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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래 모든 내용 및 사진 출처 : http://cafe.daum.net/tea24/Ciot/853
다음 메인으로 나오니... 30분만에 방문자가 천명을 넘어버리네요.
방문자가 999명 이상은 카운터가 안되는것도 처음알았습니다.
찾아주신분들 감사~~
말투에 대해 뭐라 하시는분이 있는데.. 여긴 개인 블로그입니다.
진짠줄 알고 찾아가보니 가짜였는데 조작자들의 수고(?)는 인정하지만
좋은기분은 아니였습니다.
주관적인면이 약간? 들어가긴 했지만
맨날 거짓말만 해대는 조중동네 보다는 낮겠지요?
이곳에 소개하는 내용은 2008년 06월 14일(토) 천북면 신죽1리 미스터리써클에 대한
현장확인과 본인의 견해입니다. 즐감~
어제 미스터리써클이 드디어 한국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토요일 아침일찍일어나 차몰고 달려갔다.
98papa님 사진 인용.
처음 신죽1리라는 주소만 믿고 천북면 신죽1리 가축하수처리장 쪽으로 진입해서 열심히 찾았다.
하지만 이산 아니였다. 장소는 신죽2리쪽에 가까운 서해안고속도 반대편인 서쪽이었다.
하수처리장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다시 차를몰고 2리 쪽으로 갔다. 가는 길을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는데 이게 큰 행운이 되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서종한 조사부장님 일행과 방송국 일행은 다른길로 접근했고
이쪽길로 접근한건 본인과 조작자들이었다.
아래 사진은 현장거의 다 가서 있는 농기계들이다. 특히 오른쪽 트랙터 많이 수상하다.
비포장으로 진입해 차를 세우고 걸어들어가는 길이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트랙터바퀴자국은 얼마안된 것처럼 보였다.
갈대밭으로 들어가기전 써클을 향해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서 보이듯 써클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다.
가는길을 다시한번 찍었다. 홈이 깊게 파여 승용차는 진입할 수 없고 트랙터나 경운기만 가능하다.
트랙터 지나간 자리를 확대해 찍어보았다. 역시 지나간지 얼마 안되보인다.
나중에 이장님 설명으로는 어제 트랙터가 소여물 건초작업을 위해 한번 들어갔다고 한다.
그 자국일수도 있다.
드디어 갈대밭에 진입. 처음에 입구를 못찾아 헤멧는데 자세히 보니 사람한명 지나갈정도의 길이 있다. 제작자들도 이곳을 통해 진입한 것으로 생각된다.
서종한 부장님 일행과 방송국 사람들은 서해안고속도로쪽 입구에서 접근했다고 한다.
들어갔다가 나가는길을 못찾아 여러사람 물어봤는데 이길로 들어온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이길이 있는지조차 다들 몰랐다. 풀밭사이를 자세히 보면 길이 보인다.
계속 풀밭속으로 들어간다. 풀밭의 높이는 2미터를 넘어서 사람이 속에들어가면 안보인다.
가는길에 물이고인 곳도 있어서 빠졌다. 그래도 계속 간다.
풀밭을 헤치고 나오니 갑자기 도로가 보인다. 써클의 외곽 이다. 드디어 도착. 오른쪽 한방
왼쪽 한방. 스케일은 정말 크다.
써클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다녔다.
아 사진을 찍다보니 저쪽에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비슷한 목적으로? 오신분들 일것이다.
써클의 외곽에서 내부의 써클로 연결되는 부분이다. 상당히 정밀하게 자른흔적을 볼 수 있다.
멀리 서해안 고속도로가 보인다.
풀이 잘린 부분이다. 꺽여서 자라거나 하는건 전혀 없다. 예초기 같은 기계로 잘랐다.
잘린부분은 지면에서 보통 10~13cm 정도 된다.
반원형 부분의 사진
잘린면의 사진이다. 처음에 잘린면에 트랙터 바퀴자국이 있어서 뭔가 했더니 이장님이
주민이 모르고 트랙터 작업을 하려고 해서 중지시켰다고 한다.
원형부분도 깨끗하게 자대고 자른것처럼 선이 또렸하다.
이부분도 원형부분이 선명하게 잘려져 있고 아래 잘려진 풀들은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누워서 말라있다.
1부 끝... 2부로 이어집니다
**** 빨간면도날님 / 글. 사진.........이하 모든 자료 모두..
2부 이어집니다.
써클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잘라진 풀들이 마치 벼베기한 논의 볏단처럼 일열로 가지런히 놓인채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잘라진 풀을 들고 찍었는데 핀이 안맞았군요.
잘린풀의 확대사진입니다. 예초기 같은것으로 잘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잘려진 곳에서 자라나는 새싹들
내부의 작은원 부분인데 가장자리를 따로 작업한듯이 내부와 새로자란 풀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가장자리 부분 확대한 사진입니다.
중요한점은 가장자리부분에 넘어가서 자른 풀이 있습니다. 사람이 아니고서야 어찌~~~
일단 여기저기 찍고다닙니다.
그러다 발견한 파란 천조각... 이제부터 파헤쳐 봅니다.
위의 천조각은 분명 표시용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갈대밭이라 원색의 천조각은 눈에 잘띕니다.
천조각으로 표시를 하고 다니면서 작업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내부의 작은 원들을 어떻게 작업했을까 생각하다가 가운데 말뚝을 박고 같은 길이의 끈으로 둥그렇게
한바퀴를 돌면서 작업했을것으로 생각되서 중심에 말뚝박은 자리를 찾아봤습니다.
빙고! 찾았습니다. 중심부분에 말뚝박은 자국입니다. 사진의 가운데 부분에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잘 안보이는데 분명 말뚝박은 자리고 굵기는 15mm 쯤 되고 깊이는 10cm쯤 됐습니다.
풀을 넣어봐서 확인했고 또한 구멍의 단면에 철근모양의 무늬가 있었습니다.
이것도 구멍사진인데 잘 안보이는군요 ㅡ_ㅡ;
제가 구멍의 흔적이 있다고 하니.. SBS 부PD?? 인 분이 먼저 오셨습니다.
파란옷이 서종한 한국UFO연구협회 조사부장님?? 입니다. 구멍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개미굴이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단면의 철근무늬가 개미굴이 아님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증거 맨뒤에 나옵니다.
또한 저 중심에서 줄자로 재어보니 반지름 5m 20cm로 정확히 원형이 나왔습니다.
또한 옆 써클의 중심에도 구멍이 있었습니다.
다시 여기저기 증거를 찾아....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닙니다.
내부의 중간크기 4개워 원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여긴 기계가 들어오긴 좁 좁은 듯한 느낌입니다.
길안의 풀들은 초토화 되있었습니다.
정확하게 잘라진 경계면 멀리 서해안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새로운 풀이 자란곳도 있는데 긴곳은 30cm가량 새로운 풀이 자란곳도 있습니다.
3부로 이어집니다.
3부로 이어집니다.
일단은 계속 찍고 다닙니다.
이부분은 좀 이상합니다. 경계면이 좀 찌그러졌습니다. 사람이 한거라 그런걸까요.
아니 이게 웬거.. 네임펜이 있습니다. 어제 오신분이나 지금 오신분들중에 떨어뜨렸을 수도 있어서 증거는 되지 않지만
열어서 써보니 마르지 않고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펜이었습니다.물론 네임펜은 냄새가 심해 메모용으로 쓰진 않습니다.
뭔가 굵은 표시를 할때 물에 안번지도록 할때 쓴는 것입니다.
네임펜 확대사진. 보시고 주인되시는분 메모남겨주시면 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가져왔습니다.
또 특템입니다. 노란천조각.. 이것도 표지용으로 사용한것으로 보입니다.
일부러 그랬을까요? 이렇게 증거를 많이 남겨놓은 것은?
천조각 맞습니다. 이 천의 용도를 제가 압니다. 계속보시면 나옵니다.
흔히 보는 나일론 천 비에 젓지도 않았습니다. 얼룩이 없더군요. 얼마 안됐다는 증거
이부분도 선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작업자가 한명은 아닌것 같습니다 실력차이가 납니다.
이것은 파란색 라일락 담배인데 이것으로 많은걸 말해줍니다.
첫째 이 담배는 작업자의 것이 맞습니다. 여러군데서 발견됩니다.
둘째 라일락은 2천원에 보통담배보다 긴 담배입니다. 이것을 피는 사람은 젊은 사람은 아닐겁니다.
다시 써클을 돌아다니다가..
라일락 꽁초 또 발견
라일락 또 또 발견..
또 또 또 발견...
한참을 돌다가 촬영하는 쪽으로 갔습니다.
30년간 미스터리써클을 연구하셨다는분께서 영국가서 직접 찍어온 사진을 방송카메라에 보여드리는 장면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가운데 풀은 힘으로 꺽인게 아니라 마디가 생겨서 굽은것입니다.
실제 크랍써클에서는 저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물론 이곳에선 전혀 한개도 없습니다.
외곽원부분입니다. 가지런히 정돈된 풀들
서종한 조사부장님과 최선생님이 말씀중이시군요.
그러나... ㅋㅋㅋ 여기서 절망... SBS PD님께서 주웠다는 도면입니다.
이거 한방으로 사람의 만행? 임이 확실해졌습니다.
참고로 도면에서 R은 반지름입니다.
속에 펜으로 쓴 38 39 숫자는 ㅋㅋ 좀있다 나옵니다.
결정적 증거 또하나는 X자 표시한거... 네임펜입니다 ㅡ_ㅡ;;
한가지 더 증거라면 저 도면을 작성한 사람은 미터법을 썼습니다.
실제로 건축과나 조경학과에서 오토캐드로 도면을 그릴땐 mm단위를 기본으로 씁니다.
하지만 저 도면에서 4.(쩜)072 이것은 미터단위를 썼습니다. 건축이나 토목하는 사람이라면
4,(콤마)072로 mm단위를 기본으로 썼을 것입니다. 이것은 추측입니다.
인출선의 상태나 단위를 미터로 쓴것을 보면 도면은 초보가 그린것이 확실합니다.
전 건설회사 조경설계과장 9년차입니다.
이제 사람이 한건 확실해졌고.... 누가 어떤의도로 했을까가 궁금했습니다.
또한가지 의문은 큰 원을 어떻게 그렸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충 둘러봐도 큰원의 지름은 150~200미터 가량되보였습니다.
이렇게 큰 원을 끈매달아 그렸을거 같지는 않고..
나중에 MBC에서 왔군요.. 이프로그램도 생방송 오늘아침?? 뭐 이런프로였는데..
SBS는 생방송투데이 였습니다. 둘다 월요일 방송이랍니다.
조사부장님이 MBC와 인터뷰하고 있군요.
뭔가 설정 분위기...
4부로 이어집니다.
4부로 이어집니다.
이제 사람이 한건 확실해 졌고.. 무슨목적일까, 누가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면서
차를 세워놓은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갔습니다.
그런데 이런.. 차뒤에 낮익은 색깔의 천조각..
다가가 다시보니.....
바로 제 차뒤에 저런상태로 버리고 갔더군요.
노란 깃발이 달린 대나무 표지입니다. 우측하단에 보입니다.
작업자도 저기다가 차를 두고 작업했나 봅니다.
방송국 PD 에게 알려주고 싶었으나 너무먼 관계로 패쓰..
꺼내서 펼쳐보았습니다.
우연일까요? 아까 도면에서 메모해놓은 38번 39번 찾았습니다.
40EP 는 EAST POINT 인듯..???
버릴려면 좀 멀리 버리지...
펼쳐놓고 다시한방
땅에 받았던 흔적
차를 타고 나오던 중에... 이런것도 있더군요. 주변의 사물을 잘 활용한듯.. 폐가앞에 버려진 대나무들
허탈한 마음으로 집으로 .. 올때는 광천IC를 통해 왔는데 갈때는 서쪽 남당쪽으로 가던중이었습니다. 5분쯤 가던중에..
길가에 내동데이쳐진 저 익숙한 색깔... 급하게 차를 세우고 다시 가보니
아까 다 못버렸다 봅니다. 여기도 버렸네요.
첨엔 노란거 한개만 있는줄 알았는데
논두렁을 뒤져보니 빨간깃발도 있습니다.
꺼내서 다시 한방 찍고..
쓰레기 무단투기의 현장
이제 집으로 갑니다. 이건 보너스샷...
토목공사를 하기 위해 측량점을 깃발로 표시를 해놓는 모습입니다.
가던중 삼길포조금 지나서 도로공사 현장에서 찍은 표식입니다.
아랫부분에는 철근을 매달아 땅에 박아 놓습니다.
윗부분은.. 나일론 원색 천으로 매달아 놓습니다.
이상이 답사의 마지막입니다.
상기 모든 내용 및 사진 출처 : http://cafe.daum.net/tea24/Ciot/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