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히 레몬열풍이다
가끔 이런저런 건강식품들의 유행이
광고를 타고 바람처럼 불어왔다가 사라지고
기업들은 이윤을 챙긴다
레몬즙은 오래전부터 드레싱에 사용해왔지만
건강을 위해 매일 먹는 일은 없다
시설채소를 먹지않겠다는 작은 실천이기도하지만
발효의 꽃 식초가 레몬의 몫을 넘치게하기 때문이다
과일식초 곡물식초등 다양한 식초의 혼합으로
특별한 미각을 개발할수도 있다
원래 야생성이 강한 들깨와 차조기를
온 산밭에 흩어뿌려 키위보기도했다
그 야생의 들기름 맛은 새로운 맛의 세계를 연다
차조기들기름과 식초의 만남은
그 드레싱의 맛은 환상이다
차조기들기름 드레싱과
각종채소의 만남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건강한 체액의 산도를 유지해준다
이 신맛의 관능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하늘이 내어준 미각의 기쁨과 호사를
반의 반밖에 누리지못한다 할까
건강의 축복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시설재배가 늘어가면서 감귤종류며
무화과도 비자도 열대과일들도 비닐하우스에서
키우는 농가가 늘었다
노지재배가 가능한 과일과 채소도
일손이 덜 드는 시설재배로 들어간다
딸기는 이미 6월이 제철이 아니고
겨울이 제철이다
제철생산물은 값을 제대로 못받으니
학생들은 끝없는 선행학습이 꼬리에 꼬리를 물듯
농산물들은 철을 거슬러 화석연료를 소비해가며
미리미리 시장에 내놓고
온 나라
온세계 소비자들은 높은 생산비를 다 감당하겠다며
더 많이 벌어 더많이 소비하며
계절을 거슬러 턱걸이 하며 또 쫓기는 한 해를 보낸다
정작 더워지는 6월제철엔 딸기가 없다
딸기도 참외도 토마토도 더운 계절에 먹는
채소고 과일인데
구름에 달가듯 물흐르듯 살아가야하는 삶인데
뛰며 뒷걸음질하며 숨차게 일생을 산다
맛있다고 대형마트에 넘치는
포도를 겨우내 박스째로 사먹던 지인은
겨울내내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오래 전 수입포도가 매대에 넘치던 어느 겨울의 일이다
내 토마토밭에 달려있는 동안만 토마토를 먹고
6월 밭에 넘치는 딸기만 먹는다
가끔 내밭에서 만나는 개똥참외를 먹기도하지만
참외도 여름철에만 사먹는다
수박은 더욱 그렇다
늦은 나이까지 밭 농사를 짓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자연재배로 사철 야생채취가 가능한 산밭 덕분이지만
다시 도시에 돌아가 살더라도
얼마든지 지금처럼 살 수있다
제철을 안다는 것
단순한 삶의 지혜이고
건강의 지름길이다
첫댓글 제철 먹거리가 중요하지요. 한국에서 제철 과일, 야채 먹기로만 살기에는 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면 마트에 나가면 눈을 홀리는 과일들이 천지삐까리이기 때문입니다. 다 사지는 않지만 더러 유혹적인 과일 사 먹습니다.ㅋㅋ
저는 마트에선 생필품.해산물말고는 살게 없어요 제철농산물 담론도 있지만
농산물이 어찌 키워지는지 아니까요
적어도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방향은 제시해야합니다
음식을 맛으로 선택하는 나이는 지난 듯 합니다
음식절제가 사실은 제일 힘들어요
음식이 절제되면 세상살기 참 쉽지요
금을 돌로 볼지언정
먹음직한 거 냉큼 집어먹는 아담과 하와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