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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견 세상도전기 ★
 
 
 
카페 게시글
당뇨견 케어 16일날 당뇨 진단받은 초보 당뇨견 언니입니다ㅠ 궁금한게 너무 많아 글 남깁니다.
나리언니 추천 0 조회 371 12.10.22 00:48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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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0.22 01:40

    첫댓글 나리언니님 , 안녕하세요.. 우선 , 아가혈당수치를 보면 희석인슐린 택도없고요..이런저런구실은 수의사들이 경험이 없을경우 그러한말들을 많이 하는것이므로 현재 희석 0.27로는 300-400대 혈당 못잡습니다..그리고 희석이여도 인슐린을 맞음에도 고혈당인데 24일까지 지켜보며 2차 3차 시간을 끄는문제는 그만큼 당뇨합병증을 빨리 오게하는 일이예요.. 현재 백내장도 당뇨합병증인데 ,, 이미 진행중이라면 현재상태에선 길어야 3개월안에 실명할겁니다.. 당뇨혈당은 시간과의싸움입니다.. 수의사분의 의견도 중요하겠지만 적절하지못할땐 병원을 바꾸셔야함도 각오하시고 우선 현재병원샘과 상의를하시어 인슐린조율 얼릉 들어가시고

  • 12.10.22 01:43

    병원측에서 너무 소심하게 나오면서 핑계만 둘러대고 시간을 끈다면 빨리 병원부터 바꾸셔야합니다..병원 수의사와 상의를 하시는문제를 껄끄러워하실 이유가없어요,, 병원측 방식으로 혈당도 안잡히고 방법도 안바꿔준다면 병원을 하루라도 빨리 바꿔야하는 문제가 걸려있어서 가급적 솔직하게 병원측과 상담을하시고 치료에 들어가셔야해요,,그리고 자연식은 천천히 하셔도 되는데 우선 높은 혈당부터 잡으셔야하고요,,뇨스틱으로 혈당곡선 큰일납니다..그리고 혈당곡선없이 맘데로 인슐린 바꾸셔서 사용하시는거 위험해요,, 사료도 가급적 세니메드 웨이트컨트롤 구하달라하셔서 그걸로 교체를 하시면 혈당억제에 더 도움이 되시고요,,

  • 12.10.22 01:45

    모든질환케어도 순서와 과정이 있습니다,, 너무 서두르지마시고 단계별로 준비를 하시되 ,, 현재 가장 급한것은 혈당안정입니다.. 병원과의상담 두려워마시고요,, 하루라도 빨리 수의사분과 상의하시어 방법을 바꾸셔야합니다,,그것이 가장 급한문제같아요,,여기서 시간끌면 당뇨합병증 한순간에 빨리 올수 있습니다...그게 무서운거예요,,당뇨는요...

  • 작성자 12.10.22 04:13

    당장 병원에 가봐야 겠어요. 쌤 말로는 조금씩 인슐린을 늘려가면서 반응하는걸보고 양을 조절하자고 그랬었는데 인슐린에 적응하는데 일주일이나 걸리나하는 생각이 들었서요ㅠ 혈당곡선 그리려구 하루 맡기는데도 8만원이고...
    그런데 보통 나리정도라면 어느정도 인슐린이 주사돼야할까요? 강아지마다 모두다르겠지만 제가 아직 감이 오질 않아서요ㅠ

  • 12.10.22 01:54

    저도 쥔장님의견 100% 공감이고 가장 말씀드리고싶은 부분입니다!!글을 읽어내려오면서
    병원측에서 아이케어에대한 대응이나 방식이 너무....옳지않아요!!!!!지금 체중으로 희석쓰시면서
    혈당 절대로 못잡습니다...2키로대 아가들도 원액조절하면서 잘만 지내고있구요.....보호자분께서
    당뇨에관한 공부를 하셔야 병원에서 하는말에 반박도 하실수있고 뭐가 옳고 그른지...우선순위는
    무엇인지....파악이되실겁니다..!!그리고 자연식에대한 수의사의 의견보다는 엄마의 의지와 아이가
    받아들이고 잘 먹을수 있는지가 중요한것입니다...

  • 12.10.22 02:03

    당세기 게시판을 공부하시고 한줄검색으로 궁금한점 1차적으로 찾아보시면요 수의사가 절대적인
    사람이 아니에요....엄마가 얼마나 공부하고 아이상태를 파악해서 케어하는지가 아이 건강을
    좌지우지한답니다..!!그리고 혈액검사시에서 꼭 검사결과 프린트 요청하시구요....당연한요구사항입니다!!
    그리고 게시글에 올리실때 같이올리시면 좀더 세밀한 조언을 들으실수있답니다...얼른 아가의
    고혈당을 빨리 내려줬으면 좋겠네요....ㅠㅠ

  • 작성자 12.10.22 07:35

    정말 공부 열심히 해야 될거 같아요.. 그리고 가서 자료 다 찍어와야겠어요!
    혈당곡선도 직접 연필로 그리시더라구요...다 다시 보여달라고 그래야겠네요
    저두 얼른 나리 혈당을 내려주고 싶내요ㅠㅠㅠㅠㅠ

  • 12.10.22 05:08

    안녕하세요 많이당황하시고 계신것같네요
    주인이정신을바짝차려야해요 그리구....
    병원비 정말부담되시죠 돈쌓아두고쓰는거 아닌
    이상은 다 부담되세요 저도 정말 답답했었구요
    근데 일단은요 제생각은 그래요 어차피 병원
    시원찮아서 옮기다보면 계속 돈들어가죠 거기에
    똑바른 치료못받고시간끌면 나리가 상태가 안좋
    아질수있어요 그러면 또 거기에따른 치료비들어
    가죠 정신적물질적고통이 더커져요 본인께서
    생각하실때 이병원은 케어경험도별로고 윗분
    들말씀하고 동떨어진 진료를할것같다 느끼시면
    바로 병원 옮기심이... 그리구요 원액이 기폭도
    적고 주사기바늘도 얇고 당도잘눌러주고 좋아요

  • 12.10.22 05:14

    하지만 정말 인슐린이 조심히 다루고 신중히
    신중히 투여하셔야해요 개인적인 판단으로
    대충짐작잡아 놓다가는 진짜큰일납니다
    꼭 현명한판단하시구요 진료 잘받아서 나리가
    뛰어댕기는 사진보고싶네요 너무 부담갖지도
    마시고 또 너무 의사말만믿진마세 그냥제경험상 애견당뇨는 정말 잘볼수있는의사 전국에서
    손꼽는수준인듯해요 제가지금 약기운으로
    쓰는글이라두서가없네요 위에 두분말씀전적으로맞구 저하고비교안되게 전문가이시니 꼭참고하세요 나리가빨리회복되길바랍니다

  • 12.10.22 05:20

    아그리고 저는 혈당곡선그릴때자연식 바로들어갔어요 아예첨부터같이해야지 혹나중에자연식
    하면 사료곡선이랑틀려서 다시그려야하는번거로움이있으니까요 확실히 자연식하면 애들 컨디션이틀리네요 좋아요 첨엔무지번거로웠는데요
    익숙해지면 별거아니에요 화이팅요~~!!

  • 작성자 12.10.22 07:49

    일단 오늘 오후에 가서 이야기 해보고 병원을 옮길지 결정 해야 될거 같아요ㅠ 저두 바로 자연식 시키고 싶지만.. 일단은 주인장님 말씀대로 혈당을 정상범위로 끌어오는게 중요한거 같아요ㅠ

  • 12.10.22 19:03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는데,
    지금 생각하면 기가 막히기도 해요...
    혈당이 200~300대를 유지할때,
    제가 더 내릴수 없냐고 하니깐, 안된대요...
    그리고 혼자 생각한게,
    입원을 4일간 시킬테니깐, 혈당을 100대로 내려달라고 했어요..
    보호자가 아무것도모른척, 바보인척 하면서요, 입원비도 선불로 주고 하니깐 눈빛이 틀려지던군요..
    그리고나서, 인슐린양도 더 늘리고 100대를 유지하게 됐어요..
    거기까지도 참으려했는데 결정적으로,
    그 병원에서 인슐린 줄때마다 입원시켜야 약을 준다는거에요...
    그래서 대판 싸우고 그 병원 끊었네요.
    그후로 자연식하고, 보조제 먹이면서 혈당이 더 안정이 되었네요

  • 12.10.22 19:06

    당세기 아니였으면 우리 똘이 어떻게 되었을지 모릅니다..
    고혈당 오래가는거 절대 안좋습니다...
    첫병원의 돌팔이 의사때문에 고혈당이 2달정도 되면서, 백내장이 급속도로 심해졌고,
    혈당이 안정권이 드니, 지금은 희미하게만 보이는거 같습니다.
    의사들은, 저혈당으로 급사를 하게 되면 책임추궁당할까봐 몸을 사리는거에요..
    최소한 고혈당은 당장 죽는건 아니니깐,
    그따위로 태평하게 있는거고요..

    제가 너무 흥분했는지 모르겠네요...
    의사들이 다 그런거는 아니겠지만,
    정말 기가막힌 인간들 많아요...

  • 작성자 12.10.23 18:20

    그런일도 있군요ㅠ 아이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정말 믿을 수 없는 수의사들이 많은 것같아 더 힘드네요ㅠ

  • 고혈당 오래 지속되면 합병증 문제가 생기는건 아시고 계실거에요.
    저번에 누군가 그러셨어요. 우리에겐 1주일이지만 애견들에겐 2달이라구요.
    오래 끌어봐야 좋을턱이 없겠죠 ㅜㅜ 혈당 오르고 내리는거 1~2일 경과해서 지켜보시다가 암만 봐도 조절 안된다 싶으시면 빨리 인슐린 바꿔보고 효과 있으면 좀더 투약 농도를 높이고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 것 같아요. 저희 사랑이는 오래 두고 지켜봐서 정황을 살펴봐야하는 질환이지만 당뇨는 그게 또 아니더라고요 ㅜㅜ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라구요. 당뇨는 경험없는 병원과 있는 병원의 차이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의사말도 간과하면 안되지만 여기 당뇨견들 케어하시는 엄마들..의 말도 결코

  •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유용한 정보들이 많음을 꼭 알아주셨으면 해요. 병원에서 못잡고 시시덕 이상한 소리만 해댄다면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래 끌어봐야 백해무익한 당뇨란 질병에서 빨리 아가가 안정되야한다면요 ㅠ
    일단 빨리 당부터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백내장은 완치는 바랄 수 없지만 그 상태에서 멈추게 하려고 많은 당뇨 견주분들이 노력하고 쓰는 안약이 있으시더라고요. 캔씨였던 것 같은데 아무튼 힘내시길 바래요 ㅠ

  • 12.10.29 11:00

    지금 얼마나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시겠어요..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이 악물고 독해져야 할 것 같아요.
    아가를 위해서라면.. 필요하다면 병원 수의사와도 싸움이 필요하답니다. 애 혈당이 그리 높은데.. 지 몸뚱아리 아니라고..참.. 병원비 내고 있으므로 필요한 건 모든 요구하세요~!! 보호자가 많이 알아야 수의사도 함부로 못해요..
    어서 혈당 잡히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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