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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격이란 무엇인가?
1)개인이 갖고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다.
-그 속에 그의 생각, 감정, 의지가 있고 행동으로 표현된다.
-각 사람의 인격이 다르다. (다른 형태를 공통적 특징에 따라 타입이 결정된다.)
2)인격은 하나님의 주신 선물이다.
-인격의 기질은 변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필요해서 주신 기본적인 성품이다.
예)베드로 성품/ 바울의 성품 예)강박적인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강박증은 변한다.
3)하나님이 필요하다면 변하게 하신다. (인격의 변화는 정체성의 변화)
예)아브람 --> 아브라함, 사래 --> 사라, 야곱 --> 이스라엘, 사울 --> 바울
4)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준 인격을 바탕으로 그에게 적합한 일을 맡기신다.
예)모세가 한 일과 바울이 한 일은 다르다.
2. 인격과 기독교 공동체
1)기독교 공동체는 그리스도만을 믿는 여러 다른 인격들의 집단이다.
2)기독교 공동체의 기본적인 인격은 하나님의 말쓰대로 살아가는 인격이다.
3)말씀(율법)대로 살아가는 못하는 인격은 건강하지 못한 인격이다.
3. 인격의 장애란 무엇인가?
1)교회 공동체 안에서 병든 인격
(1) 교회 공동체의 질서와 방향과 목표를 파괴하는 인격
(2) 교회 공동체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통받는 인격 예)삭개오
2)일반적 인격장애의 DSM - Ⅳ
A. 내적 경험과 행동의 지속적인 형태가 개인이 속한 문화에서 기대되는 바로부터 현저하게 편향되어 있다. 이러한 행태는 다음의 사항 중 둘 (또는 그 이상)의 분양에서 나타난다.
(1)인지(예: 자신과 다른 사람 및 사건을 지각하는 방법)
(2)정동의 정도(예: 감정반응의 범위, 불안전성, 적절성)
(3)대인관계상 기능
(4)충도의 조절
B. 지속적인 형태가 개인의 사회상황의 전 범위에서 경직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나타난다.
C. 지속적인 형태가 심각한 곤란과 사회, 일 및 기타 중요한 기능분야에서의 장애를 유발한다.
D.형태는 안정적이고 오랜 기간동안 있어 왔으며 그 시작은 최소한 청년기 혹은 초기 성인기부터 시작된다.
E. 지속적인 형태는 기타의 정신질환의 현상이거나 결과로써 더 잘 설명되어서는 안된다.
F. 지속적인 형태는 물질(예: 약물남용, 투약)의 직접적이고 생리적인 효과나 일반적 의학적 상태(예: 두부손상)에 의하지 않는다.
3)인격의 장애의 종류(DSM-Ⅳ)
(1)편집성 인격장애
(2)분열성 인격장애
(3)분열형 인격장애
(4)반사회적 인격장애
(5)경계성 인격장애
(6)히스테리성 인격장애
(7)자기애성 인격장애
(8)회피성 인격장애
(9)의존적 인격장애
(10)강박성 인격장애
4. 인격이 병들어 가는 근본
* 죄와 타락
-물질주의 - 세속주의 - 혼합종교(무속+유교)
한국인의 의식 속에 들어 있는 마음들 - 무속신앙과 유교문화
우리들의 기독교 신앙 속에는 무속 신앙과 유교문화가 밑바닥에 자리잡고 흐르고 있다.
1)무속신앙에서는 죽은 영(귀신)이 인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준다고 믿는다.
어떤 사물과 상황이 부정한가 아니면 깨끗한가의 흑백 논리적 이분법, 죽은 자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있고, 권의적인 귀신에게 복을 받으려는 흥정을 한다. 무속신앙의 생각에는 선하면 복을 받고, 악하면 화를 당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악과 선의 기준을 인생에 잘 되고 못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래서 바람직하지 않는 일 혹은 나쁜 일들이 생기면 자신이 알던 모그던 악한 일을 했기 때문에 공포를 경험하고 해결책으로 능력 있는 귀신에게 제물을 주어서 타협하며 달랜다. 이것인 기복신앙이다. 기복신앙은 소원을 성취적 요구를 막강한 힘을 가진 초월적인 존재인 귀신에게 타협하면서 받을 복에 상을하는 복채를 준다.
예)전설 - 마을의 행복을 위한여 숫처녀를 제물로 바친다.(의미 - 성, 순결)
우리의 신앙의 모습속에 나타난 무속적 요소들
인격변화 없이 정성을 드리는 행위, 즉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지 않은 상태에서 의 새벽기도, 헌금 , 봉사를 말한다.
예)폭군적인 남편에게 주눅이 든 한 여자 교우
남편이 가족들과 상의 없이 결정하고 통보하면 누구든지 순종해야 한다. 그 교우는 힘들수록, 무시를 당할수록 힘써 새벽기도를 나가며 어떻게 하면 남편이 결정을 바꿀 수 있을까 걱정하며 기도한다. - 자신의 소원은 남편이 그 결정을 바꾸어 자신을 기쁘게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 교우는 폭군적이 남편의 일방적 결정의 문제를 푸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주권에 매달리지 않는다.
그가 하는 말들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나에게 이럴 수 있어!” 즉 하나님을 사랑하는자가 정성을 다하여 그토록 부르짖었는데 효과가없었다는 말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부채도사를 찾아가 기도한다. 고난(고통)을 피하고 싶을 때 주님의 뜻에 따르고 싶어한다. 고난의 길이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가시 밭 길이라도, 불길 속에라도 뛰어 들어 갈 각오를 하고 있다. 그런데 어떤 길이 하나님이 가라고 하는 길인지 알 수가 없다. 도무지 어떻게 결정해야 할 바를 모르기 때문에 주님의 뜻을 잘 안다고 하는 사람을 찾아간다. 고난을 받는 상황이 하나님의 어떤 계획과 뜻이 있는지 섭리가 잇는지 인식하지 못하면서 오직 개인의 소원 성취적 요구를 할 때 바로 기복신앙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말씀도 자신이 상황에 비추어 자의적으로 해석한다. 즉 “하나님은 자기를 사랑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신다. ” 하는 말씀을 자신의 인격과 상황과 상관없이 자기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가장 좋은 것을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두 가지 착각이 있다.
첫째는 자기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나는 싫어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것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 가장 좋은 것이란 하나님이 생각할 때 가장 좋은 것이지 내가 생각할 때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2)또한 우리들의 기독교 신앙 속에는 유교문화가 밑바닥에 자리잡고 흐르고 있다. 바로 권위주의적이고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적이고 국민은 지도자에게 무조건적으로 복종해야 하는 관계가 바로 유교문화의 핵심이다. 우리 신앙의 모습 속에 나타난 유교적 요소가 많다. 아버지의 모습은 명령적이고 일방적이다. 아버지를 상징하는 지도자는 언제나 국민 위에서 군림하려고 한다. 폭군적인 남편 때문에 주눅이 든 교우의 남편은 바로 이와 같이 유교적 사상으로 가득 찬 교회의 지도자이다. 그는 가정의 일에 대하여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자신이 결정하면 곧 통보하고 가족들은 오직 따르기만 해야 한다. 가족들이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생각을 말하면 이는 남편을 무시하는 것이요, 아버지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권위에 도전하는 것으로 인정하고 징벌이 내린다. 우리의 가정에서 남편들은 아내를 평등하게 존중하며 살고 있지 않다. 겉으로는 평등한데 속으로는 남편이 아내를 가볍게 여긴다. 그래서 남편이 잘못을 저지르면 관대하지만 아내가 동일한 잘못을 저지르면 큰 일난다.
이와 같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무속적이고 유교적 입장에서 기독교를 받아들이니 이것들이 우리 안에서 혼합이 되면서 혼란을 일으킨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마음 속에는 불신, 분노, 원망이 가득찼고 적대감이 있어서 이것들이 한이 되어 응어리 진 상태로 살아간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이것들을 믿음으로 푸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믿음으로 꽉꽉 누르고 담아두고 살아왔으니 누구든지 그것을 건드리기만 하면 폭발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살아갈 때 그는 인격의 상처와 장애를 갖게 된다.
5.. 건강한 인격은 어떻게 표현되는가?
1)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는 성결과 거룩의 삶으로 표현되고, 나와 이웃과의 관계에서는 평화와 화해의 관계로 표현된다.
2)확고한 주체성과 인생의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 삶으로 표현된다. 하나님안에서 내가 누구이며 어떠한 목표, 즉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가 하는 문제이다. 이런 정체성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갈 때 우상을 섬겨서는 안되는데 탐심과 하나님의 관점 밖의 세상적인 인생의 목표는 우상 숭배가 된다. 우상숭배의 결과는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된다. 그리스도인의 인생의 목표는 빌립보서 3장 7절이하의 말씀처럼 과거의 자랑을 배설물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푯대로 정하여 따라갔던 바울의 인생관이라 할 수 있겠다.
3)자신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부끄러운 일들이나 말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고린도전서 8장 13절 말씀처럼 믿음의 본과 덕이 되기 위해 우상앞에 놓인 제물을 삼갈 수 있어야 하며 청년의 때에 강렬한 성적 유혹을 극복한 요셉처럼 유혹을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4)현실적응 뿐 아니라 변화에도 잘 적응해야 한다.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과거에 묶여 있던 인격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환경(하나님의 나라에 적응해야 한다. 즉 빌립보서 4장10절 이하의 바울의 모습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잘 적응하는 사람을 말한다.
5)남이 원하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나를 포기할 때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게 되고 상대방이 보이게 된다. 아브라함이 자기를 포기했을 때 롯의 어려움을 보게 되었고 에스더가 자기를 포기했을 때 이스라엘 민족을 구할 수 있었다.
6)상호 만족할 수 있는 이성관계를 가져야 한다.
하나님은 남녀를 평등한 인격으로 지으셨으므로 일방적이 아닌 피차 섬기는 관계를 가질 수 있다. 평등할 때 건강한 인격으로 이성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7)자신이 소유한 능력의 한계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고린도후서 12장9절이하에서 바울은 자신의 능력이 부족한데서 온전하여지며 약할 때 강함을 주시는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다. 분수를 모르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6.신앙과 인격발달
1)어린시절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부모와의 동일화(identification)가 이루어지거나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이 이루어질 수 있다.
2)부모의 신앙이 아이의 신앙에 영향을 미친다.
3)청소년 시기의 신앙은 느낌이 강조되는 감각적 신앙이 특징이다. 정체성이 형성 되어가는 과정에서 신앙의 중요성은 강조된다.
4)대학생 시기는 지적 , 추상적, 철학적 신앙의 재해석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며 제 2의 신앙의 정체성이 형성된다.
5)자아정체성 확립과 신앙의 과제로서 창조주와 피조물과의 관계를 인식하고 신앙생활에 대한 자신의 역할을 파악한다.
6)배우자 선택과 신앙과의 과제는 신앙과 삶의 중간 평가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7)직장과 사회에서의 신앙은 현실과 이상을 조화시키는 능력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향한다.
8)부모의 역할과 신앙과의 관계에서 교회 속의 부모로서 세상에서 활동하는 자녀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르게 양육하는 것이 초점이 된다.
9)재생산의 능력으로써 신앙은 교회에서의 활동을 통해 영적 공급을 받으며 이러한 참여와 할동들이 교회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
10)상실에 대한 반응으로써 신앙은 상실에 대한 보상으로서의 역할을 해낸다.
11)노년기의 신앙생활은 풍부한 인생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된다.
7. 병든 인격의 치유
1)건강한 인격과 병든 인격의 구별
건강한 인격은 용서하고 허물을 덮어주고 화목하려고 애쓰며 상대방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는 사람이다. 반면 병든 인격은 불화를 일으키고 비판적이며, 섬기지 못하고 속으로 스스로 의롭다 여기며 잘 싸우는 사람을 말한다.
2)우리 안에 변화되어야 할 인격의 부분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 3:8-10)
⁃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가치관, 윤리관, 인생관이 바뀌어야 한다. 기복적인 것이 없어져야 하고, 권위주의적인 권위가 없어져야 하고 남존여비가 없어져야 한다. 이것들은 무속적이고 유교적인 악습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옛사람의 모습에서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새사람이 되었다. 우리는 어둠에서 살다가 빛으로 들어갔고, 이방인으로 살다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되었고, 전에는 긍휼을 받지 못했다가 이제는 긍휼을 받은 자가 되었다. 이것은 인격의 변화를 의미한다.
⁃ 감정이 바뀌어야 한다.
병든 감정으로 항상 우울하고 분노하고 찌들고 살면 안된다. 미워하고 원망하던 일들로 원수만들고 저주하면 안된다.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골 3:12-14)
⁃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
장성한 자의 분량에 이르기까지 변화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품성을 닮는 자가 되어라.
3)어떤 방법을 통하여 인격이 변화되는가?
⁃ 말씀과 찬양과 감사의 고백을 통하여 변화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무엇이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6-17)”
⁃ 감정이 아닌 지각을 사용함으로 훈련을 받아 분별하는 자가 된다. (히5:13-14)
4)인격의 변화로 인한 성숙
⁃ 성숙하면 능력이 나타난다. 교회가 성숙함으로 능력을 소유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선교사역의 열매가 나타난다.
⁃ 교회의 능력의 생명은 성숙에 있다. 교회와 그 구성원들이 자유, 기쁨, 평안을 누림으로 성령님의 완전한 지배를 받을 수 있다.
⁃ 성숙은 완성이다. 완성된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인격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5. 건강한 인격은 어떻게 표현되는가?
1)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는 성결과 거룩의 삶으로 표현되고, 나와 이웃과의 관계에서는 평화와 화해의 관계로 표현된다.
2)확고한 주체성과 인생의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 삶으로 표현된다. 하나님 안에서 내가 누구이며 어떠한 목표, 즉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가 하는 문제이다. 이런 정체성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갈 때 우상을 섬겨서는 안 되는데 탐심과 하나님의 관점 밖의 세상적인 인생의 목표는 우상 숭배가 된다. 우상숭배의 결과는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된다. 그리스도인의 인생의 목표는 빌립보서 3장 7절 이하의 말씀처럼 과거의 자랑을 배설물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푯대로 정하여 따라갔던 바울의 인생관이라 할 수 있겠다.
3)자신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부끄러운 일들이나 말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고린도전서 8장 13절 말씀처럼 믿음의 본과 덕이 되기 위해 우상 앞에 놓인 제물을 삼갈 수 있어야 하며 청년의 때에 강렬한 성적 유혹을 극복한 요셉처럼 유혹을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4)현실적응 뿐 아니라 변화에도 잘 적응해야 한다.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과거에 묶여 있던 인격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환경(하나님의 나라)에 적응해야 한다. 즉 빌립보서 4장10절 이하의 바울의 모습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잘 적응하는 사람을 말한다.
5)남이 원하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나를 포기할 때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게 되고 상대방이 보이게 된다. 아브라함이 자기를 포기했을 때 롯의 어려움을 보게 되었고 에스더가 자기를 포기했을 때 이스라엘 민족을 구할 수 있었다.
6)상호 만족할 수 있는 이성관계를 가져야 한다.
하나님은 남녀를 평등한 인격으로 지으셨으므로 일방적이 아닌 피차 섬기는 관계를 가질 수 있다. 평등할 때 건강한 인격으로 이성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7)자신이 소유한 능력의 한계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고린도후서 12장9절 이하에서 바울은 자신의 능력이 부족한데서 온전하여지며 약할 때 강함을 주시는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다. 분수를 모르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6. 신앙과 인격발달
1)어린시절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부모와의 동일화(identification)가 이루어지거나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이 이루어질 수 있다.
2)부모의 신앙이 아이의 신앙에 영향을 미친다.
3)청소년 시기의 신앙은 느낌이 강조되는 감각적 신앙이 특징이다. 정체성이 형성 되어가는 과정에서 신앙의 중요성은 강조된다.
4)대학생 시기는 지적 , 추상적, 철학적 신앙의 재해석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며 제 2의 신앙의 정체성이 형성된다.
5)자아정체성 확립과 신앙의 과제로서 창조주와 피조물과의 관계를 인식하고 신앙생활에 대한 자신의 역할을 파악한다.
6)배우자 선택과 신앙과의 과제는 신앙과 삶의 중간 평가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7)직장과 사회에서의 신앙은 현실과 이상을 조화시키는 능력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향한다.
8)부모의 역할과 신앙과의 관계에서 교회 속의 부모로서 세상에서 활동하는 자녀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르게 양육하는 것이 초점이 된다.
9)재생산의 능력으로써 신앙은 교회에서의 활동을 통해 영적 공급을 받으며 이러한 참여와 활동들이 교회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
10)상실에 대한 반응으로써 신앙은 상실에 대한 보상으로서의 역할을 해낸다.
11)노년기의 신앙생활은 풍부한 인생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된다.
7. 병든 인격의 치유
-교회 공동체의 질서와 방향과 목표를 파괴하는 인격
-교회 공동체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통받는 인격 예)삭개오
8. 인격이 병들어 가는 근본
1)건강한 인격과 병든 인격의 구별
건강한 인격은 용서하고 허물을 덮어주고 화목하려고 애쓰며 상대방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는 사람이다. 반면 병든 인격은 불화를 일으키고 비판적이며, 섬기지 못하고 속으로 스스로 의롭다 여기며 잘 싸우는 사람을 말한다.
2)우리 안에 변화되어야 할 인격의 부분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 3:8-10)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가치관, 윤리관, 인생관이 바뀌어야 한다. 기복적인 것이 없어져야 하고, 권위주의적인 권위가 없어져야 하고 남존여비가 없어져야 한다. 이것들은 무속적이고 유교적인 악습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옛사람의 모습에서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새사람이 되었다. 우리는 어둠에서 살다가 빛으로 들어갔고, 이방인으로 살다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되었고, 전에는 긍휼을 받지 못했다가 이제는 긍휼을 받은 자가 되었다. 이것은 인격의 변화를 의미한다.
-감정이 바뀌어야 한다.
병든 감정으로 항상 우울하고 분노하고 찌들고 살면 안된다. 미워하고 원망하던 일들로 원수만들고 저주하면 안된다.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골 3:12-14)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
장성한 자의 분량에 이르기까지 변화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품성을 닮는 자가 되어라.
3)어떤 방법을 통하여 인격이 변화되는가?
-말씀과 찬양과 감사의 고백을 통하여 변화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무엇이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6-17)”
-감정이 아닌 지각을 사용함으로 훈련을 받아 분별하는 자가 된다. (히5:13-14)
4)인격의 변화로 인한 성숙
-성숙하면 능력이 나타난다.
교회가 성숙함으로 능력을 소유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선교사역의 열매가 나타난다.
-교회의 능력의 생명은 성숙에 있다.
교회와 그 구성원들이 자유, 기쁨, 평안을 누림으로 성령님의 완전한 지배를 받을 수 있다.
-성숙은 완성이다.
완성된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인격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옮긴글>
[출처] 인격과 신앙, 성숙 (은혜성서교회) | 작성자 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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