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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7전투비행단 조종사들이 공사 ‘영원한 빛’ 추모비를 찾아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호준 상사 |
오늘(7월 3일)은 ‘조종사의 날’이다. 조종사의 날은 6·25전쟁 때 미국으로부터 받은 10대의 F-51 무스탕이 첫 출격한 1950년 7월 3일을 기념하고, 선배 조종사들의 투혼을 계승하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
공군17전투비행단은 제7회 조종사의 날을 하루 앞둔 2일 호국보훈 정신을 고양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순직 조종사들의 넋이 잠들어 있는 독립기념관과 ‘영원한 빛’ 추모비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항공작전전대장 성상택 대령을 비롯해 비행단 전 조종사들이 참여했으며, 조종사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 고취는 물론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선배전우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고 계승했다.
‘영원한 빛’ 추모비는 2010년 7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전쟁 중 전사했거나 전후 임무·훈련 중 사고로 순직한 모든 공중 근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공군사관학교에 추모광장과 함께 건립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항공작전과장 권태우 중령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선배전우들의 큰 뜻을 받들어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대한민국의 영공 방위를 위해 애쓰시는 조종사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