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ller Inside Me (IFC 필름) 2010.6.18 미국개봉
감독: Michael Winterbottom 각본: Jim Thompson(novel) l Robert Weinbach & Michael Winterbottom 출연: Casey Affleck, Jessica Alba, Kate Hudson, Bill Pullman, Simon Baker
-비운의 거장이 선사하는 고전적 서스펜스 소설! 내부의 악을 누르지 못한 한 남자의 고통스런 살인 일지
미국 스릴러 소설의 거장 짐 톰슨의 클래식 서스펜스 소설인 『내 안의 살인마』. 범죄 소설 앤솔러지의 도입 격인 1950년대 미국 느와르 중에서도 “지금까지 쓰인 소설 중 가장 신랄하고 강력한 작품”이라고 평가 받는 『내 안의 살인마』는 주인공 루 포드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짐 톰슨은 『내 안의 살인마』에서 정점에 달한 필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내면의 악마를 누르지 못한 한 이중인격 살인마의 연쇄 살인 행각을 적나라하고 통렬하게 그리고 있다.
동시대 문화와 예술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미친 고품격 스릴러! 스티븐 킹과 스탠리 큐브릭이 격찬과 존경을 아끼지 않은 작품
짐 톰슨은 3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썼으며, 그의 작품들에 대한 평단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살아생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비운의 작가였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동명의 대중가요로 만들어지는 등 문화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여러 작가와 영화감독, 가수 등의 예술가들이 짐 톰슨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는데, 그중에는 베스트셀러 소설가인 스티븐 킹과 유명 영화감독인 스탠리 큐브릭이 대표적이다. 스티븐 킹은 자신이 짐 톰슨을 매우 존경한다고 말했으며, 짐 톰슨을 일컬어 “그는 한계를 넘어섰다. 그는 절대적으로 한계를 넘어섰다. 짐 톰슨은 멈춘다는 단어의 의미를 몰랐던 작가다.”라고 포현했다. 또한 짐 톰슨과 「킬링(The Killing)」 등 두 편의 영화 작업을 함께 했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톰슨의 소설 『내 안의 살인마』를 두고 자신이 읽어 본 1인칭 시점 소설 중 가장 흡인력 있는 소설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내 안의 살인마 (황금가지) 밀리언셀러 클럽 103 보도자료 중-
이런 원작을 영화로 만들었다. <관타나모로 가는 길 The Road to Guantanamo,2006>, <인 디스 월드 In This World,2002>를 연출했던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케이시 애플렉, 제시카 알바, 케이트 허드슨, 빌 풀먼 등이 출연했다. 올 초에 있던 선댄스 영화제에 소개됐었고, 베를린 영화제 황금 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사실, 이 원작은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숱한 할리우드 영화 시도가 있어왔던 작품이다. 50-60-70-80-90-00대 모두 영화화 프로젝트가 진행을 했었던 어찌보면 원작이 가진 힘이 대단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1950 ~ 60년대 말론 브란도 마릴린 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 주연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결국 영화화 되지는 못했고, 마릴린 몬로가 세상을 떠나면서 프로젝트가 접었다.
1970년대 1976년 스테이시 키치 주연으로 드디어 영화가 만들어졌다. 이는 이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첫 번째 작품이었다.
1980년대 80년대 중반에 톰 크루즈 데미 무어 , 브룩 쉴즈 주연으로 제작될 뻔 했었다. 결국 접었다.
1990년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연출 우마 써먼, 줄리엣 루이스, 브래드 피트 주연으로 제작하려 했으나, 9.11 사건 때문에 다시 제작을 접었다.
2000년대 2003년 앤드류 도미닉 감독(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연출)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샤를리즈 테론, 드류 베리모어를 데리고 찍으려 했으나, 흥미를 잃어 프로젝트를 접었던 작품. 그래서 대신 찍은 작품이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이다.
진짜 50년 동안 당대 최고의 스타를 데리고 찍으려는 기획만 세웠다가 접은 것만 수 차례였던 이 작품이 드디어 영화가 된 것이다(사실, 이번에 만든 작품도 매기 질렌할과 리즈 위더스푼이 내정됐었던 작품이었는데 하차했다). 할리우드가 가장 탐냈다는 원작이라고 해도 무방한 이 작품.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은 어떻게 찍었을까? 올 여름 공개될 예정이다. |
첫댓글 모닝글로리 재밌겠습니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꼭 우리나라 트랜디 드라마 캐릭터 스럽네요. 생각보다 무지 꼬맹이네요.+_+
꼬맹이.. 저도 보면서 되게 아담하고 이쁘다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키가 175라고 나오네요..ㄷㄷㄷ;;; 서양이라 다른 배우들도 다들 키들이 커서 그런가요..? 175가 저리 작아보이다니 신기하네요..
아.. 전 그냥 다음에서 레이첼 맥아담스 쳤더니 78년생에 키 175라고 나오네요..;;; 제가봐도 전혀 175로 보이진 않으니 잘못된거라는쪽에 더 믿음이 갑니다만..^^;
저 트레일러속 모습을 보면 155일지언정..175는 절대 안될거 같은데요. 엄청 작아보이지 않나요?
캐서린 하이글 느무 좋아요
내안의살인마... 사이먼 베이커때문에 보고 싶어지네요 -_-;;;
포드 자신은 그런 아날로그 액션을 하는게 즐겁다고 했던 것 같네요.
조쉬 두하멜이라니+_+
킬링의 원작자였군요. 킬링 정말 즐겁게 본 작품인데..마이클 윈터바텀과의 조합 무지하게 기대되네요.
캐서린 헤이글 정말 많이 컷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