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우공양
같은 마을 위 아래집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같이 다녔던 죽마고우
한분이 불교계의 거장 큰스님이 되셨다.
대한조계종 종회의장을 지내시고
조계종 총무원징까지 출마하셨던
보선스님 지금은 옛날에 주지스님으로
재직하셨던 해남 대흥사 조실(큰스님) 로
계시면서 전국사찰을 순화하며 설법
불자들에게 잘 알려진 큰 스님이시다.
좌 보선스님 우 자승스님
나하고는 고등학교때 도회지로 유학
한평도 안되는 작은방에서 함께 자취하면서
반찬이 없어 사자표 간장 하나로 밥을
먹었던 기억이 호연지기 꿈을 키우며
성공해서 만나자고 졸업 후 헤어졌다.
헤어진후 20년만에 소식을 들어보니 대흥사
주지스님으로 계신다기에 내가 일이 안풀리
거나 괴로운 일이 있으면 대흥사에 가끔
다녀오기도 했다.
2000년초 조계종 종회의장직에 계실때
가끔 놀러 다녔으며 점심은 주로 조계사
바로앞 템풀 스테이 5층에 있는 발우공양
에서 사찰음식 코스요리를 사주셨다.
그당시는 몰랐는데 아주비싼 사찰음식
코스요리 ( 1인당 10만윈 정도) 나중에 알았다.
코로나만 아니면 봉고차로 7~8명 가
설법도 듣고 절음식도 먹을수 있는
여건인데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 봐야지요.
그나 저나 언제 갈 날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사찰음식 건강식단 입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감사드립니다.
제가 서울 종로구 법련사 청년회에서
횔동할 때 여러 절을 다니면서
발우 공양을 제법 해 봤는데요
그 음식을 만드는 정성과 먹는 행위도
하나의 불교 수행으로 보는 깊은 뜻을 헤아려
지금도 모든 음식은 가급적 쌀 한 톨 남기지 않고
먹는 습관이 몸에 배였지요~~
감사합니다~~
왕인님~~
저렇게 훌륭한 친구를 두셨으니
전생(前生)의 선업(先業)이 쌓은
보답(報答)일 겁니다~~
흔하지 않은 경험을 해보셨군요.
과분한 덕담에 감사드립니다
부처님의 자비하심으로
세상도 온화하고
아름다운 세상이기를
바래봅니다
좋은친구 는 출가를
하셨지만
한가정을 이루고
우여곡절 겪으심도
지금까지 사랑으로
헌신하신 왕인님이
더 멋찐 분이십니다~ㅎ
사찰음식 참 정성과
사랑이 넘쳐나지요
침샘을 자극합니다~~ㅎ
바다같은 사랑님
어찌그렇게 댓글을 잘 쓰시는지
언어 마술사 같습니다. ㅎ
좋은 친구분이 출가해 큰스님이 되셨군요
저도 국민학교 친구가 수녀님이 되었어요
가는길은 다르지만 만나면 서로의 축복을
빌어준답니다
깡미님 반갑습니다.
즐건 나날 되십시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