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재 ] 《타락한 파라다이스》 13

[이끌리미]

＊

WRITE　이끌리미

MADE　인터넷소설닷컴 헤쓔

ORIGIN　여우들의 반란, FOX HOLIC.

http://cafe.daum.net/FOXHOLIC.

30일 재생기간 만료

가사 뮤비

 

13

　　　　　+ BAN HA RA 시점 +

　　　　　비가 추적추적 내려 차에 감미로운 음악을 틀어놓고 한숨 잔 나와 오 기대는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한 포장마차에

　　　　　들어가 파전을 시켰다. 비오는 날에는 뜨듯한 국물과 전이 최고라고, 오뎅국물을 나란히 앞에 두고 파전을 먹었다. 이왕

　　　　　포장마차에 들어온 거, 오 기대는 시원하게 얼음을 띄운 동동주도 시켰고 내친 김에 김치전까지 시켰다.

　　　　　"… 맛있어?"

　　　　　"네. 저… 사실은 전 되게 좋아하거든요."

　　　　　"그래?"

　　　　　"네. 옛날에 파라다이스 오기 전에는… 집에 청소아주머니가 계셨는 데, 그 분이 가끔 간식으로 전을 부쳐주셨어요."

　　　　　"… 그랬구나."

　　　　　"그 아주머니 전 솜씨는 진짜 대박이거든요. 간장 안 찍고 먹어도 맛있었어요."

　　　　　"간을 좀 하신 뒤에 부치셨나보네. 나도… 전 부칠 줄 알아."

　　　　　"… 치, 전 부치는 건 저도 하거든요? 맛있게 부칠 줄 알아요? 맛있어야 하는 데."

　　　　　"하, 나도 전 여러번 부쳐봤어, 왜 이래."

　　　　　"정말요? 맛있다고 그랬어요? 그 전 먹어본 사람들이?"

　　　　　"그럼, 당연하지. 두 말하면 입 아프다."

　　　　　"… 정말요? 그럼… 언제한번 부쳐주세요. 시식 해보게."

　　　　　언제부턴가 부쩍 친해진 나와 오 기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전을 먹었다. 시원하게 들이킨 동동주가 식도를

　　　　　타고 흘러내려 꽉 막혀있는 듯 했던 두개골을 시원하게 열려주는 느낌을 받았을 때, 내 눈을 빤히 바라보고 있던 오 기

　　　　　대와 눈이 마주쳤다. 내가 어색하게 웃어보이자, 오 기대는 천천히 입꼬리를 위로 말아올려 웃으며 자연스럽게 내 머리

　　　　　를 가볍게 헝클어 트렸다. 그의 쑥쓰러우면서도 거침없는 손길이 좋아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고 웃었다. 덩달아 웃는

　　　　　내 모습을 본 건지, 오 기대는 내 손을 잡아주었다. 나와는 다르게 보기좋게 그을려진 피부에, 내 손이 쏙 들어가는 큰

　　　　　손.

　　　　　"… 하라."

　　　　　"왜요?"

　　　　　"저기 건물 들어가서 이 닦고 오자."

　　　　　"좋아요. 그런데 우리 샤워는 언제 할 수 있을까요? 좀 찝찝한데."

　　　　　"너… 돈은 다 파라다이스에 두고 온 거야?"

　　　　　"아, 맞다! 제 모든 중요한 통장이나 돈과 관련된 건 모두 납골당에 있어요!"

　　　　　"… 납골당?"

　　　　　"네, 엄마가… 돌아가셨거든요. 납골당에 같이 놨는 데… 지금 갈래요?"

　　　　　시 건방의 매같은 눈빛을 너무 믿을 수 없어서 재산관련된 것들은 모두 엄마의 납골당 안에 같이 넣어두었다. 비밀리에

　　　　　설치했기 때문에 비밀번호까지 걸려있어 나 외에 다른 사람은 건들 수도 없게 만들어놓았다. 이런 걸 보면… 은근히 나

　　　　　도 무섭다니까.

　　　　　여자에게 신세지기 싫다는 오 기대를 달래고 달래 끌고 온 엄마의 납골당. 차분하고 정숙한 분위기의 납골당 안으로 들

　　　　　어선 나는 엄마의 납골당 앞에 섰다. 엄마의 장례식 이후, 이 곳에 엄마를 묻고 나서 처음으로 왔다. 엄마를 보러 온 이유

　　　　　가 돈 때문이라니 조금 우습기도 하지만……. 내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통장을 꺼낼 동안 오 기대는 말없이 뒷짐지고 뒤

　　　　　돌아 서있었다. 그와 함께 납골당을 나오면서 그는 한마디 말도 건네지 않았다. 차에 올라타자, 그제서야 그가 내 손을

　　　　　잡았다.

　　　　　"… 내가 지켜줄게."

　　　　　"………."

　　　　　"기억났어, 하라한테… 유일한 혈육이 대한이여서 파라다이스로 온 거였던 거."

　　　　　"… 기대씨."

　　　　　"내가 지켜줄게, 내가… 먼저가신 하라 부모님 몫까지 더해서 지켜줄게."

　　　　　"………."

　　　　　내 손만 잡았던 그가 나를 꼭 끌어안았을 때, 나는 두근거리는 심장을 느끼며 어쩔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 사람의

　　　　　손길 하나하나가 이토록 떨리고 두근거릴 줄이야. 오 기대가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 데도, 내 머리 속은 온통 다른 생각

　　　　　뿐이었다. 오 기대, 사실… 이 남자가 왠지모르게 위험한 남자라는 것은 안다. 피로 맹세했다는 파라다이스와 시 건방을

　　　　　뒤로 등질만큼 나를 사랑한다는 것도, 그만큼 직선적이고 충동적이라는 것도 안다. 어쩌면 내 힘으로 그를 막을 수 없을

　　　　　만큼 그가 날뛸 수 있다는 것도 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넌… 내가 지킬게. 반드시."

　　　　　"………."

　　　　　하지만, 나도 참 독한 여자인가보다. 그를 놓을 수 없다. 절대로.

　　　　　+ JEON CHI MYUNG 시점 +

　　　　　시 건방에게 받아든 오늘 밤 스케쥴을 확인한 나는 조소를 지으며 식탁에서 일어났다. 오늘 밤에도 세명씩이나 상대하

　　　　　라는 그의 명령이 짜증스러웠달까. 여자 방으로 들어와 어쩔 수 없이 곱게 화장을 하다가 순간 오 기대가 생각나 입술을

　　　　　파르르 떨었다.

　　　　　내가 멍청한 여자는 아니기 때문인지, 그가 어떤 마음으로 나를 대하는 지 나에 대한 그의 마음은 어떤지 정도는 알고

　　　　　있었다. 무관심하고 무신경한 그에게 사랑을 갈구하고 요구했던 것은 모두 내 쪽이었고, 나는 결국 그의 마음을 얻지 못

　　　　　했다. 다른 남자들에게 더럽혀진 몸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싶어 오 기대에게 기댔다. 나는 그를 사랑했고 그래서 몸을 정

　　　　　화하는 마음으로 그에게 안겼지만, 그는…… 나 때문에 한번 더 더러운 일을 한 셈이었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내

　　　　　입에서 또한번 실소가 터져나왔다. 돈을 주고 그에게 달려들어 다리를 벌리는 천박한 년들이나, 사랑이라는 단어로 그

　　　　　를 묶어두고 다리를 벌리는 나나… 뭐가 다르지?

　　　　　"아함… 난 오늘 1명만 상대하면 된다? 상대가 누군지 알아?"

　　　　　"누군데요."

　　　　　"죽은 우리 엄마 옛 남자친구. 용케도 날 찾아왔더라."

　　　　　"… 그래요."

　　　　　"솔직히 께름칙하긴 해, 내가 이 사람이랑 엄마가 일 치루는 걸 다 봤었거든. 엄마랑 상대했던 남자를 내가 또 상대하려

　　　　　 니까 돌아가신 엄마한테 뭔가 죄송스럽기도 하고? 하긴 뭐, … 엄마 역시 이 사람한테 진심은 아니었으니까 상관은 없

　　　　　 지만."

　　　　　"어떻게 언니를 찾아왔대요? 우리 파라다이스, 나름대로 비공개잖아요."

　　　　　"원래 은밀한 곳들끼리는 다 연결되어 있잖아. 이 사람이 우연히 만난 사람이 파라다이스 손님이었대."

　　　　　"… 그 손님이 누구 손님이었대요?"

　　　　　"영심이. 정말 세상일은 모르는 게, 영심이 처음 들어왔을 땐 다리도 잘 못 벌리고 그래서 얼마나 시 사장한테 얻어터졌

　　　　　 었냐? 그런데 이젠 제법 도발도 잘하고 적극적으로 한다더라. 그 손님이 영심이한테 푹 빠져서 일주일에 세번은 꼬박

　　　　　 온대."

　　　　　"아… 잘 됐네요."

　　　　　아무렇지 않은 척 매력언니와 대화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속이 부글부글 끓는 듯한 느낌이었다. 천박하게 태어났고 천

　　　　　박하게 버려져 천박하게 살아왔다. 시 건방을 만나기 전에 이미 이런 일을 하고 있었고, 내 나이 27…… 벌써 12년동안

　　　　　이 일을 했다. 내 몸에서 깨끗한 곳은 한 구석도 없다. 이미 내 몸을 거쳐간 남자들만 수십명, 처음에는 처세를 잘 못해

　　　　　어린 나이에 애도 베고 그 아이를 뱃 속에서 죽여야하는 처참한 짓도 해봤다. 이제 제법 이 일이 몸에는 익숙해져 무감

　　　　　각해지긴 했는 데, 슬프게도 나는 아직도 이 일에서 벗어나고 싶어하고 내 자신이 수치스럽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말…

　　　　　슬프게도.

　　　　　첫번째 손님이 오기 전까지 1시간의 여유가 있어 파라다이스 밖으로 나왔다. 하늘 냄새도 좀 맡아보고 싶었고, 담배를

　　　　　좀 피워 마음을 안정시키고 싶기도 했다. 그런데, 파라다이스 밖에 뜻밖의 인물과 마주쳤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녀석.

　　　　　"… 어! 치명누나!"

　　　　　"………."

　　　　　"지금 치명누나 보러 딱 들어가려던 참이었는 데! 진짜 운도 좋다!"

　　　　　"………."

　　　　　환하게 웃으며 내 앞에 서는 이 꼬꼬마 소년은 이 로운인가 뭔가 하는 녀석이었다. 하라의 친구라고 소개했던.

　　　　　무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다 담배를 입에 무는 나를 보며 이 로운이 담배를 빼앗았다. 그리고는 자신이 담배를 피기 시작

　　　　　했다. 내가 담배를 한까치 더 꺼내려하자, 그가 자기는 두개씩 피기는 싫다며 억지로 집어넣었다. 기막혀 파라다이스 안

　　　　　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그가 내 손목을 잡았다. 남자들이 내 몸을 만지는 게 익숙해서였을까, 나는 그의 손을 뿌리치지

　　　　　않았다.

　　　　　"… 술 한잔 해요."

　　　　　"술?"

　　　　　"네. 독한 술로 아주 거나하게 취해보게."

　　　　　"………."

　　　　　"콜?"

　　　　　승낙의사를 내뱉기도 전에 그가 눈을 찡긋 해보이며 내 손을 잡아끌고 언덕 아래로 향했다. 어차피 1시간 여유가 있으

　　　　　니, 술을 마시고 취해버린 상태로 손님을 상대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 군말없이 그를 따랐다. 저녁시

　　　　　간 때여서 인가, 웬만한 술집은 모두 바글바글한 상태가 되어버렸고 갈 곳이 없어진 우리는 이곳저곳을 쑤시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그를 끌고 들어간 곳은 호텔 AFRICA였다. 전망이 좋은 높은 층수의 방키를 받아들고 호텔서비스로 독한

　　　　　양주를 2병 시킨 뒤, 우리는 커다란 창문으로 보이는 도시의 전경을 내려다 보았다. 방 안의 스위치를 꺼버리고 분위기

　　　　　있는 양초로 불을 밝히자 분위기가 미묘해져 나 역시 노곤한 상태가 되었다.

　　　　　몇 년씩 오 기대의 옆에서 그의 눈빛을 봐와서 잘 알지만, 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리고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

　　　　　만, 이 로운이라는 이 녀석은 나를 사랑하고 있다. 참, 웃겨.

　　　　　"… 4, 3, 2, 1, … 땡……."

　　　　　"… 누나?"

　　　　　"약속시간 어겼다."

　　　　　"약속 있었어요?"

　　　　　"응, 나 일하잖아."

　　　　　"… 가봐야 해요?"

　　　　　"네가… 붙잡아줄래?"

　　　　　내가 이 로운을 쳐다보자 그가 끈적끈적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어리다고 생각했는 데, 하긴 하라와 친구니까 나

　　　　　와 1살밖에 차이나지 않는 데 너무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걸까. 그가 꽤 적극적으로 내 앞에 서서 머리카락을 쓸고 허리

　　　　　를 쓸었다. 그리고 내가 그의 손목에 차여진 값비싸보이는 시계를 풀러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시선과 시선이 맞부딪치

　　　　　자, 나보다 그가 먼저 고개를 꺾어 입을 맞췄다. 아니, 입을 맞추기보다는 내 입술을 물어뜯듯 탐했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

　　　　　그가 꽤 농도짙게 내 입술을 탐하는 동안, 나는 그의 옷을 벗겼다. 그의 손이 아래로 내려와 내 상의를 벗겨내고 속옷 차

　　　　　림의 상의가 드러나자, 그는 바로 바지벨트를 풀러내고 타이트하게 내 몸에 달라붙었던 바지를 벗겨냈다. 창밖이 훤히

　　　　　보이는 창가에서 속옷차림으로 마주한 나와 그는 서로의 몸 구석구석을 핥으며 천천히 침대에 누웠다. 브래지어만 입고

　　　　　있던 상체에 그의 손이 침투해 끈을 내리고 버클을 풀러 온전한 몸으로 그와 마주했다. 빠른 손놀림 덕분에 그는 이미

　　　　　맨 몸이었다.

　　　　　내 위에 올라탄 그의 목을 끌어안아 그의 귀를 핥고 성감대를 자극하면 자극할수록 그는 더 거칠게 내 몸 구석구석을

　　　　　힘껏 비틀었다. 신음소리와 짧은 탄성이 가득찬 방 안에서 땀에 젖은 그가 아래를 공략했다. 나는 그의 작전에 맞춰주었

　　　　　고 땀에 젖어가면 젖어갈수록 커다란 차창밖으로 보이는 전경이 내 시야에서 흐릿해져갔다.

　　　　　"………."

　　　　　"누나."

　　　　　"… 왜."

　　　　　"나… 사랑해요?"

　　　　　"…… 그래."

　　　　　이런 마음으로 오 기대가 나에게 사랑하냐는 물음에 대답을 했었을까. 모든 것을 놓아버리는 이 심정으로, 그렇게 무의

　　　　　미한 대답을 했었을까.

　　　　　한참동안 찐득거리는 몸으로 서로를 부등켜안고 침대 위에서 엎치락 뒤치락했던 우리가 제풀에 지쳐 침대 위에 벌러둥

　　　　　누워버렸을 때, 나는 그제서야 시각이 이미 새벽 3시를 넘어섰다는 것을 보고 실소를 터트렸다. 이제 곧 세번째 손님이

　　　　　오실 차례인데, 두 손님을 상대할 시간에 한 놈과 풀로 뛰었으니. 그 늙은이들은 3시간에 가까워지면 버거워하는 데, 아

　　　　　무래도 이 로운 이 녀석은 젊은 나이라 그런가 지칠줄을 모르고 7시간을 풀로 뛰었다.

　　　　　"… 누나."

　　　　　"왜."

　　　　　"나… 잘난척하는 게 아니고… 정말로 돈이 많아요."

　　　　　"… 하, 나도 돈 많아. 이제까지 벌어들인 돈이 얼만데."

　　　　　"…… 누나가 원하면 내가 누나 파라다이스에서 꺼내줄 수도 있어요."

　　　　　"내 몸값이 파라다이스에서 얼만지 알아?"

　　　　　"… 사장님이 마음대로 부르겠죠. 내 앞으로 된 재산만 5억이 넘어요. 진심… 이예요."

　　　　　"너, 재벌가 아들이구나? 몰랐네."

　　　　　어쩐지 손에 차고있던 시계가 웬만해선 보기드문 명품이다 했는 데, 역시나 재벌가 아들이었다. 자신 앞으로 된 재산만

　　　　　5억, … 누구는 평생동안 죽을 만큼 일해도 벌지 못하는 돈을 넌 그 나이에 하는 것 하나없이 벌었구나. 정말, 더러운 세

　　　　　상이야.

　　　　　내가 실소를 터트리며 웃자 그는 진짜라며 우기기 시작했고 알겠다며 그의 얼굴을 쓰다듬어주자 그가 또한번 진하게

　　　　　내게 입을 맞췄다. 몇 시간동안 침대에서 삐걱거린 탓에 우리는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서로를 마주하고 있었고 그래서

　　　　　그는 아주 손쉽게 내 위에 올라타 가슴골에 얼굴을 묻고 유두를 핥을 수 있었다. 그의 꺼지지않는 혈기는 새벽 5시경이

　　　　　되어서야 그쳤다. 내 엉덩이에 손을 올려놓고 새근새근 잠이 든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침대 위에서 몸을 일으켰다. 커

　　　　　다란 창 밖으로 천 한장 걸치지 않은 내 몸이 거울에 비추듯 비춰져 나는 적나라하게 나를 바라볼 수 있었다.

　　　　　더럽고 추악하고 천박한 내 모습, 그대로를…….

　　　　　"… 더럽다, 정말." 

　　　　　방 안에 흩어져있는 옷가지들을 스치고 걸어가다 방바닥에 떨어져있는 이 로운의 넥타이를 집어들었다. 스판이 아주 좋

　　　　　은 고급 넥타이였다. 친절하게도 창가 근처에 고리가 하나 달려있었다. 환풍기 위에 올라서 고리에 넥타이를 단단하게

　　　　　묶어두고 조심스럽게 목을 묶어놓은 넥타이 사이로 집어넣었다. 환풍기 위에 올려져있는 발이 위태롭게 까닥까닥거리

　　　　　다가… 눈을 질끈 감고 환풍기에서 발을 떼었다.

　　　　　… !!!!!!!! 아니야, 아, 아니야, 아… 아아!!! 사, 사, 살…… 살고싶어!!!!!!! 더러워도… 사, 살고싶어!!! 아, 아니… 사, 살고… 싶

　　　　　어…….

인터넷소설닷컴 백련님 제공

　　　　　HELLO．

　　　　　후와, 로고를 경계로 분위기가 급반전된 듯한 느낌은 저만 느끼는 걸까요? 하라와 기대의 어쩌면 몇 없을 평화로운 모

　　　　　습에 이어 치명이의 위태로운 모습을 담아냈는 데 어떻게 읽어주셨는 지는 여러분의 댓글을 보면 알 수 있겠죠?

　　　　　게다가 요즘 저는 날로 입꼬리가 예쁘게 올라가고 있어요! 《타락한 파라다이스》에 초대장받고 와주신 분들이 예쁘게

　　　　　댓글을 남겨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는 데 최설희님께서 올려주신 추천글도 기분이 좋았고, 다른 추천글에 비

　　　　　해 최설희님께서 예쁘게 글을 써주셔서 그랬는 지 메인화면에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좋

　　　　　아하는 황 충 작가님께서 지대작가에 오르기도 하셨구요. 제일 저를 춤추게 하는 건 우리 독자님들의 예쁘고 소중한 흔

　　　　　적이라는 거, 아시죠?

　　　　　제가 언젠가 《타락한 파라다이스》 분위기가 아련하고 슬프고 어둡고 무거우면서도 몽환적이라고 얘기했던 적이 있

　　　　　었는 지 모르겠는 데요, 《타락한 파라다이스》는 조금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기 때문에 조금 무거워요. 예

　　　　　전에 인소닷 단편연재방에 조금 심오하다 못해 강렬한 소재들을 다룬 단편을 연재했었는 데, 그 단편들이 사실은 모두

　　　　　《타락한 파라다이스》를 더 잘 쓰기 위해 연습했던 소설들이랍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단편연재방에서 제 닉네임을 검

　　　　　색하시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아무튼… 점점 더, 알게 모르게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내용들이 나오니 덜컥 내려앉을 심

　　　　　장 잘 부여잡고 계세요!

　　　　　《타락한 파라다이스》 12편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비어트리스언니　오즐　핑크프리티님　최설희님　아톰아톰님　YUK현아35님　바로 나야님 쀼잉뿌잉님　시애틀노인

　　　　　님　멍멍상근이님　하헬님　하늘아잘가♡님　씬초님　월출동미녀님　해오름.님　보라회색님　나빈님　에코리언니

　　　　　헬로둘리님　코코넛뜨님　어별님　JEKKI언니　OH교쟁OI님　신시지언니　까꿍아.님　아메리카NO님　도담도담o님

　　　　　엠블랙이준찬양님

　　　　　♥ 로고: 인터넷소설닷컴 두안님 제공, 스크롤바: 인터넷소설닷컴 곰 사탕님 제공

　　　　　   코멘창: 인터넷소설닷컴 울별이티님 제공

　　　　　♥ 오타 발견／궁금하신 점 → 쪽지

　　　　　♥ 다음편 업쪽 → 《타락한 파라다이스》 인물중 1명

[블 링]

아직도 시건방 때문에 이가갈린다 ㅡㅡ

[이끌리미]

※ 14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그때의 시 건방 행동이 정말 이가 갈리게 할 만 했지요!ㅜ.ㅜ 처음 뵙는 분인데, 반갑습니다!!! 다음편에서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ㅋ_ㅋ

[월출동미녀]

반하라 하라랑기대랑과의평화로운시간이 얼마남지않앗다니 ㅠㅠ..............흐ㅜ

[이끌리미]

※ 14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으익, 하라와 기대는 도망 중이니까 아무래도 평화로운 시간은 얼마 없겠죠ㅜ.ㅜ? 언제 시 건방과 대립할 지 모르니까요ㅜ.ㅜ 재밌게 읽어주시는 것 같아서 내심 뿌듯합니다ㅜ.ㅜ* 다음편에서도 뵈요ㅋ_ㅋ*

[코코넛뜨]

반하라!!!!!!!! 저는 아직까지도 기대와 아해 사이에서 마음의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 같아요ㅠㅠ 아무튼 기대 오늘 좀 훈훈하네요ㅋㅋ 하라한테 애정이 듬뿍 느껴져서 보기도 좋았구요ㅋㅋㅋ 근데 중요한건 치명이... 자살시도한 건가요?ㅠㅠ 기대한테 버려졌다는 마음이랑 이제까지의 힘든 인생이 막 휩싸였나 왜 죽고싶어했을까요ㅠㅠㅠㅠ 로운이가 구해주겠죠?ㅠㅠㅠ 하...ㅠㅠㅠ 정말 다음편 너무 기대됩니다ㅠㅠㅠ 추천 누르고 가요ㅎㅎ

[이끌리미]

※ 14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하핳 기대와 아해 둘다 너무 매력이 넘쳐나니까요?ㅋ_ㅋ* 훈훈한 스타일의 기대, 한 건 한건가요?ㅋ_ㅋ* 치명이 마음이 참 아련하죠ㅜ.ㅜ 14편 곧 업뎃합니다!

[나의 ㅅㄹ스러운소설들ㅋ]

조아해 전 기대보다는 아해랑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이끌리미]

※ 14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앗, 새로운 독자님 반갑습니다!!!!!! 하라가 아해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군요! 세 사람의 로맨스는 끝난 게 아니니 쭈욱 지켜봐주세요ㅋ_ㅋ* 곧 초대장 보내드리겠습니다!

[어별]

반하라

[이끌리미]

※ 14편 파라다이스로 초대합니다. ※
으억, 이제야 확인하네요ㅜ.ㅜ 곧장 14편 초대장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