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학생의 방학 동안의 하루
일본에서 이런 식으로 사는 사람이 의외로 꽤 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저런 사람들 때문이라기 보단 사회구조적인 문제도 한 몫 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버는 돈보다 자산이 자산을 불리는 게 더 커지게 되므로 노력해서 일하자, 보다는 있는 돈을 아끼면서 그냥 덜 잃으며 살자 가 되는거죠. 프리터, 사토리세대 등도 이런 상황에서 나온 용어고요.
좀 암울한 이야기긴 하지만, 일본에서 소위 말하는 사축으로 죽자살자 살아봤자 이제 몸만 축나고 회사가 내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젊은이들 사이에 팽배해진 게 원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이제 자기 말고 자기 인생 누구도 보장하지 않는데 내가 왜 회사에 충성하느냐 라는 인식이 평범해진거죠. 몸 축내가면서 일해봤자 처음부터 금수저들 이기기 힘든 세상이면 차라리 죽지 않을만큼 돈벌고 적당히 살자 는 게 어쩌면 본인에게는 더 이득일 수 있는거죠.
물론 국가적으로 보면 좋은 게 아닙니다. 근데 이게 해결방안이 쉽지 않아요.
이런 일본의 현재 사회인식이랄까, 사람들의 소비구조를 반영한 만화가 하나 있는데 추천드립니다.
정액제 남편의 용돈 만세 - 라는 만화입니다. 나중에 호기심이 들면 한번 보시는 걸 권합니다. 보시다 보면 너무 너무 짠돌이같은 인생에 머리가 아파질 정도고 이렇게 어떻게 사냐 싶은 상황이 한두개가 아닌데 본인들은 참 열심히 삽니다.
첫댓글 친일매국노들이 만들고자 하는 나라!
사람들 무기력하게 만들어서 정치건 뭐건 관심없는 존재로 만든다음
1당 독재체재 굳히고 눈치 볼 필요없이 자기들 배 채우려는 계획임.
그 첫 단추가 윤석열 이었고,
이젠 돌이킬 수 없게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