국가가 선거를 연기하는 가운데 지난 4월 15일 총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당시 총선 투표율은 66.2%로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우려했던 집단감염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브라질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한국의 경험을 알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이현 기자
▷ “주호영, 대북 감청첩보…정치 유불리 따라 취사선택” ‘정보의 정치화’…안보 중시한 보수 도리어 안보 위협 권혁철 “국민의힘, 대북첩보 분별없이 정치에 이용”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북한군 총격으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망 사건이 일어난 뒤, 대북 감청정보를 이용한 정치공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 사진:> 대북첩보까지 공개한 '주호영'...안보보수의 이율배반, 한겨레TV
○··· 최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북 첩보를 공개하며 북한군 상부가 내린 사살지시를 군 정보당국이 파악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는 첩보내용 공개는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사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방부로 부터 얻은 대북첩보를 활용해 북한군 상부가 내린 지시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피격됐다고 주장하는 모습. 한겨레TV
○··· 주 원내대표는 정치적 이득을 위해 대북정보를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는데요. 그는 피살된 공무원의 월북 정황에 대해서 “북한이 보낸 문건(통일전선부 명의 통지문)을 보면 (해당 공무원이) 자진 월북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아무개라고 밝혔다’고 돼 있다”며 “국방부는 공무원이 자진 월북을 했다고 몰아가려고 했다”고 국방부를 비판했습니다.
반면, 북한군의 공무원 주검 훼손 여부에 대해서는 “(북한 군인들이) ‘연유를 발라서 태우라‘고 했다고 국방부가 확인했다”며 “북한 전통문보다 우리 국방부를 믿어야 한다”며 국방부를 신뢰한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 사진: 주 원내대표는 북에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주검 훼손 여부에 대해서는 국방부의 분석을 받아들이고, 월북 추정여부에 대해서는 국방부의 분석을 부인했다. 한겨레TV
○···국가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국민의힘이 대북첩보를 분별없이 공개하고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 통일·외교 분야를 담당하는 권혁철 <한겨레>논설위원은 10일 공개된 ’한겨레TV’의 ’논썰‘에 나와 ”주 원내대표는 출처가 같은 대북 감청 첩보를 바탕으로 국방부가 내린 판단에 대해 정치적 유불리를 기준으로 취사선택해 활용했다”며 ”이는 ‘정보의 정치화‘다.
◇ 자세한 내용을 영상에서 확인해 보시죠. 한겨레TV
○··· 주 원내대표가 대북첩보를 취사선택해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행태에 관련해 ’정보의 정치화’라고 비판하는 권혁철 <한겨레> 논설위원. 무분별하게 대북 감청 정보가 공개돼 정쟁에 이용되는 상황. 대북 첩보를 공개해달라는 요구도 나오지만, 역대 정부에서 이 정보가 공개된 적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북 첩보는 어떻게 수집되며, 이것이 정치적으로 활용됐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정규 기자
▷ 집회 막아도 강행하는 속사정 집회 생중계 후원금이 주수입원 한글날 집회 영상10개중 8개 ‘모금’ 욕설·비난하면 후원금 빠르게 늘어 코로나 이후 집회 줄어 재정도 ‘위축’ 새한국 “재정 너무 빈약” 호소 금전적 어려움에 신문광고 불발도 전광훈 구속 등 결집력 약화 분석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방역당국의 간곡한 요청과 경찰의 원천봉쇄에도 불구하고 보수 단체들이 집회를 이어가는 데에는 금전적인 이유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15 광화문 국민대회 비상대책위원회’(8·15 비대위) 등 9일 한글날 집회를 전개한 단체들은 모두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를 실시했다. <△ 사진:> 9일 한글날 한 보수 유튜버가 광화문 일대 집회 상황을 중계하면서 후원금 모집 안내를 하고, 실시간으로 ‘슈퍼챗’으로 모금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갈무리
○··· 유튜브 중계화면 하단이나 집회 참가자들이 들고 있는 플래카드, 손팻말 등에선 후원금을 요청하는 문구와 계좌번호를 볼수 있었다. 집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유튜브 생방송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슈퍼챗’(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참여자들이 보내는 후원금)으로 돈을 보내고, 계좌 이체로 송금하기도 했다. <한겨레>가 이날 중계된 보수 유투버 영상 10개를 살펴본 결과 8개가 후원금 모집 계좌를 안내하고 있었다. 이들은 광화문 일대에 차벽과 펜스가 설치된 장면을 보여주면서 “경찰의 집회 차단이 정치적 탄압”이라고 주장했고, 현장 집회 관리 경찰과 충돌하는 장면을 지속적으로 연출했다.
실시간 대화창에서는 유튜버가 경찰을 향해 욕설을 하거나 언성을 높일 때 후원금이 빠르게 모이는 것이 보였다.이러한 유튜브 중계를 통한 후원금 모집이 보수 단체들의 가장 중요한 수입원으로 꼽힌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집회시위 자제를 당부해도 이들이 집회를 계속하지 않으면 후원금을 모을 수 없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에도 아랑곳 않고 주말마다 집회를 열어왔지만 8·15 집회 이후에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부터는 활동이 크게 위축됐다.보수 단체들은 각각 금전적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활동 유지를 위한 모금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차량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새한국) 대표 서경석 목사는 지난 6일 지지자들에게 보낸 공지글에서 “정부의 탄압이 심해져 우파운동이 상처를 입었다 새한국이 전국 단위 운동을 키우려고 하는데 재정이 너무 빈약하다. 적은 금액이라도 꼭 성금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서 대표는 지난달 말에도 공지를 띄워 “<조선일보>에 집회시위 홍보 광고를 내고, 집회시위 금지통고 집행정지 소송을 위한 변호사 실비도 필요한데 2백만원 밖에 없다”며 “이마저 대부분 깃발값이고 후원비는 거의 들어오지 않는 상황으로 꼭 후원금을 모아달라”고 했다. 하지만 후원이 활발하게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보수 단체들은 신문광고도 낼 수 없었다.
◆ 보수단체 집회·중계로 후원금 모집…코로나19로 ‘위축’
▷ 비슷한듯 다른 보수단체들 “정통성 중시해 결집 못해”/보수 단체들이 하나의 목적으로 똘똘 뭉치지 못하는 점이 이들의 세력확장과 재정적 어려움 극복에 한계로 작용한다는 분석도 있다.집회를 이어가는 보수 단체들은 큰 틀에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각론을 놓고 입장차이가 뚜렷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우선 최인식 대표가 이끄는 8·15 비대위는 사랑제일교회와 구속된 전광훈 목사를 추종하는 지지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가 주도한 8·15 광화문 집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으로 분석하는 것에 대해 ‘정치방역’이라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 사진:> 한글날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시도하는 시위자들이 현 정부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를 강행할 경우 신속히 해산하고,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손해배상도 청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국민운동본부’(석방운동본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에 초점을 맞춘다. 석방운동본부는 정당을 기반으로 한 단체여서 종교단체에 기반한 8·15 비대위와는 궤를 같이하지 않고 선을 긋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주축인 ‘4·15 선거부정 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보수 진영 내에서도 공감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 다른 단체들과 섞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보수 단체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진보 단체들은 하나의 목적을 위해 뭉치는 힘이 강한 반면 보수 단체들은 정통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른 보수단체들과 노선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후원금도 따로 모으고, 집회시위도 다 각자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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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목사 구속으로 구심점 약화…‘옥중서신’으로 목소리 /일각에선 구심점 역할을 했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구속 이후 보수 단체들의 결집력이 약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 사진:> 한글날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8·15광화문국민대회비대위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마친 뒤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를 강행할 경우 신속히 해산하고,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손해배상도 청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많은 후원금을 모았고,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전 목사가 구속되면서 보수 단체들을 한데 모아 집회를 이끌 수 있는 동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옥중서신’을 통해 “집회 전면금지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를 포기한 행위”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기본권인 자유를 원천금지한 이 범죄행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이재호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46명, 국외유입 12명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해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14명) 이후 69→54→72→58명 등 50∼70명대를 오가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명, 국외유입 사례는 12명이라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606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46명 가운데 3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9명, 경기 18명, 인천 1명이다. 이밖에 부산 3명, 대전·강원 각 2명, 충남 1명이다.국외 유입 확진자 12명 중 3명은 검역 단계에서, 9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 사진:> 지난 9일 오전 대전시 서구 갈마동 둔원고등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 6명이다.이날 기준으로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3명 줄어 1481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나오지 않아 89명을 유지했다. 사망자는 2명이 더 늘어, 누적 기준 432명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전날 방대본 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억제되고 있지만,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가 50명 내외 발생하고 있고 방문판매 등 ‘3밀’과 고위험군 환경 등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일부 불안 요소”라며“ “집단감염이 발생할 조건만 갖춰지면 언제든 폭발적인 발생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권지담 기자
▷ 발사 2년8개월만에 470만km 거리까지 다가가 557일에 한 번씩 타원형 궤도로 태양 도는 중.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국의 로켓 개발 업체 스페이스엑스가 2년여 전 우주로 보낸 테슬라 전기차와 마네킨 우주인 `스타맨'이 최근 화성을 근접통과했다.<△ 사진:> 2018년 2월6일 스페이스엑스의 팰컨헤비 로켓에 실려 우주로 날아간 전기차 로드스터와 마네킨 스타맨. 로드스터의 앞과 뒤, 옆에 장착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다. 스페이스엑스 제공
○··· 스페이스엑스는 2018년 2월 현존 최강 로켓 팰컨헤비를 처음 발사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테슬라의 전기스포츠카 로드스터 운전석에 우주복을 입힌 마네킨 스타맨을 실어 보냈다.스페이스엑스는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지구를 떠난 스타맨이 오늘 화성에 처음으로 가까이 접근해 화성에서 0.05AU, 즉 500만마일이 안되는 지점까지 갔다"고 밝혔다. 1AU는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평균 거리인 1억5천만km에 해당한다.
◇ 우주 비행중인 로드스터의 체리색 차체에 지구 모습이 선명하게 투영돼 있다.
○··· 스타맨 궤적을 추적하고 있는 웹사이트 웨어리스로드스터닷컴(whereisroadster.com)에 따르면 9일 현재 로드스터와 스타맨은 화성에서 470만마일(756만km) 지점에 있으며, 지구와의 거리는 3725만마일(약 6천만km)이다. 지금까지 2년8개월 동안 우주에서 거의 21억km를 비행했으며, 557일에 한 번씩 태양을 타원궤도로 돌고 있다.
◆ 2091년엔 지구 수십만km 거리까지 다가올 듯
▷ 2018년 발표된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진의 궤도 모델링 연구에 따르면 로드스터와 스타맨은 최종적으로 금성이나 지구를 향해 돌진하게 될 것이며, 이런 일은 수천만년 안에 일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러나 향후 100만년 이내에 지구와 금성에 충돌할 확률은 각각 6%, 2.5%에 불과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전기차 로드스터의 비행 궤도(녹색). whereisroadster.com
○··· 연구진은 또 로드스터와 스타맨이 2091년에는 지구를 수십만km 거리에서 가깝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로드스터의 조수석 앞 대시보드에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책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첫 머리에 나오는 경고문 “당황하지 마라”(Don’t Panic!)는 문구를 새긴 명판이 붙어 있다.
◇ 높이 70m 크기의 팰컨 헤비는 지금까지 쓰던 팰컨9 로켓 3기를 나란히 일렬로 세운 것으로, 3기의 로켓에 장착된 엔진이 무려 27개나 된다. 추력이 2267톤(500만파운드)으로 보잉과 록히드마틴의 합작사 ULA의 가장 큰 로켓 '델타4 헤비'(213만파운드)보다 2배 이상 강력하다. <△ 사진:> 로드스터의 대시보드에 ”Don’t Panic!(당황하지 마라)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운전대를 잡고 있는 건 마네킨 우주인 스타맨이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 무게가 26.7톤(5만8800파운드) 이내라면 고도 3만5800km의 정지궤도(GTO)까지, 16.7톤(3만7천파운드) 안쪽의 물체라면 화성까지, 3.6톤(8000파운드) 이내라면 명왕성까지도 보낼 수 있다. 스페이스엑스는 2018년 이후 두 차례 더 팰컨헤비를 발사했다. 2019년 4월엔 통신위성 아랍샛-6A를, 2개월 후엔 20여개의 화물을 우주로 쏘아올렸다.곽노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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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아름다운 한글의 574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전 세계 76개국 213개소 세종학당의 학습자들이 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글 단어를 예쁘게 꾸며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들은 온라인 세종학당(www.iksi.or.kr)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며 한국어 학습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어 확산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전 세계 세종학당을 27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세종학당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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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K팝 선두주자 뉴이스트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9일 전 세계 세종학당 한국어 학습자 7만 여명과 함께 온라인으로 토크콘서트를 펼쳤다. 서울 쿤스트 할레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K팝, K트롯, 퓨전국악 등 다양한 한국의 대표 음악을 선보이며 세계인들과 함께 한글날을 기념했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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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의 신분증을 이용해 홀로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한 뒤 실종됐던 초등학생이 나흘 만에 발견됐다.10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쯤 전북 익산시에 거주하는 A양(13)이 제주 시내 일원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연합뉴스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 A양은 지난 7일 오후 7시20분쯤 광주발 항공편으로 제주에 온 후 이날 오전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국내선 항공기는 만 13세 이하이면 부모 없이 탑승할 수 없다. A양 역시 탑승 불가 대상이었지만 가족 중 다른 한 명의 신분증을 이용해 신분을 속인 탓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도착 당시 A양은 파란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가방과 인형, 태블릿 PC 등을 들고 있었다. A양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제주에 와 있던 부모님에 인계됐다. 김지은 인턴기자
▷ 건물 외벽 알루미늄 패널 속 잔불 강한 바람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 주민·소방당국의 신속·적절한 대응 대형 참사 막을 수 있었던 이유들 8일 밤 발생한 울산 33층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는 2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혔으나 강한 바람에다 건물 외벽에 남아 있던 불씨가 간헐적으로 계속 되살아나 15시간40분을 넘겨서야 전체 불길이 잡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도 사망 또는 중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데에는 주민과 소방당국의 발 빠르고 적절한 대처가 도움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울산소방본부는 9일 오후 2시50분 이 아파트 화재의 불길을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화재는 전날 밤 11시7분께 12층 발코니에서 시작돼 9일 새벽 1시께 큰 불길은 잡혔으나 이날 오전까지 건물 상층부에서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화염이 피어올랐다가 꺼지기를 반복하며 계속됐다.<△ 사진:> 9일 오전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 울산소방본부는 “건물 외장재가 애초 알려진 드라이비트가 아닌 알루미늄 복합 패널로 확인됐다. 패널 속에 숨어 있던 불씨가 바람을 타고 간헐적으로 불특정 층에서 계속 되살아나 화재 진압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알루미늄 복합 패널은 두 알루미늄판 사이를 실리콘 등 화학수지로 접착해 건물 외벽에 붙이는 것으로, 알루미늄 자체가 열에 강하지 않은데다 판 사이에 들어간 화학수지가 불에 잘 타기 때문에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이에 대응해 이날 부산·대구·경북·경남 등 인근 시·도 소방본부의 고가사다리차·고성능화학차 등 특수 소방장비와 펌프차, 물탱크차 등 특수장비를 출동시키고 소방헬기도 동원해 잔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또 건물 옥상과 15층·28층 등 피난대피층 등에 있던 주민 77명을 구조하고,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은 부상자 93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 울산소방본부는 “부상자 중엔 소방대원 1명이 포함됐다. 대부분 경상자로 치료 뒤 퇴원했고 중상자 3명도 상태가 호전돼 귀가했다. 사망자는 없다”고 했다.
○··· 127가구 주민이 사는 고층 아파트에서 한밤중에 건물 전체를 휘감다시피 한 큰불이 났는데도 대형 참사는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이 아파트 14층에 사는 한 주민(50대)은 “처음에 소방관 8명 정도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와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며 확인 작업을 했는데 그때 갑자기 13층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당시 현장을 확인하던 중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울산소방본부는 당시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해도 고층부 화재 진압에 한계가 따르자 소방대원들을 아파트 안으로 보내 각 호실을 돌며 내부로 옮겨붙은 불을 끄면서 인명 수색과 구조를 펴도록 했다.
◇ 지쳐서 쓰러져 잠든 소방관들
○··· 특히 15층 피난대피 공간에 ‘전진지휘소’를 설치하고 교대로 200여명의 소방구조대원을 배치해 인명구조 작업을 폈다.아파트 주민들도 물에 적신 수건을 입에 대고 낮은 자세로 비상계단을 따라 밖으로 빠져나오는 등 발 빠른 대피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기 때문에 밖으로 나올 수 없었던 고층부 주민들도 대피 공간이 마련된 15층과 28층, 옥상 등지로 가 소방대의 구조를 기다리며 침착히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아파트 내부 스프링클러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1차 현장감식을 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이날 40명의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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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길을 나섰다가 만난 고향 풍경 경기 광주 남한산성 엄미리 장승 앞에 놓인 정화수,
○··· 이른 새벽에 길어낸 샘물 한 그릇으로 역병을 모두 막아낼 수는 없겠지만 마을과 가족들의 평안을 비는 그 누군가의 기도가 모이고 쌓여 우리 모두의 안녕과 평온이 찾아오겠지요. 나 하나 어떠랴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이 정도는 나도 해야지를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그 마음 뒤에 따라올 우리들의 평화로울 날을 위해….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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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린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9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컵 친선경기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경기, 국가대표 나상호가 올림픽대표팀 정태욱에 밀려 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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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AP/뉴시스]탬파베이 레이스 마이클 브로소(가운데)가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 8회 말 결승 1점 홈런을 치고 홈에 들어와 최지만(오른쪽) 등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6회 교체됐으며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2-1 승리를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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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AP/뉴시스]탬파베이 레이스 마이클 브로소가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 8회 말 결승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이 홈런으로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2-1 승리를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 진출했으며 선발 출전했던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6회 교체됐다.
◆ 최지만 무안타 교체, 탬파베이 ALCS 진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왼쪽)이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 선발 출전해 1회 1루 수비를 하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가운데)이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 8회 말 마이클 브로소의 결승 1점 홈런에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6회 교체됐으며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2-1 승리를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 제42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정관조 감독의 <녹턴>이 다큐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상은 코로나19로 시상식(사진)에참석하지 못한 정 감독을 대신해 위명재 주러시아한국문화원장이 받았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 작품이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러시아 주재 한국문화원은 8일(현지시각) 올해 제42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정관조 감독의 <녹턴>이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 녹턴은 자폐증이 있는 음악 청년 성호와 그의 재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뒷전으로 밀려난 동생 등 가족들의 노력과 갈등을 담은 영화다.모스크바국제영화제는 옛 소련 시절인 1935년 처음 개최됐으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열리지 못하다가 1959년부터 재개된 국제영화제다.
경쟁부문은 주요 부문, 다큐멘터리 부문, 단편영화 부문 등 3개로 나뉜다. 다큐멘터리 부문에선 녹턴을 포함해 9편이 경쟁했으며, 정관조 감독의 <녹턴>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서정민 기자
▷ 도올의 ‘노자 도덕경’ 깊이 읽기 /노자가 옳았다 도올 김용옥 지음/통나무·2만7000원 철학자 도올 김용옥 전 고려대 교수가 새 책 <노자가 옳았다>를 내놓았다. 노자 <도덕경>에 대한 방대한 주해서다. 도올은 일찍이 <노자 철학 이것이다> <노자-길과 얻음> <노자와 21세기> 같은 노자 철학 연구서를 펴낸 바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이번에 나온 <노자가 옳았다>는 50여 년에 걸친 도올의 노자 연구의 총결산이라고 할 만한 책이다. 한편으로 노자 사상을 서양 정신문명의 원류라고 할 플라톤 철학, 기독교 사상과 대비시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동아시아 주류를 이룬 유교 사상과 비교하면서 노자 철학의 고유한 특성을 넓고도 깊게 들여다본다.
○··· 도올은 이 책에서 사마천이 <사기>에 기술한 내용을 존중해 노자를 공자보다 30년 전에 태어나 춘추시대 말기에 활동한 사람으로 보고, 노자의 사상이 공자의 사상에 영향을 주었으며 유교가 노자 사상의 핵심을 받아들여 나름의 방식으로 소화했다고 말한다. 노자와 유교가 서로 대립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상의 내용에서 서로 통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이와 함께 도올은 조선 후기에 성리학 절대주의가 군림하는 중에도 노자 사상을 탐구하는 흐름이 끊이지 않았다며, 초원 이충익(1744~1816)의 노자 연구서 <담로>가 노자 이해의 획기적인 수준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에도 주목한다.
◇ 이충익의 노자 이해에서 나타나는 탈성리학적 태도가 50여년 뒤 수운 최제우의 동학사상으로 이어졌음도 도올은 강조한다. <도덕경>에서 노자 사상이 집약된 곳은 전체 81장의 서문에 해당하는 제1장, 그 중에서도 맨 앞에 쓰인 ‘도가도, 비상도’(道可道, 非常道)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 이 구절이 노자 철학 전체를 파악하는 데 열쇠 구실을 한다. 특히 이 첫 구절에 등장하는 ‘상도’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관건인데, 그동안 많은 노자 해석자들이 상도를 ‘불변의 영원한 도’로 간주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도올은 비판한다. 노자가 말한 ‘상도’는 플라톤이 이데아론에서 주장하는 ‘초월적인 영원한 진리’가 아니라, 우주 질서의 항상스러움을 가리킨다. 이때의 항상스러움은 만물이 변화와 생성의 과정 속에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상도의 ‘상’은 ‘자연’ 곧 ‘스스로 그러함’과 통한다. 항상스러운 도는 우주 만물의 ‘스스로 그러한’ 모습을 가리키는 것이므로, 그것에 이름을 붙여 불변의 실체로 만드는 것은 ‘상도’가 아니라는 얘기다 <도덕경>은 이런 우주론을 토대로 삼아 그 원리에 입각해 정치·사회론과 인생론을 펼치는 책이다. 도올은 이 책에서 노자가 춘추 말기의 혼란 속에서 확고한 반전·평화주의 사상을 주창한 사람이었음을 강조한다.
노자의 반전·평화주의는 <도덕경> 도처에서 나타나는데, ‘부쟁’(싸우지 않음)에 대한 이야기는 마지막 81장까지 이어진다. 그런가 하면 <도덕경>은 신랄한 사회비판서이기도 하다. “노자에게는 지배세력 그 자체를 거부하는 반체제적인 사유가 있다. 통치자들의 사치스러운 생활과 민중의 고통스러운 삶을 대비시키는 그의 언어는 오늘날의 양극화 양상에도 같은 경종을 울린다.” 노자의 사상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탐욕과 무절제를 비판하며 새로운 삶의 양식을 창안하라고 촉구하는 문명 비판 사상이다. 그런 사유로써 노자는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시대에 폭주하는 자본주의 문명을 극복하고 상생과 협동과 절제를 추구하는 새로운 질서를 건설해야 한다는 문명 대전환의 메시지를 던진다고 도올은 강조한다.고명섭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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