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끝난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은 첫날 -46kg급의 전서연(용인대)과 -67Kg급의 우스미(조선대)의 금메달에 이어 대회 마지막 날 -62kg급의 김미경(인천시청)이 금메달을 추가하며 여자부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대표팀은 둘째 날 -87Kg급의 정영한(제주도청)과 -63kg급의 함규환(제주도청)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기대했지만 마지막 날 +87Kg급의 김정수(상무)가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며 종합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68kg급의 장세욱(용인대)과 -74kg급의 김배훈(경희대)은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57kg급 정진희(광산구청)와 -53kg급의 이수지(용인대)는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대표팀 최정환(상지고감독)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은 지난해 18회 대회에서는 남자팀이 금1, 은1, 동2, 여자팀이 금2, 은1, 동2를 획득하며 남녀 모두 종합 4위에 그쳤었다.
<심대석 기자>
첫댓글 "엄마 나 일등먹었어" 7시에 준결승 진출을 했다는 연락을 받고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10시가 넘어서야 (현지시간 7시) 딸로부터 문자가 들어왔다. 금메달 땄다고....
첫게임은 카자흐스탄, 주최국선수이기에 걱정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결승에서 대만선수를 5대1로 이기고 기어코 금메달을 획득했다.
2년전 18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때 학교선배가 일회전 탈락의 수모를 당했는데, 보기좋게 설욕했다.
국가대표선발전때 다친 발목으로 머나먼 나라에서 국위선양을 해준 내 딸이 너무도 대견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운동하기 싫다고 방황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끝으로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내아내 박정순에게 이공을 돌립니다.수고했다고....
출처 : 송탄마라톤 글럽
전 실장님 따님이 서연양인가 보네요 축하드립니다 자랑스런 따님을 두셨네요 내 아이 일처럼 기쁘네요. 앞으로도 더욱 더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제 딸이 아니구요...위 출처인 송탄마라톤 클럽에서 퍼온 글이에요~~ㅎㅎ 조만간 한국가면 함 뵈요..제가 7월 2일쯤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참가차 전주쪽으로 갑니다~~연락처를 남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