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팥죽 옹심이, 새알에 대하여
음력 11월은
子月 즉, 쥐띠의 달이다
다시 말하자면 12지 중에 첫번째인 것이다
그러므로 음의 기운은 이미 돌아서는 것이니
새해로 여기는 것이다
붉은 팥죽을 끓이는 것은
부적의 의미이다
새해를 맞이하는 동지 때
좋지 않은 기운들을 제거하여
새해의 무사무탈 기원하는 마음의 희망이다
하는대로
이루지는 것.
이라고 여기면 된다.
한 살 더 먹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즐거움 표현, 애동지
한 살 더 먹는 것이 반갑지 않은
어른들을 표현, 노동지 라고 부르게 된 것.
애 동지ㅡ 음력 11월 01일 ~09일 까지
중 동지ㅡ.음력 11월 10일 ~19일 까지
노 동지ㅡ 음력 11월 20일 ~30일 까지
그에 해당이 되는 것이니
더 정성스런 삶을 준비하고 살도록 하는 이야기이다
옹심이ㅡ>
翁(보호할 옹) 心(마음 심)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을 보호한다.
한해, 어른이 되는 마음으로 옹심이를 빚는다
새알ㅡ> 새해를 맞이하는 알.
새는 새해
알은 보호한다
새해를 맞이하는
새 마음을 품고
새 알을 빚는 것이다
그리고
한 살 먹는 명절. 새해 설을 맞이하여
통알 삼배 올리는 것도 이와 같은 뜻이다
2024년을 준비하는
세상마다 보호받으며
만복과 만덕이 깃들어서
바라는 바 세상의 빛이 되옵길...
기원드립니다
나무 관세음보살_()()()_
참조: 서울구로 여래사 혜린스님 말씀
추신
가마솥 끓인 동지 팥죽
동지날에 오전 11:30분까지
그릇 가지고 오시면
팥죽을 3인분 정도 드립니다
반드시 그릇 가지고 오시는 조건으로...
환경지킴이 녹색사찰 상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