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노포 방향) - 교대역에서 하차, 동해선으로 환승(태화강 방향) - 오시리아역 하차.
오시리아역에 내리면 해동용궁사나 기장 오랑대공원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있지만, 경관이 좋다는 해안 산책로를
걷고 싶어 역을 나와 해동용궁사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오시리아역 -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 해동용궁사 입구 삼거리 - 해동용궁사 - 국립수산과학원 - 동암항 -
오랑대공원/해광사
동해선 오시리아역 도착.
역명으로 사용된 '오시리아'의 어원은 절경을 자랑하는 '오랑대'와 '시랑대'에서 머리글자를 따오고 '부산으로 오시라'라는
의미가 있다.
최근 오시리아역 일대는 대규모 관광단지로 개발 중이다.
해동용궁사 입구의 십이지상, 벽화나 부조 형태의 십이지상은 흔히 볼 수 있으나 석상 형태로 봉안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오직 해동 용궁사 한 곳뿐이라고 한다.
해동용궁사는 몇 번 가 봐서 멀리서 참배하고 동암항으로...
먼저 약사여래불을 모신 쌍향수불을 잠시 참배하고 동암항을 지나 해광사 밑 오랑대까지 걸어갈 예정이다.
좌우에는 수령 200년이 넘는 향나무 두 그루가 서 있는데 왼쪽은 여자향나무, 오른쪽은 남자향나무.
수산과학관에는 작은 아쿠아리움도 있다.
용왕을 모신 전국 유일의 해상 법당인 용왕단.
모신 용왕대신 뒤로는 바로 바다.
삼배 드리고, 해광사 정류장에서 139번 버스를 타고 오시리아역으로 다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