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나온 호밀빵
N포세대, 달관세대, 헬조선, 캥거루족, 금수저,후스콜....
덕후, 혼술....뭔 말인지 알쏭달쏭하지요?
올해의 신조어라는데 이 중에서 몇개나 아십니까
잘 모르겠다구요?
그럼 영낙없는 아저씨입니다.
요즘 더 심하게 취업난을 겪고 있는 문과생(文科生)을 빗댄 말도 있습니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라는 '문송합니다'
옥수동 회사 앞에 파리바게뜨 빵집이 있습니다
아침밥을 거르고 나오는 직장인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 빵이 나오는데
하얀 모자, 하얀 까운 하얀 미소에 아가씨가
평소에 자주 본다고 오늘아침은 색다른 인사를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기분이 아주 좋네요
나도 인사를 했지요 ...
등 뒤로 들리는 작은 미소의 소리 "감사합니다"...
오늘아침 이 기분 좋은 인사를 "호밀인사"라 부르겠습니다
보리밭,보릿고개,보리빵...보리인사...참 겸손하잖아요.
내일이 올해의 마지막입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시작이기도 합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올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 서로 인사해요
"무명분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동안 재미도 없는 글 읽어봐주심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무명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함께 합니다
산행을 함께 하며...
술자리를 함께 하며...
애경사에 얼굴보며...
눈팅으로만 마주치며...
그리고 비호님과 또 다른 분들처럼
올리는 카페글로 함께 합니다.
다양함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카페가
무명산우회의 카페입니다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롭게 시작하시는 프로젝트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