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제가 예전에 필리팸에다가 포지를 포함한 딜을 생각했지만 멤피스에서 거절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고요.
더불어서 멤피스는 확실한 선수가 필요한데 필리에는 그런 선수가 앤써밖에 없어서요. 앤써를 줄수도 없고...
그래서 포기했었는데 우연히 생각이 나서...
먼저 몇가지 가설이 필요합니다.
올랜도:이 팀은 모블리-크리스티 트레이드 실패 이후에 아무래도 리빌딩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 같습니다. 넬슨-하워드라는 포인트가드-빅맨이라는 리그에서 희귀한 두 포지션에서 괜찮은 유망주를 데리고 있고요. 샐러리를 아껴서 리빌딩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크리스티는 뛰는것을 거부하고 있고, 모블리 트레이드 이후로 프랜시스도 마음이 좀 떠난 것 같고 더불어서 모블리 트레이드 후에 발언을 보면 계산적으로 플레이 한다고 하고요. 마음이 좀 떠난 듯 한 느낌이 듭니다.
멤피스:이번 플옵으로 인해서 확실히 필요한게 나왔죠. 두꺼운 선수층이 있지만 확실한 선수가 필요하죠. 더불어서 경험 많은 선수도. 더불어서 10인 로스터가 좀 산만해서인지 이제는 완전히 주전을 확정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필라델피아:웨버 트레이드의 의미는 우승을 노린다겠죠. 백업 파포와 주전 스포를 데려오기 전까지는 우승후보가 되기 힘들어보입니다. 웨버가 완전히 적응한다면 강팀이 되겠지만 우승후보라기에는 구멍이 너무 커보입니다.
올랜도:올랜도의 경우는 당장 10밀리언을 아끼고요 다음 시즌 반지 웰스와 케이토의 16밀리언이 나가고요 그 다음에 힐의 16밀리언이 나가서 3년간 총 42밀리언이 나갑니다. 하워드나 넬슨을 잡고도 상당히 샐러리가 빌것으로 보이고요. 당장 전력이 애틀이나 샬롯 수준으로 떨어질것 같지고 않습니다. 제이윌은 연봉이 좀 부담스럽지만 B급 포가는 되고요 더불어서 넬슨도 있으니 트레이드 카드로 쓸수도 있고, 반지 웰스는 뭐. 쓸만한 선수죠. 더불어서 다음 시즌에 계약이 끝나고요. 그 외에 그린은 괜찮은 유망주고요. 더불어서 픽이 세개나 온다면 프랜시스를 내준는 것이 아프겠지만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멤피스:A급 포가이자 확실한 에이스가 생기는 겁니다. 웬만한 선수를 내줘도 좋은데(베티어와 가솔 빼고) 그토록 처리하고 싶어하던 제이윌까지 보내고요. 더불어서 반지도 요즘에 잘 안쓰는 것 같더군요. 반지와 포지 빠져도 베티어와 밀러가 남아있고요. 그외에 노련한 백업인 맥키와 로저스가 생기고요. 둘다 베테랑이고 빅잭의 경우는 스위프트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연봉이 부담스럽지 않고요 득점력의 경우는 스위프트보다 낫다고 보여집니다. 스위프트를 잡기도 쉽지가 않고요.
필라델피아:그야말로 강하게 됩니다. 포지와 스위프트는 필리의 단점인 주전 스포와 백업 파포를 해결해주겠죠. 포지의 경우 괜찮은 수비를 가진 선수고요 스위프트의 경우 운동신경이 좋기에 웨버와 달렘베어 백업으로 골고루 나와서 웨버와 파트너를 이루면 민첩함으로 웨버의 단점을 막아주고요 달렘베어와 콤비를 이루면 그야말로 달리는 인사이드진을 보여줄 겁니다. 더불어서 웨버와 친한 크리스티가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다만 픽이 3개나 없어진다는 것이 좀 그렇고요 더불어서 샐러리가 아마 90밀리언 안팍으로 단독 3위를 굳히지 않을까요???
생각해보니까 근데 삼각 트레이드에서 3명 이상 트레이드가 될까요???
뭐 어차피 재미로 생각해본것이기는 합니다만...
아무리봐도 좀 불가능한 점이 있어서요 여러가지 전제를 좀 깔았습니다.
올랜도의 경우 리빌딩으로 가닥잡고 프랜시스가 구단에 불만이 있고,
멤피스의 경우 확실한 선수가 필요하고 더불어서 스위프트를 잡기가 부담스럽고,
필리의 경우 픽을 포기하고 돈에 여유가 있을때 입니다.
이렇게 되면
올랜도
넬슨(제이윌)-반지(그린)-힐(히도)-하워드-케이토
가 되겠는데요. 모블리 있을때는 모르겠지만 크리스티 오고의 라인업과 비교해서 아주 큰 대추락은 할것 같지 않네요. 다만 에이스가 부상병동 힐이 되겠지만요... 좀 불안하죠.
멤피스
프랜시스(얼 왓슨)-베티어(맥키)-밀러(로저스)-가솔(빅잭)-라이트
10인 로스터에서 주전과 백업의 격차가 좀 많이 벌어졌지만요 프랜시스가 옴으로서 프랜시스와 가솔이라는 콤비가 생기죠. 상당히 강해질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맥키와 로저스는 베테랑이고 특히 맥키의 경우 파이날까지 올라가본 경험이 있죠.
프랜시스-맥키-베티에로 백코트를 만들면 백코트가 약한팀은 압박으로 무너트릴수도 있겠네요. 다만 스위프트가 나감으로해서 골밑이 좀 약해진듯 하네요.
필라델피아
앤써(크리스티)-이겨달라(샐몬스)-포지(코버)-웨버(스위프트)-달렘베어
백업이 정말 약해졌습니다. 식스맨상 출신의 노련한 맥키도 폭발력 있던 그린도, 간간히 나와서 좋은 활약을 해주던 로저스도, 웨버 오기 전까지 2옵션 빅잭도 나가버렸죠. 하지만 질은 꽤나 좋아졌습니다. 크리스티는 포가, 슈가로 나와줄수 있고요 코버는 식스맨으로 나올때 더 괜찮을 겁니다. 그 외에 스위프트는 그야말로 필리 골밑에 센터 파포 백업으로 웨버의 약점을 보완해줄겁니다. 더불어서 스위프트-달렘베어 골밑은 스피드도 리그에서 정상급이라고 할수 있죠.
제가 필리 팬이라서 무의식적으로 필리에게 유리하게 썼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최대한 공정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올랜도-멤피스 이 두팀의 사정도 나름대로 많이 고려했고요. 쩝... 너무 비난은 말아주세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수가 이렇게 많이 이동하다니... 제가 생각해내고는 정말 제가 지금까지 생각해본 트레이드 중에 가장 낫다고 자부했는데 선수가 이렇게 많이 이동하니... 불가능이죠. 어떻게 쪼개서 하기도 힘들고... 정말 좀 아깝다는 생각이... 캡은 대충 맞을겁니다. 아마도... 맞을겁니다.
첫댓글 생각은 좋으십니다만 실현가능성은 0%라고 할수잇겠네요.. 이동하는 선수들이 이렇게 많아서야 원 -_-;;
샐러리 캡이 맞나요^^;;? 멤피스는 초과해버릴거 같은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수가 이렇게 많이 이동하다니... 제가 생각해내고는 정말 제가 지금까지 생각해본 트레이드 중에 가장 낫다고 자부했는데 선수가 이렇게 많이 이동하니... 불가능이죠. 어떻게 쪼개서 하기도 힘들고... 정말 좀 아깝다는 생각이... 캡은 대충 맞을겁니다. 아마도... 맞을겁니다.
프랜시스가 드래프트때 멤피스를 거부하고 휴스턴 으로 오게 된걸로 아는데..멤피스로 가도 맘에 안들듯..ㅋ
아 맞다. 그 생각을... 당시에는 아마도 멤피스가 아니라 벤쿠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때는 할머니랑 떨어지기 싫다고 해서 캐나다까지 가기 싫어서 그런거고... 멤피스는 미국이니... 쩝... 괜찮지 않을까요??? 시간도 꽤 지났는데요.
스위프트가 웨버라는 파포가 있는 팀으로 갈까요;; 그것도 백업선수로;; 스위프트 주전으로 뛰어도 손색없는 훌륭한 젊은 선수인데 과연;;
웨버가 슬슬 노쇄화되니 한 1, 2년 후면 스위프트가 주전이 되겠죠. 웨버에게 스킬을 배울수도 있고요. 꼭 부정적으로만 보지는 않습니다 스위프트의 경우에...
실현가능성 0%... 이동하는 선수가 너무 많고요;; 매쉬번은 경기에 출장도 못하는데 데려올리가 없겠죠.. 올랜도 lose