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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 게시판 스크랩 인문학 노엄 촘스키-그들에게 국민은 없다.
체게바라 추천 0 조회 281 06.06.30 21:2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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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7.01 21:16

    첫댓글 우리 모두 파수꾼이 됩시다. 가진 집단만을 강화시키는 신자유주의를..

  • 06.07.02 09:56

    '신자유주의'라는 말이 어디서 어떤 의도로 사용되기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그 실체를 가리기 위해 위장한 명칭이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는 '경제적 제국주의'정도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물론 미국은 경제적 제국주의를 넘어서 정치(군사)적 제국주의도 밀어붙이고 있지만. //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06.07.02 19:57

    신자유주의는 국내의 보수주의 학자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인용하는 '하이예크'에서 유래됩니다. 실상, 자본주의는 아담스를 거쳐 케인즈가 국가에 대해, 시장은 하이예크에 의해 완결되었다는 말을 들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하이예크의 시장만능주의의 이론은 50~60년대의 호황기에는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였는데, 1970년대 이후 오일 쇼크이후 전세계적인 불황기에 접어들자 하이예크의 이론은 미국의 레이건과 영국의 대처에 의해 현실정치에 등장하게 됩니다. 소위, 레이거노믹스와 대처리즘이라는 이름으로..기실, 신자유주의의 폐해는 고스란히 노동자들 몫으로 전가된다는 것에 그 문제가 심각한 것이죠.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는

  • 작성자 06.07.02 19:56

    노동자 뿐만 아니라 농민 등, 자본을 소유하지 못하는 계층이 직접적인 피해로 나타나는 것에 그 심각성이 있습니다. 더불어 정부가 이제 막 시작한 FTA는 신자유주의의 종점에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겁니다.

  • 06.07.03 12:57

    신자유주의의 다른 모습은 자본과 정권과의 더러운 결탁인 것 같습니다. 기업경영의 전범典範처럼 여겨지는 미국의 기업들이 사실은 온갖 추잡한 모습들을 다 갖추고 있죠. 회계부정이나,, 이런.. 그럼에도 정신 못 차리고 그들이 경영철학을 설파하는 조중동이나 경제신문들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칼라일같은 그룹의 부시정권과의 연계도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죠....

  • 06.07.03 13:08

    촘스키 교수는 그의 실천하는 모습을 주목해 봐야 합니다. 실제 촘스키 교수는 뛰어난 언어학자입니다. '변형생성문법'이론을 통해 언어학의 혁명을 몰 고 왔고, 그의 언어철학은 아직 언어학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변형생성문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MIT가 언어학분야에서 미국내 대학 랭킹 1,2위를 놓치지 않는 것-2000년대 이후는 확인 안 했지만-은 순전히 그의 공입니다.) 촘스키 교수의 실천적인 모습을 보면 순수학문을 한다는 교수?지식인들에게도 귀감이 될 모습입니다. 물론 그의 의견에 대한 반론도 많지만, 지식인이라면 자신이 발 딛고 있는 사회에 무관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6.07.03 23:03

    노엄 촘스키著 <그들에게 국민은 없다>/장주헌 譯/ 모색출판사 刊 , 참으로 미국이라는 나라는 촘스키로 대표되는 살아있는 지성이 있어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40~60년대 같았다면 암살당할 타겟이었을 것입니다. 미국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미국의 시민운동을 조직화 세력화하는데 힘쓰고 있지만 눈에 띄는 정도의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은 드러나고 있질 못하죠. 그래도 촘스키는 이 자발적 시민운동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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