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압과 세일이 이르기를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다름이 없도다.
8절에 나오는 이 비방이 이스라엘 민족을 비방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을 비방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너도 나와 다름이 없다고 비방하는 일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마음이실까요.
예수님 믿는 그 자녀를 벌하셔서라도 죄에서 건지시지만 자녀를 비방하고 하나님까지 대적하는 그것을 더 싫어하시겠구나 싶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녀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이 보일 때 복음이 흘러갈 텐데 약해서 세상 비바람에 너무 쉽게 꺾이는 신앙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선하고 강하게!
견고하게!
하나님께 딱 달라붙어 있어 견고해져서 비방하는 세상을 복음으로 품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6절)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하고 미워하는 것에 대한 말씀인 것 같아 마음에 찔림이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을 향한 악의는 하나님께서 결코 가만두지 않으심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라고 하면서도 서로 미워하며 시기하는 일은 없는지 제 자신을 살핍니다.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두마음을 품지 않는 순결한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 등 이스라엘 주변 민족들이 이스라엘의 불행을 기뻐하고, 그들의 약함을 조롱하는 것을 꾸짖으시며,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과 냉혹함을 심판하겠다고 경고하십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6절)
다른 이의 약함이나 고통에 무관심하게 대하는 공감 없는 모습, 다른 이의 실수나 약점 앞에 속마음으로나 겉으로 비판적이거나 조롱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선 늘 연약한 자들에게 다가가셨고,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셨습니다. 제 안에 있는 공감의 부족함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채워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5,7,11, 17절)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가 너무나도 감사하여,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나 어느새 하나님보다 앞서 나아가, 그분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고 내 힘으로 달려갔던 나의 모습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보다도 제가 그분을 알고, 그분과 친밀히 교제하는 것임을,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이기에, 저는 그분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겸손히 기도하는 자로 살아가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그분과 깊이 교제하는 삶을 통해 더욱 하나님을 알아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분노의 책벌로 내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시니라 (에스겔 25장 17절)
너무나 많은 정보와 과학과 물질의 발달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보기보다는 나의 정욕과 욕심에만 충족하려고 합니다.
내 몸에 내 심장의 심박수조차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은 내 생명이 내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오직 나의 구원자 예수님만 높이이며 세상의 모든것이 창조주 하나님 것임을 믿고 찬양하며 주님만을 위한 삶 되길 기도합니다.
11 내가 모압에 벌을 내리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잠깐이지만 조급한 마음과 불안함에 어제는 멘탈이 나갔었습니다.
그래도 빠른 시간 신랑을 통해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매일 오전 아버님께서 오늘의 말씀을 카톡으로 보내 주십니다.
어제는 빌립보서 4:6 말씀을 보내주셨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문제의 크기 때문이 아니라 마음이 약해졌기 때문에 무너지기가 쉽습니다.
근심과 걱정이 있을 때 가장 취약해 지는 것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가장 정확한 때에
제공해 주십니다."
이렇게 말씀을 보내주셨는데 보는 순간 하나님께서 2 연타를 보내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나의 갈길을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녁에 신랑은 약속이 있어서 나가고 혼자 있는 시간에 유튜브를 보는데 잘잘법 김기석 목사님 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목이 '저는 불안할 때 이 찬송가를 듣습니다.'였습니다.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일평생 주만 바라면 너 어려울때 힘주시고 언제나 지켜주시리 주 크신 사랑 믿는 자 그 반석 위에 서리라
이렇게 혼자 있는 시간 걱정하지 말라고 3연타를 주심에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들을 수 있는 귀와 마음, 믿음을 세워 주심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내가 가야할길을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며
3 연타를 주시며 내가 늘 너와 함께 하며 지켜보고 있다 증거 하시며 이렇게 늘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묵상을 하며 이러한 시간을 통해 다시한번 여호와 하나님만이 나의 삶을 창조하고 이끄시며 주관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묵상의 시간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향해 물들어가게 하심에 감사하며 연단의 시간들을 통해 믿음을 바르고 굳게 세워주심에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살아가게 하시며 말씀으로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늘 영원토록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온전한 믿음을 지닌 주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