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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2016 충북 CIS 종합 무역사절단 |
개최시기 | 2016년 10월 26~28일 |
상담일 | 9월 27일(목) 9:10 ~ 17:40 / Rahat Palce 호텔 IBRAY홀 |
참가업체 | 5개사 |
참가품목 | 화학용품, 농업용품, 소비재, 식품 |
□ 행사 진행
ㅇ KOTRA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주관한 2016 충북 CIS 종합 무역사절단 행사에는 충북 지역의 5개사가 참여함.
- 충북 CIS 무역사절단은 러시아 모스크바를 거쳐 10월 26일(수) 알마티에 도착, 10월 28일(금)까지 2박 3일간 알마티에 체류함.
- 10월 27일(목)에 개최된 수출 상담회에서는 29개 카자흐스탄 업체들이 상담장을 방문, 32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6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함.
ㅇ 노트북 2대를 설치해 Skype을 통한 화상 상담장을 조성, 상담장을 찾지 못한 원거리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진행함.
ㅇ 상담 기업 제품군
참가업체 | 품목 |
(주)비앤비 | 콘크리트혼화제, 화장품 원료 |
(주)웬쎄라테크 | 주방용품 |
(주)한영 | pvc랩 |
(주)태광뉴텍 | 농업용 온실필름, PC sheet |
해사랑 | 조미김 |
□ 바이어 주요 반응
상담품목 | 바이어반응 |
소비재 | 한국산 제품의 높은 품질에 만족하며 거래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임. 운송방법과 운송기간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룸. 다량 수입을 희망하기보단 20ft 컨테이너로 소량을 수입하길 희망함. 운송 조건을 토대로 가격 협상을 시도함. 추후 가격표와 샘플을 송부하고 거래 논의를 진행할 예정 |
화학용품 | 화장품 원료는 현지 내 시장 유망성이 있는 마스크팩, 안티에이징 제품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이 평가됨. 산업용, 화장품용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어 바이어가 제품사양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요청함. 콘크리트 혼화제의 경우, 다수의 바이어가 추운 기후에도 견딜 수 있는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요구함. 2017년 아스타나 EXPO로 건설시장이 활성화돼 다수의 바이어가 상담장을 방문함. 향후 상담 바이어들과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 |
농업용품 | 카자흐스탄은 국가적 차원에서 농업분야를 지원하고 있는 실정으로, 다수의 바이어가 상담을 희망함. 제품의 높은 품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실질적인 거래 논의를 진행함. 경제 불황에 상관없이 농업 수출 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으므로, 해당 품목의 진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기대. 추가 거래 논의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됨. |
식품 | 현지 한국 상점에 다수의 판매업체가 진출했으나, 현지 내 총 제품 유통량은 적은 편. 제품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염도와 맛을 조절해줄 것을 요청함. 꾸준한 마케팅 활동, 브랜드 구축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진출을 꾀할 예정 |
□ 시사점
ㅇ 무역관에서 평균 5건의 이상의 바이어 상담을 주선함. 콘크리트 원료와 농업용 온실필름에 대한 관심도가 특히 높았음. 현지 시장 내 인지도가 높지 않은 제품의 경우 상담 주선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장에서 종종 즉석 상담이 이루어짐.
ㅇ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모든 품목의 상담이 원활히 진행됨. 현재 인지도가 높지 않은 조미김 제품 또한 장기적으로 진출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함. 하지만, 최근 유가 폭락과 이로 인한 텡게 평가절하로 카자흐스탄 경기가 침체돼 대량 거래를 희망하는 바이어가 드물었고, 대부분 추후 논의를 기약하는 신중한 태도를 보임. 차후 카탈로그와 운송방법에 따라 거래 성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함.
ㅇ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들은 수출을 결정하기 전 충분한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제품이 경기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지 검토해야 함. 또한,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의 출범에 따른 CIS 시장의 확대를 기회로 삼되, 관세와 물류운송 측면에서 경쟁이 심화됨을 인지,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함. 이를 위해 무역관에서는 올해 말까지 공동물류센터를 마련해 카자흐스탄에 진출하는 중소기업들이 물류운송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임.
ㅇ 공동물류센터는 카자흐스탄 현지 물류업체가 수입 통관, 재고관리와 같은 물류 부가서비스를 실시하고, 물류 보관료를 무역관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 공동물류센터를 통해 진출에 제약이 됐던 물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 수출 상담회를 기점으로 단기간 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음. 이번 상담회를 시장 조사의 기회로 삼고 중장기적 목표를 수립해야 함. 중소기업들은 최종 거래 성사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카자흐스탄의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하고, 수출 상담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함.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해야 함.
자료원: KOTRA 알마티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