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벌 관계가 무르익고 있는 21세 동갑내기 박하민 4단과 송지훈
4단. 4승자 간의 대결에서 송지훈(오른쪽)이 180수 만의 불계승으로 1차 대회 우승결정전에 진출했다. 상대전적
4승.
제4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1차대회 5R
송지훈ㆍ박상진,
나란히 5연승으로 선두
입단 4년차 이하(2015년 이후
입단) 새내기들의 무대인 제4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1차 대회는 16일 정오부터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5라운드 경기를 벌였다.
1차 대회는 총 64명이 스위스리그 6라운드로 경쟁하는 시스템. 매 라운드 같은 승수의
상대와 대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4라운드까지 전승으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던 4명의 4연승자들은 5라운드에서 두 명씩 맞대결을 벌였다.
그 결과 송지훈 4단과 박상진 3단이 각각 박하민 4단과 최재영 4단에게 불계승을
거두고 나란히 5연승을 마크했다. 송지훈-박상진은 최종 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여 1차 대회 우승자를 가린다.
▲ 또 한 판의 4승자 대결에서 박상진 초단(오른쪽)이 최재영 4단에게
164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우승결정전으로 나아갔다. 상대전적 2승1패.
13명 출전한 여자기사 중에서는 조승아ㆍ김경은ㆍ허서현ㆍ김다영ㆍ정연우가 2승3패를 기록하고 있고, 9명 참가한 연구생
중에서는 홍명세ㆍ백현우ㆍ신재원ㆍ금지우ㆍ엄동건ㆍ김정현이 3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제4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1ㆍ2차 대회로 진행하며 1차 우승자는 64강 토너먼트로 치르는 2차 우승자와
왕중왕전을 벌인다.
상금은 왕중왕전 우승자 1000만원, 준우승자
500만원. 이 밖에 각각의 대회 8위까지 차등 지급하며 매판 승리수당도 책정되어 있다. 제한시간은 2시간, 초읽기는 1분 3회. 1차 대회를
마감하는 6라운드는 23일 속행된다.
▲ 5라운드 경기가 열린 한국기원 4층 대회장
모습.
▲ 2017년 입단한 한상조 초단(승)과 2016년 입단한 김선기
2단.
▲ 이승준 2단(왼쪽)이 랭킹 47위 송규상 4단을 꺾고
4승1패.
▲ 여자기성 경력의 김다영 3단(왼쪽)이 입단 1개월의 김상인 초단에게
선배의 매운 맛을 과시.
▲ 2015년에 영재입단대회를 통과한 강우혁 2단(승)과 같은 해
여자입단대회를 통과한 권주리 2단.
▲ 연패 탈출을 놓고 마주한 김민정 초단과 박지영
초단(승).
▲ 28세 최광호 2단(승)과 19세 김동희 초단의 첫
대결.
▲ 16세 김경은 초단(승)과 15세 권효진
초단.
▲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두 신예, 문유빈 초단(승)과 윤민중
2단.
▲ 아마추어 홍명세(왼쪽)는 이우람 초단을 제치고 중간순위 15위에
랭크.
▲ 5연승을 달린 송지훈 4단(21). 랭킹 28위로 64명의 출전자
중 가장 높다. 결승 상대 박상진 3단과의 상대전적은 1승(18년 11월 크라운해태배 예선).
▲ 5연승을 달린 박상진 3단(18). '양신' 신진서ㆍ신민준 9단의
뒤를 이을 기재로 주목받고 있다. 랭킹은 9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