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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
막6:30-37
2024년11월24일(주일)
기동찬
30.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33.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34.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35.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36.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7.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제목 :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
오늘은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큰 무리들을 보시고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34절) 여겨 주셨습니다. 선한 목자 되시는 주님이십니다.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은 저들이 꼭 알아야 할 바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34절입니다.
34.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큰 무리를 보시고...불쌍히”(34절) 여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들이 꼭 알아야 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양들에게 목자가 없다는 것은 살아 있지만 죽은 존재나 다름이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양에게는 목자가 필요 하다고 합니다.
아버지 이새의 양을 맡아 들에서 양을 쳤던 목동출신 다윗은 이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시편23:1.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양은 심한 난시로 시력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양은 흰 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맹수의 눈에 잘 띄고 더러움에 쉽게 오염도 잘 된다고 합니다.
양은 분별력이 없어, 잘 속는다고 합니다.
늑대들은 이것을 알아서 양들을 좁은 산골짜기로 유도해서 거기서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이점을 잘 이용하여 양치기 개를 훈련시켰다고 합니다.
양은 공격용 무기도 방어용 무기도 없는 혼자 살아가기에는 너무나도 약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무력한 양일지라도 목자를 만나는 순간 모든 문제가 해결 된다고 합니다.
목자를 만나면 푸른 풀밭에서 마음 껏 풀을 뜯어 먹을 수 있습니다.
사나운 맹수들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고, 목자의 안전한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양의 특징을 보면 사람과도 비슷한 특징이 있는 듯 합니다.
보호자가 없는 인간은 죄의 더러움에 쉽게 오염이 잘 됩니다.
양의 시력이 좋지 못하여 방향감각을 잃어버리고 분별력이 없는 것처럼, 인간은 스스로 죄 짓고 타락해서 영적 능력을 상실함으로, 왜 살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지 못한 채 방향감각을 잃고 방황할 때가 많습니다.
사56: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담 시키셨도다.
또한 양이 자신을 보호할 무기를 갖지 못한 것처럼, 인간은 사단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낼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양이 목자를 만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되는 것처럼,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는 순간부터 영적인 문제들이 하나하나 해결되기 시작합니다. 그 이후로는 범사가 잘되고 더 강건해 지게 되는 것입니다.(요삼1:2).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고 고백했습니다. 고로,
1.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6.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목자 되시는 주님은 우리를 여기서부터 영원한 천국으로까지 인도해 주시는 선한 목자가 되시는 분이심을 선포합니다.(마28:20).
목자 없는 양과 같은 “큰 무리”(34절)를 보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친히 선한 목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은 “큰 무리를 보시고”(34절),
1. 불쌍히 여겨 주셨습니다.
왜? 불쌍히 여기셨습니까?
“목자가 없는 양”(34절) 같기 때문입니다.
‘목자가 없는 양’, ‘하나님과 단절된 영혼’ 사단에게 잡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끌려갑니다. 악한 마귀 사단이 양에게 목자가 없는 것을 알고, 사망권세의 줄로 꽁꽁 묶어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끌고 갑니다. 목자가 없는 양은 아무런 저항을 할 만한 힘이 없습니다. 그냥 끌려가서 비참하게 뜯어 먹혀 죽습니다. 불쌍한 존재입니다. 목자가 없는 양은 불쌍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큰 무리”들을 보시고,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해서 불쌍히 여겨 주시고, 친히 저들의 목자가 되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인생과 우리 가정에 목자가 되길 원하고 되신 분들은 ‘아멘’합시다.
‘아멘’이 잘 안 되는 분들은 예수님과 나와의 관계가, 어떤 관계가 되어야 하는지 리더와 상담해서 잘 정리하시길 소망합니다.
목자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큰 무리’들에게,
2.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34.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양들은 시력이 나쁘다고 했습니다. 분별력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눈앞에 뭔가 보이고 그게 눈앞에서 움직이면 졸졸 따라 간고 합니다. 예수님은 아무나 따라 가면 안 된다고 가르쳐 주셨을 것입니다.
양들은 잘 속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무 말이나 듣고 속으면 안 된다고 진리의 말씀을 가르쳤을 것입니다.
양은 공격용 무기도 방어용 무기도 없는 연약한 존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만왕의 왕 되신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 동안 내 마음대로 잘 못 살아 왔던 모든 삶을 다 회개하고,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목자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큰 무리’들을 보시고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불쌍 여시시고, 꼭 알아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저들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목자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이런 사역을 효과적으로 더 잘 감당하기 위하여 제자들을 세우시고, 저들을 파송하여 사역하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
막6:7.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막6:12.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막6:13.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예수님께 보냄 받은 열두 제자들은 자신들이 사역한 내용을 가지고 예수님께 돌아 와서 사역 보고를 합니다.
막6:30.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사도”라는 말은 ‘보냄을 받은 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제자는 주님께 배우고 주님을 따르는 자들이고, 사도는 주님으로부터 파송 받는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막6:7절에서는 “제자”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사역 후 돌아온 제자들에게는 “사도”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사도”라는 말은 특별한 임무를 띠고 ‘보냄을 받은 자’라는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주님께로부터 둘씩 보냄을 받았던 제자들, 사역을 마치고 돌아 온 “사도들이” 예수님께 보고할 때 얼마나 신 났겠습니까,
막6:30.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이들의 보고를 받으시고, ‘아, 정말 수고 많았다.’ 이제는 좀 가서 쉬라고 했습니다.
막6:31.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사람들이 제자들이 갈 곳을 알고, 저들 보다 먼저 그 자리에 가 있었던 것입니다.
막6:33.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노 저어 배타고 가는 것 보다 강가에서 달려가는 무리들이 더 빨랐나 봅니다.
이걸 예수님께서 다 보셨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과 제자들을 따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저들은 예수님이 메시야되심, 그리스도 되심을 알지 못한 채 따랐습니다.
마16:14.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큰 무리’들은 아직도 예수님이 선지자 중에 한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선지자도 되시지만 예수님은 그리스도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선지자로만 보면 예수님에 대하여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메시야로, 그리스도로 오신 분입니다.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다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메시야 되시는 예수님은 죄인을 사랑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죄인을 용서해 주시고, 용납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죄인이 살아나고, 죄인이 잘 되고, 죄인이 형통하게 되는 길은 메시야 되시고 그리스도 되시는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히4:16.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히4:16) 나아가는 자들을 주님은 불쌍히 여겨 주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고, 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채워 주시고 가르쳐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양이 잘 되려면 선한 목자를 만나고 그 목자를 따라야 합니다.
양이 잘 되려고 늑대를 따라 갔다가는 큰 일 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끌려가서 죽습니다. 그러나 양의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을 따라 가면, 거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시23:1).
선한 목자 되시는 주님께서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시23:2)해 주십니다.
3.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필요한 모든 은혜로 우리 모두에게 채워 주시는 주님은 ‘선한 목자 되시는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그렇습니다.
양이 누구와 함께 동행 하는가에 따라 그의 운명이 결정되어 지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누구와 함께 동행하느냐에 따라 나의 운명이 결정 되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나의 인생은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높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은 암석과 절벽이 있어야 아름다운 폭포가 되고,
석양에 지는 노을도 하늘의 뭉개구름과 함께 있어야 아름다운 저녁 노을이 되듯이,
우리의 인생도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동행 한다면 우리 모두는 분명, 하나님이 두고 보시기에도 아름다운 존재, 멋있고 존귀한 자가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아직도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마음 중심에 영접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마음 중심에 영접하시고 모시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불쌍히 여기심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은 아직도 목자 없는 양 같은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우리가 아야 할 부분을 가르쳐 주시는 분이십니다.
바쁜 사역으로 인하여 한 적한 곳에 쉼을 취하러 가셨던 ‘예수님과 제자들을 따라온 많은 무리들’(34절)을 주님은 물리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들을 불쌍히 여겨 주셨고, 저들이 알아야 할 바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을 따랐던 ‘큰 무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신 주님’,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 충원교회를, 우리 가정을, 우리 개개인을 불쌍히 여겨 주시기만 하면 그 때부터 우리 모두에게는 부족함이 없게 되는 줄 믿습니다(시23:1). 의의 길로 인도함을 받고, 푸른 풀밭 맑은 시냇물가로 인도함을 받게 됩니다(시23:2,3).
‘때로는 길을 잃고 방황함으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목자 되시는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시23:4,5).
뿐만 아닙니다.
시23:6.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동행 하는 사람은 세상에서도 이 세상을 떠나서도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라고 확신을 가지고 고백하며 선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 모두의 심령에 가득해 지기를 소망합니다.
찬536장
“죄 짐에 눌린 사람은 다 주께 나오라 주 말씀 의지 할 때에 곧 평안 얻으리 의지하세 의지하세 주 의지하세 구하시네 구하시네 곧 구하시네”(찬536장).
부르신 후에 함께 받은 말씀 마음에 새기며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도 소리가 내 귀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내 기도 소리가 내 귀에 들리도록 부르짖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