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자매같은 친구와 수능을 마친 친구 큰딸. 초딩 작은딸, 그리고 제 딸. 아들 모두 여섯명이 힐링하트를 보고왔습니다. 캐스팅을 확인못해 김원준도 브라이언도 나오지 않아 조금 실망스러웠는데^^ 막상 연극을 보니 배우님들 모두 노래도 잘하시고 연기도 잘하시더라구요~ 하늘에서 내려온 꼬리달린 여우가 남자 였다는게 좀 특이했어요.. 그 여우가 바리스타의 모습으로 계속 살기위해, 생명이 위험한 사람을 구하게되는 이야기들이 전개되었어요. 중간중간 살짝 지루함이 없진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재미있었어요.. 여러 배우님들이 여러역을 했는데 특히 날나리^^ 학생과 할머니역을 맡았던 김유리 님의 찰진 욕과 연기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괜찮았고 두 여고생 아가씨도 재미있었다고 했는데 초딩아가씨는 씩 웃고 말더라구요.. 가벼운 웃음 주는 연극이었어요~~
첫댓글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재미있어 보이네요. 꼭 스타가 나오지 않아도 좋은 배우 나오면 연극 재미있어요.
전 브라이언 나오는공연봤는데... 김원준과 브라이언이 아닌 다른배우 공연 보고싶네요
재미있으셨구나~~ 부러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