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거창하죠?
사실 오늘 롯데 백화점에가서 가전 제품을 봤습니다. 면접 준비나 자료 조사 때문이라고
하면 제대로 안가르쳐 줄까봐 혼수때문에 알아보러 왔다면서 제품을 추천해달라고 했죠 ㅋ
그랬더니 자세히 가르쳐 주더군요 ㅋㅋ 능숙한 연기를 하며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
니다. 우선 TV를 보았습니다. 삼성의 PAVV, LG의 Xcanvas, 대우의 Summus가 있었는데
혼수로 할거라고 했더니 대우 제품을 추천해주는 것이었습니다. 42인치였는데 가격이 좀
되더군요 PDP TV였습니다. SD급이라서 가까이서 보면 픽셀들이 보였지만 어느정도 떨
어지면 HD급과 별반 차이도 없었고 오히려 더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직원에게 들은
이야기 였지만 삼성이나 LG는 자사의 판낼을 써서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지만 대우는 일본
의 애이씨였나? 판낼을 써서 훨씬 화질이 좋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가전 제품은 뜯어보면
똑 같고 조립하는 회사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TV는 영상 쪽이다보니
판낼이 중요하다는 것이었구요. 그리고 가격면에서도 가격 거품이 있는 타회사의 제품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그런 말도 하더군요 다른 회사는 광고를 많이해서 비싼거라구요.
어쨌던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탄력받은 김에 드럼세탁기와 양문형 냉장고 김치
냉장고 세 제품을 보러갔습니다. 우선 드럼세탁기였습니다. 크게 삼성의 하우젠과 LG의
트롬 그리고 대우의 Klasse 였습니다. 역시 드럼세탁기도 비슷비슷한 성능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우의 Klasse가 유독 뛰어난 기능이 많더군요.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대우
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대우의 기술력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세한
것까지 다 말하기는 힘들구요. 어쨌던 정말 장가가면 Klasse로 다 장만해야겠다는 생각
이 들더군요~ 전 원래 김태희 나오길래 이미지가 좋았는데 오늘 실제로 이런 저런 설명
을 듣게 되면서 대우 일렉트로닉스의 기술력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느낀 점도
많았습니다. 대우가 현재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떻게 나아가야할지도요~ 물론 저는 R&D
를 지원했습니다. 앞으로 저와같은 R&D인력의 어깨가 무거울 것 같습니다. 정말 대우 일
렉트로닉스를 지원한 지원자의 입장에서 발표를 기다리는 사람의 입장에서 오늘의 경험
은 정말 유익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면접전에 갔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느끼고 배우는 점이 많습니다. 정말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직접 가보시고
몸소 체험해보십시요~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모두들 좋은 꿈꾸시고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대우 일렉트로닉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