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덕수궁 일원에서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별빛교실을 실시하였다.
다문화 가족, 비다문화 가족 40여 명이 함께한 이날 별빛 야행은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간의 정서적 교류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서울 덕수궁 별빛 야행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짝을 이뤄 서로 돕고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다음날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서산지역 다문화, 비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라고 말하였다.
성기동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를 비롯한 서산시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다문화 학생의 학교 생활 적응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