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폭우에 우리 회원님들은 별 피해가 없으신지요?
저는 폭우때문에 아침에 좀 일찍 나선다고 8시10분경에 출발을 하였는데
병원오니 10시10분...ㅠㅠ,
몇번의 폭설, 폭우때도 이런 적은 없었는데 개원 24년이래 제일 많이 걸린 출근 시간이네요.
해운대 주 도로 양쪽에 지금 추세대로 주거시설이 계속 들어서고, LCT까지 입주되면 볼 만 할듯...
옛날 어른들 말씀에 ' 엄는 넘 지사 닥치득끼...' 라는 말이 있는데
식사 자리에서 신 회장님 왈 " 선배님! 사진 안찍슴미꺼? "
" 벌써 내 차롄교??? "
후기를 쓴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진짜 엄는 넘 지사 다치득끼...ㅋ
회장님이 쓰라하모 앞뒤 재볼 거 없이 기냥 쓰야지 우짜겐노...
퇴근때는 오히려 평소보다 빨리 6시50분 조금 넘어 동백섬 도착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안오는 것 도 아니고, 억수로 애매하이 오네...
동백섬으로 올라가니 입구에 지기님이 차를 공가노코 사복차림으로... 망설이고 계신 듯...ㅋ
먼저 동백섬 두 바꾸하고 스트레칭하러 가는데 평소보다 대군이 모여 있네
가만히 보니 강용철씨가 모시고 온 이진영님과 강민성군이...
이진영신입회원님,
집은 서울이라 주말부부이시고, 근무처는 기업은행 부산진지점에 부지점장님으로 계시는데
정밀 호구조사를 해보니 초등학교 7년 후배...ㅋ
혼자 계시면서 할일도 별로 엄슬낀데 월요일 마다 저녁 드시러 오세요.^^
강민성군은
졸업 후, 부산 환경관리공단에 취직이 되어 해운대 소각장에 근무 중이라고
요새 같은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공기업에 거뜬히 입사한 강민성군!
그전에도 A급 인물이었지만, 특A급으로 훨씬 더 준수해진 용모로 월달에 나왔네요.^^
축하하며 향후 3년 간은 계속 해운대에 근무 예정이라니 앞으로 자주 봅시다.^^
경주 동마가 4주도 안 남았는데
오른쪽 종아리 근육통과 재발한 족저근막염은 호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죽껜네...ㅅㅂ
동백섬 5바퀴 후, 미포돌아 요트장으로 가다가, 시간때문에 한화콘도 앞에서 턴
살살 달려도 마지막에는 예리한 통증이...경주를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깊어만 가네요.
아~! 옛날이여!
여기서, 촌빨 날리지만 기록은 괜찮은 사진하나...ㅋ
2003년11월9일 서울 분당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울트라마라톤대회,
2003년6월 광주 빛고을 울트라마라톤에 이어, 두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서브 3 만큼이나 어렵다는 under 10을...
9시간 50분이면, 중간에 식사 두번 시간 10분 정도를 빼면 9시간40분
km당 5분 48초로 계속 100km를 달려야 된다는 야근데...
지금보니 저 기록이 진짜 내 기록이 맞나? 하는 생각과 함께
저때 내가 왜 저랬을까? 하는 생각이...ㅠㅠ
각자 기량대로 달린 후 식사는 새로 생긴 돼지국밥 집으로...
새로 생긴 집이라 깔끔한 인테리어가 괜찮았지만, 맛은 조금 2%가 부족한 듯한...
언제나 그렇듯 마라톤 이야기들과 - 이진영님 꾸준히 달리시면 한달에 5kg 감량은 보장한다!
강민성군은 퇴근길이니 월달에 빠지면 안되고 꼭
나와야되고,
차기 월달 지기는 내정되었으니 차차기 월달
지기를 맡아라...등등
일상사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식대는 강민성군이 학생시절 월달에서 취직하면 꼭 자기가 한번 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했으나
끗발에 밀려 생애 최초로 7km를 달리신 기념으로 이진영님이 쏘시고, 다음에 쏘기로...
회장님 왈 그라마 10km, 15km...앞으로도 많이 쏘셔야 한다고...ㅋㅋ
이진영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참가하신 분 : 최순선, 김대경, 박순혜, 이상완, 양경희, 신종철
강용철, 이진영. 하수진, 유홍현, 최재호, 강민성, 손우현
첫댓글 아니 본래 신입회원은 한달간 회비면제인데.. 이러시면 아니 되옵나이다.
참고로, 월딸은 돈이 엄서써 입회하는 날만 식대 면제임미더...ㅋㅋ
두다스를 채울때까지 힘~ 강민성씨 반가웠고 옛날에 약속한거 잊아삐도 된다ㅋ 이진영님 잘 먹었습니다. 하프, 풀까지 주~욱
두달만에 돌아온 동백섬에서 신입과 중고신입과 터줏대감들이 우루루 함께 도니 감개무량(?)하네요ㅋ
금의환향한 민성이 더 미남이 되어서 여전히 잘 달리고, 학창시절 육상선수였다는 신입분 실력이 벌써 느껴집니다.
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대로 쭈욱~월달은 흥할 것같습니다~~~힘!!!
월달이 부흥 조짐을 보이네요. 그 옛날 기본이 20명정도인 월달의 저력을 보일때가 도래하나~~~
이진영님 신입 신고 턱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강민성군 복귀도 환영합니다. 담 주에 같은 학번 미녀 정지현님과 멋진 조우가 기대됩니다.ㅎㅎ
내일부터 기온이 떨이진다고 하니 뛰기에 딱 좋은 때라 생각됩니다!!
쌈빡한 간판하나 걸어놓고 뛰면 혹시나 눈먼 회원도 걸리지않을까요??
간판에는 카페주소도 좋지만 연락처(지기님or회장님or총무팀장님or아니면 저라도)를 넣어면 좀 더 효과적...
9월 20일 운영진회의때 결정하면 되것네요.
이지점장님 저녁 잘 묵었습니다~~ 강민성군 환경관리공단 입사 추카추카~~
손원장님 14년전 울트라 기록 보니 그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대단...
오래간만에 동백섬으로 돌아와 새로운 맴버들과 더불어 뛰니 좋습니다.민성이야 원래 잘 뛰는 젊은피이고 이진영님도 뛰는폼이 오래 마라톤을 즐기시게 될거같은 예감 ㅎㅎ
40대때 이루신 대기록이네예. 저도 40대였으연 한번 도전해보는건데.ㅋ
그땐 새파란 청춘같고 날이 바짝선 젊은이..기록은 무시무시
나도 40대 였으면 한번 더 도전해 보는건데 ㅋㅋ
덕분에 즐겁게 뛰고 잘먹었습니다
후기 너무 늦게봤네요ㅎ
오랜만에 월달 참가해서 즐거웠습니다
선배님들 하나하나 다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참가하겠습니다ㅎㅎ
아 그리고 제가 설명을 잘 못드린것 같은데 제 근무하는곳이 해운대 소각장이 아니라 바로 옆에 집단에너지사업소라고 해운대 지역난방 관리하는 곳입니다ㅎ
취직복귀 쏘는건 못해서 아쉽지만 담에 기회가되면 준비해보겠습니다ㅎㅎ
벌써 토요일이네요
이틀뒤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