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고찰 합천 "해인사 단풍"
▣...경남 합천 가야산 해인사
'소리길'에 가을이 찾아왔어요.
21일 해인사는 가야산(1432m)
정상보다 아래
위치해 있기때문에
본격적인
단풍 절정기에 이르렀습니다.
10월 중순 이른 한파로
해인사가 소재한
가야산국립공원에서도 이미
고지대 단풍은 저물고 있지만,
가야산 소리길과
해인사 등 저지대는
지금 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해인사 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가야산해인사' 일주문까지
약 2㎞를 걸어 올라가다보면
자연스레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와
양쪽으로 쭉쭉 뻗은
아름드리나무들은
높은 가을 하늘과
함께 어우러진답니다.
신라 시대 최고의 문인
'최치원'이 머물다간
홍류동 계곡의
'가을 물소리' 또한 일품이지요.
구불구불 휘어진
계곡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하늘 향해 뻗은
수백년 된
소나무와 수문장 같은
바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야산 해인사
소리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을 단풍으로
울긋불긋 물든
홍류동 계곡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고,
자연스럽게
해인사로 이어져
천년 고찰의 가을
정취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인사 입구로 불리는
'가야산 일주문'에서
봉황문으로 가는 길 양쪽에는
수문장처럼 버티고
서 있는
천년 고목을 경험한답니다.
제3문인 해탈문까지는
일주문에서 33계단을 거치지요.
해인사 대적광전에 이르면
어느덧 고요해진답니다.
수행 및 예불 공간입니다.
법당 안에는
석가모니 부처님 대신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부처님이 모셔져 있고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있습니다.
해인사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된 문화재로
팔만대장경과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판전이 있습니다.
.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불교 경전을 전체적으로 담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판이지요.
이 대장경판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목판 보관용
건축물이 장경판전입니다.
이 대장경판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목판 보관용
건축물이 장경판전이지요.
또 해인사 백련암(白蓮庵)에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성철 스님이 머물다 간
암자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해인사 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습니다.
성철 스님이 3000배를 한 후
만나는 신자들에게
건넨 말이 있습니다.
불기자심(不欺自心)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마라’는
뜻으로 일상의 번뇌를 잠시 내려놓고
잠시 경남 합천 가야산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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