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산과 기백산은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전형적인 육산이다. 두산을 잇는 덕유산 등줄기 같은 3km 남짓한 능선은 여름이면 초원능선, 겨울이면 설릉으로서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또한 사위가 탁트인 능선은 동으로 수도산~가야산줄기, 서로 덕유능선, 남으로 지리능선등 그 일대의 고산준령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나 다름없는 시원스런 곳이다.
이렇게 금원산과 기백산은 육산으로서 묵직한 산세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수려한 계곡으로 더욱 명성이 나 있다.
우선, 금원산 유안청계곡은 맥반석의 길이가 1.5km나 되는 정갈한 계곡으로서, 옛날 속세를 등진 선비들이 자연을 벗삼아 노닐던 곳이라는 말이 딱 맞을 만큼 자연미 넘치는 골이다.
또한 기백산과 황석산~거망산 줄기 사이에 흐르는 지우천은 시영골, 도수골등 기백산 계곡 물이 모여드는 계곡으로서, 용추폭과 용소 등 명소로 이름높다.
금원산과 기백산에는 이런 수려한 계곡 말고도 문바위, 은신암이 있는 금원산 지재미골 등 숨은 전설을 간직한 계곡이 많다.
남덕유산을 배경으로 하여 1352m의 금원산 동쪽의 한자락을 차지한 금원산자연휴양림은 북서쪽으로 거창군 북상면과 경계를 이루고 남동으로 기백산(1330m)과 조두산 (942m)에 접하며, 방문자안내소 중심으로 좌우에 2개의 계곡을 따라 콘도형 복합산막 (12실), 청소년과 단체객을 위한 60~80명 수용규모의 숙박동인 숲속수련장(3실), 단독 통나무집인 산막, 야영데크, 취사장, 야외교실, 캠프파이어장 등 휴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숲과 맑은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화강암 계곡을 따라 들어서 있다.
옛날 이 산에 금빛나는 원숭이가 피해를 많이주어 어느 도승이 원숭이를 잡아 바윗속에 감추었다는 금원암이 산허리에 있으며, 특히 선비들이 공부하는 유안청이 자리하였다는 유안청계곡은 길이가 2.5km에 이르며 경관이 빼어날뿐 아니라 계곡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여 곳곳에 아름다운 폭포와 소를 지니고 있으며, 높이 80m의 직폭인 유안청 제1폭포, 길이 190m의 와폭인 유안청 제2폭포, 붉은 빛깔을 띤 화강암을 깔고 쏟아져 내리는 물결모양이 마치 노을바탕에 흰구름이 떠흐르는 것 같은 자운폭포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우측 계곡은 높이 50m, 둘레 150m나 되는 우리나라 단일 바위로는 제일 크다는 문바위가 보는 이로 하여금 위압감을 느끼게 하고, 바로 위쪽의 직립 암벽에 본존불과 보살상을 새겨 전체를 보주형으로 처리한 고려시대 삼존불인 국가지정보물 제530호인 가섭사지 마애삼존 불상이 있다.
또한 입구에는 선녀가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목욕을 하던 자리였다는 선녀담은 아기를 못낳는 여자가 이 소에 목욕을 하고 소원을 빌면 아기를 낳게 된다는 등 많은 전설과 아름다운 숲과 계곡을 지닌 금원산자연휴양림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숲속의 여행길로는 가히 전국에서 제일의 휴양지라 할 수 있다.
첫댓글 거동이 가능할랑가 모르지만 일단 1등!!!으로 신청해봅니다 초이 네이버 합3명입니다
집안행사로 초이는 취소합니다 즐거운산행 하시길....
모처럼1등했는데 아직 산행할정도가 못되어 포기해야것습니다 3명다 못가구요 1등자리를 서사님께 양보합니당
거대한 산이 무너져 버리면 어찌 하오리요,,바람의보안관님이 제 자리을 지켜주어야,, 뒷 사람의 흔들임이 없이 꿋꿋하게 백암을 지탱하지 아니하오리요,,,
씨밀레,유카,야크,서사 이리 신청 4명 합니다.
다산마루님 신청하신답니다
유카님 참석을 못하신다고 합니다.
제주 숙소에서 입었던 다리 화상이 쉬 낫질않는군요! 안타깝지만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급하게 서울에 다녀온지라,,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저도 당연히 신청 입니다.
갑니다
갑니다.
지도 따라 갑니다.
신청합니다.
향로봉2, 향로봉3 신청합니다.
향로봉 지인 추가 2인, 그러니까 본인 외 4명 입니다.
예약 합니다.
환영합니다.
B코스 있나요?
네 있습니다. 나오세요.
합3명 신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